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올라 16일 국내에서 개당 5천500만원을 넘어섰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6분 현재 1비트코인은 5천510만원을 기록했다. 다른 거래소 빗썸에서도 이 시각 1비트코인은 5천483만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이날 한때 5천520만원까지 올랐다.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최근 비트코인은 점점 더 많은 주류 금융사나 기업이 새로 투자자로 참여하거나 업무 대상 자산으로 가상화폐를 인정하면서 강세를 탔다. 달러로는 이날 처음으로 5만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앞서 비트코인은 이달 9일 국내 거래에서 처음으로 5천만원 넘어선 뒤 조금씩 고점을 높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최근 15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매입 사실을 밝혔다. 자사 차량 구매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용인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뉴욕멜론은행(BNY 멜론)은 가상화폐의 보유·이전·발행 업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마스터카드도 올해 중 자체 네트워크에서 가상화폐를 지원하기로 했다. 캐나다에서는 최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부동산 대전'으로 흐르고 있다. 민심은 부동산 정책에 꽂혀있다.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지난 4∼6일 실시한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가장 관심이 가는 이슈'로 응답자의 49.7%가 '부동산·주거 정책'을 꼽았다. 리얼미터가 YTN·TBS의 의뢰로 실시한 비슷한 여론조사에서는 서울시의 중점 현안으로 40%가 '부동산시장 안정'을 택했다. SBS가 설 연휴를 맞아 입소스에 맡긴 여론조사에서는 서울시장 후보의 선택 기준으로 응답자의 28.5%가 부동산 정책을 지목했다. 이쯤 되면 출사표를 던진 각 정당 후보들이 부동산 정책에 사활을 걸지 않을 수 없다. 유권자를 끌기 위해 일찍이 보지 못했던 정책들이 쏟아져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 사활 건 부동산 정책 총력전 여야 가릴 것 없이 후보들은 부동산 공급 방안을 쏟아내고 있다. 규제 완화에 대해 여당 후보들은 정부의 정책 기조를 흔들지 않으려고 신경을 쓰는 모습이지만 야권 후보들은 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철폐를 내걸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경선 후보는 '21분 콤팩트 도시 대전환'과 5년 내 공공주택 30만 가구 공급을 간판 정책으로 내걸었다. 서울을 21
설 연휴(2.11∼14)가 끝나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설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들면서 사흘 연속 하루 300명대 확진자를 유지했으나 다시 400명대로 올라설 태세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도 늘어나는 양상이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일부터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각각 한 단계씩 하향 조정되고 클럽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까지 문을 열어 재확산의 위험은 더 커진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과 거리두기 완화의 영향이 한꺼번에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환자 발생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 신규 확진자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더 늘어날 가능성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부터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이는 설 연휴 검사 건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실제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에도 올라 12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둘째 주(2.8∼11)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9원 오른 ℓ당 1천455.9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주 연속 상승세인 국내 휘발유 가격은 주간 상승 폭이 31.7원까지 커졌다가 최근 1.5원까지 줄었는데, 지난주 다시 3.9원으로 상승폭이 반등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보다 6.5원 오른 ℓ당 1천536.4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80.5원 비쌌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지난주 대비 3.4원 오른 ℓ당 1천435.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0.5원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천463.7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ℓ당 1천422.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3.8원 오른 ℓ당 1천256.2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2월 둘째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3.0달러 올라 60.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연초 경제는 순항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달 제시했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인 3.1%나 한국은행이 작년 11월 내놓았던 전망치인 3.0%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극심한 소비 부진으로 대면 서비스업이 충격을 받아 일자리가 줄면서 일반 국민 입장에서는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온기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수출 호황, 내수 위축이라는 K자형 양극화가 쉽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고용없는성장'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 수출 호조 업고 연초 경제 순항 15일 관세청에 의하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은 180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69.1%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39.3%나 늘었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57.9%), 무선통신기기(88.0%), 승용차(102.4%), 자동차 부품(80.6%), 석유제품(37.5%) 수출이 확 늘었다. 지난달에도 수출은 호조였다. 1월 수출액은 480억1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4%, 조업일수를 감안한 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고용 양극화가 계속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과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581만8천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98만2천 명 줄었다. 이 가운데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가 2천308만2천 명으로 110만4천 명 줄었다. 중소기업 중에서도 종사자 5인 미만 소상공인 취업자는 921만1천 명으로 49만6천 명, 5인 이상 300인 미만 업체 취업자는 1천387만1천 명으로 60만8천 명 각각 감소했다. 중소기업 취업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유행기인 지난해 3월(-28만1천 명) 줄어든 이후 11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감소 인원은 코로나19가 유행하면 많아졌다가 잠잠해지면 다시 적어지는 현상이 반복됐다. 3차 유행기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감소 인원이 지난해 11월 34만3천 명에서 12월 73만6천 명으로 커졌고 올해 1월에는 100만 명을 넘었다. 연말연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단행되면서 음식점, 숙박시설, 도소매업 등 중소기업의 대면 서비스 업종이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중소기업과 달리 대기업은 코로나19에도 고용 상황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 지난
우리나라 경제 규모에 견준 부동산 관련 세금이 선진국 그룹 중 3번째로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당 부동산 공시가격 검증센터장)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2018년 매긴 부동산 보유세·자산거래세·상속세·증여세·양도소득세 등 세금은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4.05%에 해당하는 규모였다. 이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평균인 1.96%의 두 배를 웃돌았다. 우리나라의 보유세는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 종합부동산세 등이다. 자산거래세는 부동산, 금융자산, 자동차 등을 거래할 때 내는 세금이다. OECD 회원국 중 GDP 대비 부동산 세금의 비율이 우리나라보다 높은 국가는 영국(4.48%)과 프랑스(4.43%) 뿐이었다. 미국(3.97%)은 우리나라보다 낮은 4위였다. 일본은 2.59%로 11위였다. 한국과 GDP 규모가 비슷한 국가 중에서는 캐나다가 6위(3.45%), 오스트레일리아 9위(2.78%), 스페인 14위(2.27%)로 나타났다. 부동산 관련 세금 중 보유세만 떼어서 GDP와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2018년 0.82%로 OECD 평균(1.07%)을 밑돌았다. 그러나 2019년 0.92%, 2020년
정치권에서 자영업자 영업손실 보상 등을 위한 법안이 속속 발의되는 가운데 그 재원 마련 방안으로 한국은행의 국채 직접 인수가 거론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계층을 도와야 한다는 명분에는 이견이 없지만, 한은을 무제한 '돈 찍기'에 동원하면 국가채무 급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국회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피해 계층 보상을 위한 법 재개정안들이 최근 수 건 발의됐다. 이 가운데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극복을 위한 손실보상 및 상생에 관한 특별법안'은 전년 같은 기간 매출액과 비교해 그 손실 차액의 70%(집합금지), 60%(영업 제한), 50%(일반 업종)를 지원하는 법이다. 민 의원은 월 24조7천억원이 든다고 추산했다. 지원 기간을 4개월로 가정하면 총 98조8천억이 들어간다. 손실보상금 및 위로금의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국채를 발행하고, 발행한 국채는 한은이 발행시장에서 직접 인수하는 방식이다. 매입 금액은 정부에 이관 후 소상공인 등에게 지급된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퇴치를 위한 특별조치법안)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소
금융감독원이 보험 사기에 취약하거나 사기가 급증하고 있는 부문을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한다. 보험사기에 자주 악용되는 실손보험부터 '가짜 홀인원' 축하금을 노린 골프보험까지 폭넓게 조사할 예정이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보험사기대응단은 작년 벌인 보험사기 취약상품·부문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기획조사에 나선다. 금감원은 전체 사고보험금 대비 보험사기자(2019년 말 기준 적발 인원 9만2천538명)가 최근 3년간 수령한 보험금 비율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상품·질병·담보별 취약 상품·부문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상품별로는 운전자보험을 활용한 보험사기(6.0%)가 가장 많았으며 화재(3.9%), 정기(3.8%), 여행자(3.3%), 종신(3.0%)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질병 중에서는 자해·화상(8.0%) 비중이 가장 높았고, 운송수단 상해, 약물중독·질식, 외래 상해·사망 등의 순이었다. 보험사기 비중이 높은 담보는 장해(12.1%), 간병·요양(5.4%), 정액입원비(4.9%), 사망(3.1%), 응급치료(2.7%) 등이 꼽혔다. 보험사기 금액이 많은 담보는 실손치료(1천477억원)였고, 입원(1천285억원), 진단(1천240억원), 장해(1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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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40년짜리 초장기 정책모기지(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올해 안에 나온다. 청년과 신혼부부에 우선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금융소비자국 업무계획을 14일 발표했다. 금융위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만기가 최장 40년인 주담대를 우선 도입해 매월 갚은 원리금 상환 부담을 축소할 것이라며,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등의 전산 개발을 거쳐 정책모기지에 우선 도입할 것이라 밝혔다. 이용 계층은 보금자리론 등 현재 운영 중인 다른 정책금융상품과 같을 것으로 보인다. 보금자리론은 소득 연 7천만원 이하, 주택가격 6억원 이하 등의 조건에 부합할 때 받을 수 있다. 같은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초장기 정책모기지도 이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도입 시기와 관련, 이수영 금융위 가계금융과장은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올해 안에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도입해 많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정책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주금공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30년 만기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한 바 있다. 이 과장은 "초장기 모기지 공급의 전제조건은 고정금리로 장기 자금조달이 가능해야 한다는
금융당국이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 등 외국계은행에도 '배당 성향(당기순이익 중 주주배당금 비율) 20% 이내'를 권고한 가운데, 외국계 은행이 이같은 권고를 수용해 배당 축소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달 말 국내 5대 주요 은행에 배당 자제 권고를 할 때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 등 외국계 은행에도 함께 공문을 보내 올해 6월 말까지 순이익의 20% 이내로 배당할 것을 권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금융지주회사와 은행이 예년보다 배당을 줄여 손실흡수 능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외국계 은행에까지 '구두'도 아니고 '서면'으로 배당 자제 요청을 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고, 특히 이번처럼 배당 성향의 구체적인 수준까지 가이드를 준 적은 없었던 걸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같은 권고를 받은 5대 금융지주 가운데 KB·하나금융지주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당국의 권고를 수용해 배당성향을 나란히 '20%'로 축소하고 배당금을 16∼20% 정도 깎았다. 반면 신한·우리금융지주는 3월로 결정을 미뤘다. 한국
국내 온라인쇼핑몰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다. 쿠팡은 12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당초 쿠팡은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NYSE에 상장하게 된 것이다. 쿠팡 측은 클래스A 보통주 상장을 위해 S-1 양식에 따라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주식 수량과 공모가격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뉴욕증시에 종목 코드 'CPNG'로 상장할 계획이다. 기업공개(IPO) 절차에 따라 쿠팡은 조만간 투자자들을 위한 로드쇼를 진행하고, 공모가 윤곽이 정해진 뒤 NYSE에서 주식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절차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하면 돌발 변수가 없을 경우 쿠팡의 뉴욕증시 데뷔는 한 달 뒤인 3월이 유력해 보인다. 앞서 블룸버그통신도 쿠팡을 비롯한 일본 소프트뱅크의 투자 기업 중 최소 6곳이 올해 IPO를 준비하고 있다며, 쿠팡의 IPO는 올해 2분기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블룸버그가 예상한 쿠팡의 기업가치 평가액은 300억 달러(약 33조2천억원)였다.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설은 그동안 끊이지 않았다. 지난 2019년 10월
정부가 부동산 중개수수료 개편 방안을 본격 검토하고 나선 가운데, 실제로 올 하반기부터는 국민들이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건은 막강한 이해집단인 공인중개사 업계의 반발을 어떻게 누그러뜨리면서 목표로 제시된 안대로 수수료를 인하하느냐다. 정부는 국민 여론조사 결과 등을 앞세우며 수수료 인하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인데, 이를 추진하는 과정이 예전과 사뭇 다른 점도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12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수수료 개편 권고를 받고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앞서 권익위는 대국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중개 수수료 요율 체계를 개편하는 4가지 방안을 권고했다. 그 중에서도 유력한 안은 현 5단계로 돼 있는 중개 수수료 요율 체계를 고가 구간을 많이 신설하고 저가 구간은 줄여 총 7단계로 만드는 1안과, 1안의 구간별 요율을 활용하되 매매는 12억원, 임대는 9억원이 넘으면 요율을 협의해서 정하도록 하는 2안이다. 이와 같은 안이 나온 것은 그만큼 고가 주택이 많아지고 있어 현재 기준을 적용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일례로 14억원 짜리 아파트를 매매한다고 했을 때 수수료는 현재
한동안 진정세를 이어가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다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장 경기 부천 영생교 관련 집단발병 등의 여파로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500명대로 급증한 상태다. 특히 수도권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재확산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인구 이동이 많은 이번 설 연휴(2.11∼14)가 또 하나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여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정부는 이런 유행 추이를 고려해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현행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정안을 13일 확정한다. ◇ 400명 안팎 예상,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감소세속 소규모 유행 나타날 가능성 있어"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4명이다. 직전일(444명)보다 60명 적었다. 500명대 기록은 IM선교회발(發) 집단발병 여파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달 27일(559명) 이후 보름 만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최근 200∼300명대까지 떨어졌으나 부천의 영생교 승리제단·오정능력보습학원(누적 101명), 서울 용산구 지인모임(47명) 등 곳곳의 집단감염 영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