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부작용 없이 문신제거, 전문의 맞춤 시술 중요
최근 병무청에서 일하는 한 공무원이 얼굴과 목에 문신과 피어싱을 했다는 이유로 감봉 징계를 받아 이슈가 됐다.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는데, 대체로 개성은 존중하지만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문신은 적절치 못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문신은 과거에 비하면 개성 표현의 수단이나 패션의 영역으로 인정받고 있기도 하지만, 여전히 대중에 부정적인 이미지로 여겨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앞선 사례처럼 공직 등 일정 수준 품위 유지의 의무가 필요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면 사실상 문신을 한 것을 이해받기는 불가능한 셈이다. 한 취업포털의 조사에서도 직장인들의 60%가 동료의 문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느낀다고 답했다. 문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고려해 결혼 등 인생의 중요한 관문을 앞두고 과거에 새긴 문신을 후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문신이 크거나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어 감춰지지 않는 경우에는 제거 시술을 고민하기도 한다. 문신제거를 희망하는 이유, 비단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나고 싶은 욕구만이 다는 아니다. 유행이 지난 디자인, 옅어진 컬러, 미숙한 수준의 문신 완성도, 알레르기 반응 등 다양한 이유로 사람들은 문신을 제거하고자 한다. 문신은 새기
- 웰스피부과 류효섭 원장
- 2020-03-26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