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대응태세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가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기로 한 것과 맞물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을 향해서도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는 당부를 할 가능성이 있다. 교육부가 이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등교 시기와 방법을 발표하기로 한 만큼, 이와 관련한 언급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6년여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4일 KB국민은행 리브온 월간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65.1%로, 2014년 3월(64.6%) 이래 6년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은 2018년 10월 70%선이 깨졌고, 지난해 1월부터 1년 4개월 동안 한 차례도 빠짐없이 하락했다. 이 기간 서울·경기·인천의 전셋값 오름폭보다 매맷값 상승 폭이 가팔랐기 때문이다. KB시세로 지난달 수도권 지역별 아파트 전세가율은 서울 54.7%, 인천 73.1%, 경기 65.1%로 조사됐다. 서울의 전세가율은 2018년 11월 60% 밑으로 떨어진 이래 지난해 1월부터 1년 4개월째 하락세다. 인천의 전세가율은 지난해 75%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들어 1월 75.0%, 2월 74.7%, 3월 73.6%, 4월 73.1%로 4개월 연속 떨어졌다. 비규제 지역으로 투자 수요가 몰린 인천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의 지난달 전세가율은 전달 대비 낙폭이 1.9∼2.7%포인트로 컸다. 경기의 전세가율은 지난해 11월 72.0%에서 5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정부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고용직(특고)에 대한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비비 9400억원 지출을 의결한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목적예비비 지출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경제 충격파 극복을 위해 고용 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통해 내수 진작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당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의결될 예정인 목적예비비 지출안에는 특고 종사자나 프리랜서를 비롯한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고용 취약계층에게 지원금을 150만원까지 지급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지난달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확정한 '코로나19 위기 대응 고용안정 특별 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다. 정부는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지급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남은 소요 예산은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충당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일반예비비 지출안'도 의결할 계획이다. 당초 5만명을 대상으로 편성한 청년 구직활동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1분기 연구개발(R&D) 투자가 역대 최대 규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분기 연구개발비는 5조3600억원으로 집계돼 2018년 4분기에 기록한 분기 기준 최고치(5조3200억원)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분기별 연구개발비 지출을 보면 2017년 2분기(4조800억원)부터 2018년 3분기(4조5600억원)까지 6분기 동안 4조원대를 기록했다. 2018년 4분기에 5조3천200억원으로 5조원대에 들어선 이후 지난해 1분기 5조400억원, 2분기 5조900억원, 3분기 5조1600억원 등으로 4분기 연속 5조원대를 이어갔다. 반도체 업황이 바닥으로 추락한 지난해 4분기에는 4조8200억원으로 4조원대로 내려섰다가 올해 1분기에 다시 5조원대로 복귀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9.7%로 지난해 1분기(9.6%)보다 소폭 오르면서 10%에 육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연구개발비로 20조1929억원을 지출해 사상 첫 2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연구개발비 비중은 8.8%로 전년(7.7%)보다 1.1%포인트 올랐다. 올해도 2분기
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중 10명은 해외유입 사례이고 국내 지역발생이 3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3명 늘어 총 1만79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했고, 16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 10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잠정 분류됐다. 5명은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대구에서 1명, 서울과 경기에서 각 2명씩 확인됐다. 지역발생 사례는 3명으로 모두 대구에서 발생했다. 2일에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50명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60명이 늘어 총 9천183명(완치율 85.1%)이 됐다.
서울 주요 지역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올해 내야 할 보유세를 줄이고,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기간 내에 팔려는 다주택자와 투자수요의 초급매물이 나오면서 지난달 말에 작년 6월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던 재건축 시세가 '황금연휴'를 타고 초급매물이 팔리면서 다시 슬금슬금 올라간 분위기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79㎡는 지난달 말 급매물 가격이 17억2천만∼17억5천만원으로 떨어졌다. 총선 직후 17억5천만∼18억원이던 시세가 보름여 만에 5천만원가량 더 내려간 것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직전 최고가인 21억5천만원에 비해 최고 4억원가량 내린 것이면서, 10개월 전인 작년 6월 시세 수준으로 회귀한 것이다. 지난해 6월은 2018년 9·13대책으로 몇 달 간 약세였던 서울 아파트값이 막 오름세로 전환하던 시점이다. 그러다 이번 황금연휴를 맞아 호가가 다시 상승했다. 이 아파트 1층만 17억2천만원 선에 나와 있고, 중간층은 17억9천만∼18억3천원 이상으로 다시 5천만원 이상 뛰었다. 연휴와 주말을 거치며 초급매가 일부 소화되고 매수 문의가 늘자 집주인들이 다시 매물을 거둬들이고 가격을 높인
정부가 황금연휴가 끝난 오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방역'으로 넘어갈지를 3일 결정해 발표한다. 생활방역은 생활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방역체계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불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멈춰있던 일상으로 복귀하되 생활 속에서 거리두기를 이어가 코로나19 재유행을 막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앞서 2차례 생활방역 전환을 미루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했지만, 이번에는 예정대로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하루 10명 안팎 수준을 유지하며 의료·방역체계가 감당할만한 수준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가 당장 종식되지 않는 만큼 사회·경제활동을 하면서 방역체계를 무너뜨리지 않는 '연착륙'이 필요하다. 단 해외유입과 국내 산발적 감염사례 발생이 끊이지 않아 언제든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45일간 거리두기 유지…'고강도' 1·2차→'완화' 3차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처음 시행한 건 3월 중순이다. 3월 22일부터 2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1차로 시행될 당시에는 국내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나들었다. 국내 최대 집단감염 사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의 자금 투입 등 정부의 조치로 회사채 발행에 숨통이 트였으나 높아진 금리 수준이 진정되지 않아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3일 채권업계에 따르면 4월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수요예측 목표액에 매수 주문이 미달하는 사례는 신용등급 'AA-'인 한화솔루션[009830] 외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채권시장에서는 여러 기업이 4월 회사채 발행에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금융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회사채 수요예측 매수 주문이 모집액에 미달하는 사례가 4건에 달했기 때문이다. 특히 회사채 시장에서 4월은 만기 도래 물량이 많고 발행도 많은 시기로, 올해도 전체 만기 물량 총 50조9천억원 가운데 6조5천억원가량이 4월에 몰려 유동성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4월 들어 채안펀드가 'AA-' 등급 이상 우량 회사채를 적극적으로 매입하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은 영향으로 회사채 발행도 큰 고비를 넘긴 모습이다. 이처럼 회사채 발행 시장은 안정을 찾고 있지만, 금리는 상승세가 꺾이지 않아 기업들의 부담이
올해부터 월세 수입이 있는 주택임대소득자들은 소득세 신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작년까지는 임대수입금액이 2천만원 초과인 경우에 대해서만 소득세 신고를 했지만 올해부터는 2천만원 이하도 소득세 신고를 하고 세금도 납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 임대소득이 동일하다 해도 모두 세금이 같은 것은 아니다. 본인의 급여 등 다른 소득 금액, 주택 가격(공시가격)과 면적, 임대사업 등록 여부, 임대 기간 등에 따라 납부해야 할 임대소득세가 최대 8배까지 벌어져 주의가 필요하다. ◇ 중소형 주택 미등록 임대시 임대소득세 최대 8배 더 내야 올해부터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에 대해서도 과세가 시작되는 가운데 임대소득이 같더라도 주택 크기와 가격, 종합소득금액, 임대등록 여부 등에 따라 세금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필 세무사의 도움을 받아 주택임대 소득이 2천만원일 경우 다양한 기준에 따라 임대소득세를 산출해봤다. 그 결과 본인의 소득이 2천만원 이하이고, 전용면적 85㎡·공시가격 6억원 이하의 주택을 8년 이상 장기 임대등록을 했을 경우 올해 임대소득세가 15만4천원(지방소득세 포함)으로 가장 적었다. 임대사업용 경비로 인정되는 필요경비율 60%,
# 재직 중이던 회사가 어려워져 56세에 준비 없이 퇴직하게 된 A씨. 30여년을 일하고 받은 퇴직금은 출가하는 자녀의 전셋집 마련에 써버려 남은 재산이라곤 시가 5억 원짜리 집 한 채뿐이다. 재취업이 안 돼 노후 생활자금이 턱없이 부족했던 그는 올해 주택연금 가입으로 간신히 숨통을 텄다. ◇부부 중 한쪽이 만 55세면 가입 올해 4월부터 주택연금 가입 문턱이 낮아졌다. 만 60세였던 가입 조건이 만 55세로 내려가 1961~1965년생도 신청할 수 있다. 주택연금은 안정된 노후를 위해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맡기고 국가로부터 매달 연금을 받는 제도다. 재산이라곤 집 한 채가 전부인 경우 노후 자금 확보에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부부 중 한 사람이 만 60세 이상이어야 했지만 최근 조기 은퇴가 늘면서 별도의 소득원이 없으면 국민연금을 받을 때까지 생계를 위협받는 일이 많아졌다. 국민연금의 경우 1953~1956년생은 61세, 1957~1960년생은 62세, 1961~1964년생은 63세, 1965~1968년생은 64세, 1969년생 이후 출생자는 65세부터 수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입 연령이 '부부 중 한 명만 만 55세'로 완화됨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건재를 과시함에 따라 '김정은 건강 이상설'을 퍼뜨려온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탈북민 출신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이 동향이 없다'는 정부와 청와대의 계속된 설명에도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 출신인 통합당 태영호 당선인과 탈북민인 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은 '김정은 건강 이상설'을 부추겼다. 태 당선인은 지난달 28일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서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김 위원장이 스스로 일어서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태 당선인이 "김정은 일가의 동선은 극비사항"이라며 섣부른 추측을 경계하긴 했지만 '건강 이상'으로 단정한 것이다. 급기야 지 당선인은 전날 "김 위원장의 사망을 99%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망 시점으로 '지난 주말'을 언급했고, 이번 주말 북한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았다. 태 당선인은 고위급 탈북민이고, 북한인권운동가인 지 당선인은 지난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회 국정연설에 등장했다는 점에서 이들의 주장에 무게가 실렸다. 이들이 북한 내부 사정에 정통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깔렸다. 하지
사망설까지 퍼지며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박웃음과 함께 20일 만에 재등장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2일 김 위원장이 전날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직접 준공 테이프를 절단했다며 관련 사진 20여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은 검은색 인민복 차림과 헤어무스로 머리를 뒤로 고정한 모습으로 준공식에 참석했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사망설은 물론 '혼자 일어서거나 걷지 못하는 상태는 분명하다'는 주장도 제기했지만, 그는 이날 수많은 인파 앞에 서서 혼자서 준공테이프를 절단했다. 준공식 참석 뒤 공장을 둘러보는 사진에서도 김 위원장은 김재룡 내각 총리 등 수행 간부들과 함께 서서 뒷짐을 지거나 팔짱을 낀 모습 등으로 시종일관 환하게 웃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쏟아진 각종 이상설에 대해 침묵했던 북한이 이날 준공식 참석 보도와 여러 장의 사진으로 '억측'을 사실상 한 방에 일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그가 마지막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난달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보도 날짜는 4월 12일) 사진과 비교해 보더라도 이날 복장은 물론 외모 등도 외관상으론 당시와 별반 다를 바 없었다. 과거에도
"동생이 매제 일 돕겠다고 같이 나섰다가 같이 가버렸어요. 불쌍해서 어쩌죠?" 30일 오후 경기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화재 참사 현장 인근 모가실내체육관에서 만난 A(44) 씨는 가족 둘을 떠나보낸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숨진 매제(39)의 시신은 확인했지만, 동생 B(35) 씨의 시신은 지문 대조가 불가능해 아직 확인조차 못 했다. 누구보다 든든하고 믿음직한 가족들이었다. 두 초등생 자녀를 보살피기 위해 작은 도장업체를 운영하던 매제는 지난 15일 즈음 일손이 부족하다며 경남 거제에 있던 B 씨에게 연락을 넣었다. 도장업체라고 직원은 서넛이 고작이었기에 일감을 따려면 급한 대로 일손을 모아야 했다. 그럴 때 힘이 되는 건 가족이었고, 그 때문에 B씨는 매제와 함께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으로 왔다. 형제 같던 두 사람은 가족도 뒤로 하고 따로 방을 구해 현장을 오가며 일을 했다고 A씨는 전했다. 그러나 지난 29일 화재 사고로 두 사람은 끝내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A씨는 "현장에서 희생된 영세 작업자들은 제대로 된 업체 경영이 힘들다 보니 가족끼리 일손을 모아 일감을 받는 게 대부분"이라며 "어려운 처지에서 어렵게 생활하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는
서울 도심 역세권 등지에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재개발단지가 공공성을 강화해 일정 비율 이상 공공임대를 내놓으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30일 주택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부와 서울시는 조만간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울 주택공급 확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토부는 작년 12·16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측은 이르면 다음주라도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된 것은 없으나 서울시와 여러 아이디어를 꺼내놓고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의논되고 있는 방안 중에는 역세권 등지에서 추진되는 재개발 단지에서 공공임대 물량을 많이 내놓으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에서 제외해주는 방안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임대를 전체 주택 수의 10% 이상 공급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하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하지 않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 연장선상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아닌 재개발 사업에서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30일 12조2천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여야는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70%에서 전 국민 2천171만 가구로 확대하면서 2차 추경 총액을 정부안 7조6천억원에서 4조6천억원 증액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보유한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지방자치단체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계좌번호가 확보된 취약계층 270만 가구는 내달 4일 신청 없이 즉시 현금 이체를 한다. 나머지는 내달 11일 온라인 신청을 받아 13일 지급을 시작한다. 방문 신청은 내달 18일부터 시작한다. 정부는 일시에 신청자가 몰릴 우려가 있다고 보고 시행 초기에는 요일제 신청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위한 총 재원은 14조3천억원으로, 국비 12조2천억원과 지방비 2조1천억원으로 구성된다. 애초 정부안은 국비 7조6천억원, 지방비 2조1천억원이었지만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방비 추가부담분을 전액 국비 지원하기로 결정해 지방비는 그대로다. 이에 따라 보조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