[건강칼럼] 허리통증 호소하는 디스크 환자, 초기 진료와 비수술치료법으로 호전 가능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극심한 허리통증을 호소하거나 관절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평소에 비해 겨울철에 이러한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뼈 주위의 연부조직이 추위로 인해 수축되면서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가동 범위가 제한될 뿐만 아니라 근육이 움츠러들고 자율신경계 조절 기능이 저하되면서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PC 사용량이 많은 젊은 층 사이에서도 허리통증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 바른 자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이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통증과 불편함에 그치지만 잘못된 자세를 고치지 않고 계속 신체에 부담을 주게 되면 특정 부위에 하중이 집중되기 때문에 척추측만증이나 허리디스크와 같은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따라서 신체에 부담을 주는 쪼그려 앉기나 비스듬하게 앉는 자세를 피해야 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에는 자신의 눈높이까지 스마트폰을 들고 사용해야 한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대학생이나 직장인, 수험생이라면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굳어진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어야 한다. 일상 생활 속에서 가벼운 운동을 지속하는 것 또한 허리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이미 발생한
- 연세그레이튼정형외과 김희준 원장
- 2020-12-11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