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사상 처음으로 진행됐다. 23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특별감찰반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청와대 압수수색은 우병우 前 민정수석 직무유기 의혹과 함께 최순실 국정농단 방치했다는 의혹을 함께 들여보기 위해 압수수색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이번 수사와 관련해 지난달 29일과 30일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의 청와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고병원성 AI가 확산조짐을 보임에 따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22일 경기 포천에서 AI 의심축 신고를 계기로 가축방역심의회 서면심의를 받아 위기단계를 격상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전국 시․도(시․군) 대책본부 및 상황실 확대 설치해 운영키로 햇다. 또 발생 시도 및 연접 시도 주요도로에 통제초소 설치, 축산농가 모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오는 24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전국적인 일시 이동중지 명령 발동 등 방역방안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살처분 참여 인력, 농장 종사자 등 방역요원에 철저한 인체감염 예방조치와 함께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위생점검 및 안전조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6 대한민국 소통 CEO 대상’ 대상을 수상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신설된 상으로 국내 230여 개 광역‧기초자치단체 기관장 및 정부부처 장관을 평가하는 이번 대상에서 박 시장이 대상을 차지하게 된 것. 특히 박 시장은 SNS를 통해 국민과 가장 소통을 잘하는 기관장으로 이재명 성남시장(41%, 2위), 안희정 충남지사(3%, 3위), 남경필 경기지사(2%, 4위)를 제치고 과반수에 가까운 49%를 차지하며 대상에 선정됐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8월 국내 정치인·행정가를 통틀어 최초로 SNS 팔로워 2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를 기념해 박 시장의 팬클럽을 중심으로 한 SNS 팔로워들이 자발적으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박 시장의 SNS 팔로워는 이후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2일 현재 총 239만 명(페이스북 41만, 트위터 182만, 카카오스토리 12만5천, 인스타그램 2만3천 등)이 박 시장과 SNS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특히 ‘박원순식 소통’의 특징은 시민들의 목소리가 곧바로 정책에 반영되는 ‘광속행정’에 있다. SNS를 통해 실시간 접수되는 민원을 신속하게 처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유해환경물질로부터 어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8년도까지 유·초·특수학교의 실내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해 발암유발물질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개년에 걸쳐 실시되며 환경유해인자 시험·검사기관에 전문검사측정을 위탁해 서울시내 전체 유·초·특수학교 실내 어린이 활동 공간의 도료, 벽지, 마감재 등에 대해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6가크롬) 현황 측정 및 실내 공기질(TVOC, HCHO) 측정실적 확인 등 실내 어린이활동공간의 안전한 유지관리를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올해 하반기 우선 314교(유치원 188교, 초등학교 118교, 특수학교 8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환경안전기준을 초과한 경우 시설개선 안내 및 관리매뉴얼 준수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와 같은 체계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중금속 등의 환경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향후 학생들의 건강보호 및 유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청와대 비아그라 구매 해명에도 불구 의혹은 오히려 눈덩이처럼 불어나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3일 한 매체는 이날 청와대가 최근 주사제를 비롯해 비아그라까지 구매한 사실을 보도하며 청와대 비아그라 구매 의혹을 제기했다. 청와대 비아그라 구매 의혹이 짙어지자 급기야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비아그라가 발기부전 치료제긴 하지만 고산병 치료제도 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고산지대에 갔을 때와 같은 순방에 대비해서 고산병 치료제로 구입했다”고 전하며 “한번도 안 써서 그대로 남아있다고 한다”고 했다. 즉 청와대 비아그라 구매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방문과 같은 고지대 순방에 대비한 고산병 치료를 목적으로 구매했다는 것. 하지만 비아그라는실제 고산병에는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같은 날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의료전문가들은 고산병 치료 내지 예방을 위해 호흡개선효과가 있는 아세타졸아마이드를 주로 처방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산악인 등이 비아그라를 대체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식처방은 아니다”라며 “(당시 박 대통령이 방문한 아프리카 3개국)경우 고소(고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경기도가 ‘벙커C유 및 고형연료 사용업체’ 중 위반행위를 저지른 64개 업체, 총 70건을 적발했다. 23일 경기도는 최근 약 7주에 걸쳐 섬유, 열공급업 등 경기북부 소재 ‘벙커C유 및 SRF 사용업체’ 280개소를 대상으로 시군과 특별합동 단속을 실시한 결과 54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섬유, 열공급업 등에서의 미세먼지 다량 배출로 인한 환경피해를 사전 예방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벙커C유 및 SRF 등의 연료는 태웠을 때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단속 결과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1건, 황함유기준 초과 11건, 대기배출 허용기준 초과 5건, 자가측정 미이행 등 규정 위반사항 53건 등 총 64개 업체에서 70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먼저 양주 소재 천막 제조업체 A사는 혼합시설을 신고 없이 무단으로 설치·가동하다 적발됐고, 포천 소재 섬유업체 B사는 일반 벙커C유보다 6배 높은 황성분을 함유한 선박 면세유(황함유기준 3.5%이하)를 불법 사용하다가 적발 됐다. 또 다른 포천 소재 섬유업체 C사는 대기배출 허용기준(기준 80ppm)을 2.8배 초과한 질소산화물 23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인천지검 이환우 검사가 박 대통령을 체포해 조사해야 한다고 밝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지검 소속 이환우 검사는 23일 ‘검찰은 이제 결단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최근 검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청와대 측은 상상과 추측을 거듭해 지은 사상누각이라고 비난하면서 검찰 수사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믿을 수 없어 향후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참담하다”고 했다. 이어 이환우 검사는 “헌법을 수호해야 할 책무가 있는 대통령이 검찰 수사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공격하면서 검찰 수사에 불응하겠다고 공언한 것은 우리 사회의 근간인 헌법과 법치주의를 부정한 것으로 그 자체로 탄핵사유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일국의 대통령이라면 지녀야 할 최소한의 품격조차 내팽개친 처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범죄 혐의에 대한 99%의 소명이 있고 이제 더 이상 참고인 신분이 아닌 피의자가 수 차례에 걸친 출석 요구에도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했다면 그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체포영장을 청구해 강제수사를 진행하는 것이 우리의 법과 원칙”이라고 주장했다. 또 “ 체포는 반드시 기소를 전제로 하지 않는다”며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최재경 민정수석과 김현웅 법무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최재경 민정수석과 김현웅 법무장관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고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재경 민정수석과 김현웅 법무장관은 최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대통령이 형사 사건 피의자로 입건되고,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거부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전날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경 민정수석은 지난 달 우병우 수석의 후임으로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에 내정됐다. 특히 최 수석은 앞서 인천지검장 시절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한 인천지검 특별수사팀 총지휘를 맡은 바 있지만 부실수사 논란으로 사임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끌어내리기에 돌입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발의를 주도키로 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이날 “오늘 제 정치 인생의 마지막 꿈이었던 대선 출마의 꿈을 접고자 한다”며 “정식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주변 많은 사람들이 권고 했고, 저 역시 그동안 고민과 정리를 해왔지만 이제 이것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김무성 전 대표는 “박근혜 정부 출범에 일익을 담당한 사람으로 새누리당의 직전 당 대표로서 지금의 국가적 혼란 사태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기 때문”이라며 “정치는 책임질 때 책임을 져야 하며 저부터 책임지고 내려놓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록 박근혜 대통령은 실패 했지만 이것이 위대한 대한민국의 실패로 이어지지 않도록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며 “박근혜 대통령으로 인해 초래되 보수의 위기가 보수의 몰락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치 할 수는 없으며 보수의 썩은 환부 도려내고 합리적인 보수 재탄생에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 또 김 전 대표는 탄핵 주도에 대해 “비상시국회의에서 탄핵 발의를 주도하게 됐다”며 “지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청와대 비아그라 구매가 각종 주사제 구매 의혹과 함께 도마 위에 올랐다. 23일 경향신문은 국회 김상희 의원의 말을 빌어 청와대의 비아그라 구매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김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의약품 구입 내역 자료를 보면 이런 사실이 그대로 드러난 것. 청와대 비아그라 구매 내역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한국화이자제약 비아그라를 60정을 37만 5000원에 구입했고, 같은 날 역시 한미약품 팔팔정 304개를 45만 6000원에 구입했다. 이외 한국노바티스의 니코틴엘 TTS10 등 금연보조제를 대량으로 구매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앞서 녹십자에서 최근 2년여 동안 태반주사, 감초주사, 마늘주사 등 2000여 만원의 약품을 사들였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은 바 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대통령 경호실, 청와대 경호처, 대통령실 등 명의로 의약품 총 764건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와대 비아그라 구매에 대해 정연국 대변인은 “순방을 간 아프리카 국가들이 고산지대였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앞두고 수행단의 고산병 치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앞으로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역시 제조 과정에서 사용된 모든 성분을 표시해야 한다. 2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 등의 정보 제공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내년 2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서는 온라인에서 화장품을 판매할 때, 오프라인 판매와 동일하게 제조에 사용된 모든 성분을 표시토록 했다. 또한 영유아용품의 안전 표시 강화를 위해 ‘어린이 제품 안전 특별법’상 ‘공급자 적합성 확인 대상 어린이 제품’에도 KC인증 필 유무를 표시토록 했다. 이 밖에 ‘전기용품 안전 관리법’상 명칭 변경사항을 반영해 ‘자율 안전 확인 대상 전기용품’을 ‘안전 확인 대상 전기 용품’으로 변경했다. ‘식품위생법’ 및 ‘건강 기능 식품에 관한 법률’의 명칭 변경사항도 반영해 ‘유전자 재조합 식품’를 ‘유전자 변형 식품’, ‘유전자 변형 건강 기능 식품’로 변경했다. 다만 공정위는 통신판매업자가 고시 개정에 따른 변경사항을 변경할 수 있도록 3개월의 유예 기간을 거쳐 내년 2월 23일부터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동해고속도로 마지막 공사구간인 양양~속초 간 18.5㎞가 개통한다. 22일 국토부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7시 동해고속도로 마지막 공사구간인 양양~속초 간 18.5㎞ 구간이 개통돼 앞으로는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삼척에서 속초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양양~속초 간 고속도로 사업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양양 나들목)에서 속초시 노학동(속초 나들목)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에 착공해 5,596억 원을 투자 8년 만에 개통한다. 이번 개통으로 삼척에서 속초까지 동해고속도로 전 구간이 연결돼 삼척에서 속초까지 통행거리가 9㎞ 줄고, 통행시간도 50분 단축돼 연간 1,264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강원지역과 경북, 부산 등 영남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이 지역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7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되어 교통정체를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구간은 강원 동해안의 많은 강설량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겨울철 결빙이 예상되는 7개소에 자동 염수분사시설을 설치하고, 풍수해에 대비한 토석류 방지시설 3개소, 비탈면 붕괴 경보시스템 등 방재시설을 설치하여 안전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새누리당 탈당과 함께 ‘친박’ 핵심인 서청원 의원을 작심하듯 비판했다. 남경필 지사는 22일 국회에서 가진 새누리당 탈당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서청원 의원이 모습을 숨긴 채 새누리당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경필 지사는 “서청원 위원이 후배 의원들을 모욕하고 또 다음날 회유하는 것은 밤의 세계에서 조직폭력배나 하는 모습”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얼굴을 내놓고 국민 앞에 당당하게 말해야지 뒤에서 마치 군사정부 시절처럼 회유와 압박을 하는 모습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경필 지사는 이날 김용태 의원과 함께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남 지사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서 함께 이 자리에 섰다”며 “고민도 했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한편으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그런 마음도 있다”고 했다. 또 남 지사는 “헌법의 가치를 파괴하고 실정법을 위반하며 사익을 탐하는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을 수 없다”며 “그런 대통령이라면 국민은 대통령에게 위임한 권한을 되찾아올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이 시장은 22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세월호 7시간 관련 직무유기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박 대통령을 고발했다. 송장에서 이 시장은 “5천만의 의심과 조롱을 받으면서도 밝힐 수 없는 ‘7시간의 딴 짓’을 꼭 밝혀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에 앞서 이 시장은 자신의 SNS에 “대통령의 제1의무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고, 세월호 침몰시 구조책임자는 당연히 대통령”이라고 했다. 이어 “300여 국민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을 때, 전 국민이 그 아수라장 참혹한 장면을 지켜보며 애태우고 있을 때, 구조책임자 대통령은 대체 어디서 무얼 했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비록 늦을지라도, 진실은 드러내야 하고 책임은 물어야 하며 잘못된 역사는 청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여전히 면접장 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자행되는 기업들의 갑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설문조사에서 구직자의 74.1%는 면접관의 갑질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작년 설문조사 결과(63.6%)보다 6.4%p 증가한 수치다. 면접관 갑질은 특히 중소기업에서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었다. 갑질이라고 느낀 면접 평가를 어디에서 치렀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2.3%가 ‘중소기업’을 꼽았기 때문. 이어 중견기업이 24.4%, 대기업이 19.6%로 지목됐다. 국가기관 및 공기업과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에서 갑질 면접을 경험한 응답자도 각각 6.5%, 6.4%에 달했다. 응답자의 17.6%는 면접관이 ‘고정관념과 편견으로 가득한 질문(을 했다)’는 내용을 주된 갑질 사례로 꼽았다. 인맥조사, 집안환경, 경제상황 등 ‘도를 넘는 사적인 질문(14.6%)’도 대표적인 사례였다. 이어 ‘무관심, 무성의한 태도, 비웃음 등 나의 답변을 무시’했다는 유형도 12.8%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러한 수모에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물었다. 물론 ‘불쾌함을 직접적으로 표했다(9.0%)’, ‘왜 이런 질문을 하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대형버스 운전사가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면 5년간 운수종사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될 예정이다.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의원은 이 같은 내용으로 대표 발의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영동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을 일으켜 20대 여성 4명을 숨지게 한 버스운전사가 3번의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전력이 있음에도 2년 만에 다시 운전대를 잡아 대형참사가 빚어졌던 사례가 있었다. 기존의 법이 5년 동안 3회 이상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우에만 운수종사 자격 취득을 제한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당초 국토교통부는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되면 3년간 운수종사 자격 취득을 제한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이 보다 한층 강화해 취득 제한 기간을 2년 더 연장해 법안을 발의했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박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최종 5년의 제한 기간으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박 의원은 “다중의 안전을 책임지는 대형 버스의 운전자는 더욱 강력한 제재를 통해 그 책임을 무겁게 다뤄야 한다”며 “발의 4개월 만에 신속하게 법안이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최순실 딸 정유라 부정입학과 관련 검찰이 이화여대 20여 곳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22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이화여대 총장실과 입학처 사무실, 최경희 전 총장의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일제히 압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검찰은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하고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8일 정유라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사실을 확인하고 이대 측에 입학을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정 씨는 이대 입학 당시 자신이 획득한 금메달을 들고 면접을 보는 과정에서 입학 관계자가 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일단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한 물품을 토대로 정유라의 소환을 검토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그랜저 IG’가 공식 출시됐다. 현대자동차는 22일 김포항공산업단지에서 현대차 양웅철 부회장 등 현대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저 IG’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그랜저 IG’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독창적인 헤드램프와 캐릭터라인, 기존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물려받은 리어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하는 한편, 인체공학적 실내 설계를 통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하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가솔린 3.0 모델과 디젤 2.2 모델에는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파워트레인 성능의 완성도를 높여 운전자에게 최상의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그랜저 IG’에 적용된 ‘현대 스마트 센스’ 기술은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보행자 인지 기능 포함),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ABSD),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이다. 가솔린 2.4 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가솔린 3.0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오는 23일 정식 서명을 체결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22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을 의결했다. 이로써 대통령 재가를 거친 뒤 23일 서울에서 서명식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일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에는 한민구 국방장관과 일본의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서명한다. 또 다른 논란은 주한 일본대사가 차관급이라 우리 측 한민구 장관과 격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국방부는 “지난 2012년엔 우리 측 주일 대사가 일본 외무상과 일본에서 협정문에 서명하려 했고, 우리나라에 주재하는 일본 대사도 특명 전권대사로서 권한을 가진 만큼 협정에 서명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일본 지진 발생으로 또 다시 동일본 전역이 불안에 떨었다. 22일 미국 지질연구소(USGS)에 따르면 일본 지진은 이날 오전 5시 59분 일본 후쿠시마현(혼슈) 후쿠시마 동남동쪽 112km 해역에서 리히터규모 6.9에 이어 5.4 등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진동은 일본 도쿄를 비롯해 인근 대도시에서 감지됐고 NHK 등에 따르면 도쿄에서도 수십 초 동안 건물이 심하게 흔들릴 정도였다고 보도했다. 특히 진원의 깊이가 11.3km로 비교적 얕아 진동의 규모는 더욱 컸을 것으로 보인다. 또 NHK는 현재 일본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지만 후쿠시마 연안에 최대 3m 정도의 쓰나미가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쓰나미 높이는 계속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대피 방송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 대피행렬이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지진 여파로 후쿠시마 제1원전과 현재 가동 중인 다른 원전들에서도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NHK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