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9일 "포스코는 지난 32년간 제게 삶의 이유이자 비전이었다"며 "후임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 주어진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권 회장은 사내망에 '사임에 즈음하여'라는 글을 통해 "비록 몸은 비켜나 있겠지만 마음은 영원히 여러분과 함께 하며 포스코의 빛나는 미래 창조를 지켜 보며 응원을 보낼 것"이라며 사퇴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포스코는 이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고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위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서 있다"며 "보다 젊고 도전적인 CEO가 포스코의 100년을 향한 여정에 앞장서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자원은 유한, 창의는 무한'이라는 우리 포스코의 정신은 지난 50년간 회사와 함께 해 왔고,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라며 "위대한 포스코를 향한 100년의 여정에 여러분들의 창의를 모아 주실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는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갤럭시 S9+' 대형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홍콩 등에서 시작했으며 전 세계 주요 도시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대형 옥외광고는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해 눈으로 볼 수 없는 순간도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는 ‘갤럭시 S9’∙’갤럭시 S9+’의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이 강조됐다. '갤럭시 S9'·'갤럭시 S9+'는 지난달 16일 한국, 미국 등 약 70개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약 120개국에서 출시됐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신성장기술 관련 연구·개발(R&D) 및 시설투자 세액공제가 블록체인 등 최근 기술발전과 기업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비현실적인 공제요건으로 기업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4가지 개선안을 제시했다. 대상기술 포지티브리스트를 네거티브리스트 방식으로 개선과 ▲신성장 전담부서 요건을 프로젝트별로 전환, ▲국외소재 위탁연구에 대해 예외조항 신설, ▲신성장 시설투자 요건 완화 등이다. 실제 신성장 시설투자세액공제에서 요구하는 매출 대비 R&D 비용 5% 이상 요건은 과도한 면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 10대 기업의 평균 R&D비율은 2016년도 기준 2.8%이며 과세표준 2000억원 이상 기업은 1.3%에 불과하다. 요건에서 적용하는 세법상 R&D 비용은 회계상 R&D 비용에 비해 인정범위가 좁다. 전체 R&D에서 신성장 R&D가 차지하는 비중 10% 요건도 2015년도 기준 실적이 3.3%, 2013년도 1.6% 2014년도 2.3% 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나 여전히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8일 임시이사회에서 사퇴를 표명함에 따라 포스코는 차기 CEO 선임절차에 돌입했다. 포스코는 권 회장 사퇴를 두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치권의 압력, 검찰 내사가 있었다는 소문에 대해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권 회장은 이날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 참석해 “100년 기업 포스코를 만들기 위해서는 젊고 유능한 인재가 CEO를 맡는게 좋겠다며 사내외 이사진들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에서는 CEO 선임단계의 맨 첫단계인 CEO 승계 카운슬을 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승계 카운슬 1차 회의가 열리는 내주초에 향후 CEO 선임 절차와 구체적인 방법 등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CEO 승계 카운슬은 이사회 의장과 전문위원회 위원장 등 사외이사 5명과 현직 CEO로 구성되며 기존 내부 핵심 인재 육성 시스템을 통해 육성된 내부 인재와 함께 외부 서치 펌(Search Firm) 등에서 외부인재를 발굴해 이사회에 제안한다. 포스코는 CEO 승계카운슬을 구성해 후보군을 발굴하고 사외이사가 중심이 되는 이사회에서 자격심사 대상을 선정한다.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CE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대우전자는 마이크로 버블 세탁이 가능한 클라쎄 경사드럼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대우전자가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 버블’ 세탁기술을 드럼세탁기에 적용한 제품이다. 물과 산소를 이용해 수압만으로 발생시킨 0.05mm 초미세 공기방울이 세탁물에 세제 침투력을 높여 기존 경사드럼 세탁기보다 세탁력을 10% 향상시켰고 세제 사용량을 10% 절감시켰다. 특히 마이크로 버블 경사드럼 세탁기는 지난해부터 강화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 1등급을 획득해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적용한 마이크로 버블세탁 기능은 우수한 세탁력으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킨 기술” 이라며 “인체공학적 설계와 사용 편의성이 돋보이는 신제품을 통해 세탁기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 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새로운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가고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허창수 GS 회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년 2분기 GS임원모임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허창수 회장은 이날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해야 함은 물론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GS는 출범 때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투명한 지배 구조를 유지해 왔으며 그동안 ‘윤리경영’을 중요한 경영 가치로 실천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최근 경제환경 변화에 대해 "세계적으로 글로벌 무역 분쟁이 심화되고, 금리, 유가, 환율 등 경제지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변화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는 도전정신 ▲사업 경험을 체계화해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기업의 사회적 역할 등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은 지난날 과오를 축소시키고 수사 범위를 축소시키기 위한 조치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 삼성 전 계열사의 수 많은 노동조합을 파괴하고 있는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파괴해야 한다." 민주노총과 전국금속노동조합,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18일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은 노조를 합법적으로 인정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7일 삼성과 노조가 맺은 합의는 조합원뿐만이 아니라 삼성전자서비스에서 일하는 간접고용 노동자 모두를 직접고용 정규직화 할 것과 회사가 노조를 인정하고 합법적 노조활동을 보장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노조는 이달 이내에 직접 고용 세부내용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할 것을 목표로 하며 전환대상자는 7000여명 규모로 파악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이번 합의가 삼성에 대한 면죄부가 돼서는 안된다"며"삼성과 총수일가가 저지른 범죄 행위와 이번 합의는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노조 관계자는"이번 합의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의 노동탄압, 범죄 행위에 대한 수사와 조사가 영향을 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수사는 그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이한진그룹 총수일가의 관세 포탈 의혹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해외에서 구입한 고가 명품을 밀반입했다는 내용이 퍼지며 당국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선 것. 18일 관세청에 따르면인터넷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제기된 한진그룹 총수일가 관세 포탈 의혹 사실 여부를 파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에 퍼지고 있는 내용은한진그룹 총수일가가 해외 대한항공 지점에서 명품을 구입한 뒤 세관을 통과하지 않고 자택으로 들여왔다는 것이다. 여기에본인을 대한항공 직원으로 소개한 인물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한진그룹 총수일가가 관세를 내지 않고 구입한 명품을 보관해 왔다"고 주장해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관세청은 혐의가 밝혀질 경우 정식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제보자가 언론을 통해 한진그룹 총수일가 관세 포탈 관련 의혹을 제기한 내용이 있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나면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과 LG가 2년 연속으로 인도시장 브랜드 신뢰도 1와 3위에 올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의시장조사업체 'TRA리서치'가 발표한 '2018년 브랜드 신뢰 보고서(The Brand Trust Report 2018)'에서 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선두에 랭크됐다. 일본 소니와 LG가 각각 2, 3위에 올라 '톱3'는 지난해와 같은 위치를 그대로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애플은 1계단 내려간 5위를 기록했고델과 혼다, 나이키, 휴렛팩커드와 마루티 스즈키 등이 뒤를 이었다.세계 최대 검색 포털인 미국 구글이 22계단 오른 18위로 처음 20위권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인도 내 16개 주요 도시의 소비자 24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가 현재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나라꽃 ‘무궁화’의 품종 연구와 보급 지원에 나선다. LG상록재단은 산림청과 가정에서도 쉽게 가꾸고 즐길 수 있는 국내 첫 ‘실내용 무궁화 품종’ 개발과 기존에 개발된 우수 품종의 무궁화를 직접 키워 보급하는 사업을 전개키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LG는 우선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국내 첫 ‘실내용 무궁화 품종’ 개발에 나선다. 단순히 나무 크기를 작게 만드는 것을 넘어 병충해에 강하고 아파트 등 일조량 및 통풍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정상적으로 꽃을 피울 수 있는 특징을 가진 신품종을 개발하는 것. 기존에 개발된 품종들의 우수한 특성을 결합하는 방법이 활용된다. ‘실내용 무궁화’가 개발되면 가지치기, 분갈이, 비료주기, 친환경 병충해 방제법 등 일반인들도 배울 수 있는 재배매뉴얼을 제작해 함께 보급할 계획이다. LG는 또 우수 품종 무궁화가 건강하게 자생할 수 있도록 묘목을 충분히 키운 후 무상으로 보급하는 활동도 전개한다. 이를 위해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의 수목원인 화담숲 인근에 양묘장을 조성해 선덕, 원화 등 우수한 무궁화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지난 16일 오후 기자가 찾은 경기도 인천시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은 만개한 벚꽃을 찾아 방문한 관광객들로 활기가 넘쳤다. 2013년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 후 공장을 증설할 당시 유해화학시설이라며 공장 이전을 외치던 지역주민들이 이제는 매년 벚꽃을 즐기기 위해 찾고 있다고 공장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해 출범 5주년을 맞이하는 SK인천석유화학은 '딥체인지 (사업구조 근본 혁신)'를 통해 인천의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거듭난 모습이었다. 업계에서는 SK인천석유화학이 국내 정유·석유화학회사 중 유일하게 상압증류공정(CDU)과 초경질원유 분리공정(CSU)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점을 차별적 경쟁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CDU는 원유를 비등점 차이에 따라 LPG, 납사, 등유, 경유, 중유로 분리하는 공정이며 CSU는 경질유 포함 초경질원유(컨덴세이트)까지 분리할 수 있는 공정이다. 실제 기자가 찾은 SK인천석유화학이 운영 중인 부두에서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선박에 굵은 배관을 통해 납사가 이동하고 있었다. 총 4개의 부두를 통해 이동된 납사 등은 주로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고 공장 관계자는 설명했다. 원유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업체 직원 8000여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전국금속노동조합 삼성전자서비스지회와 합의하고 노조, 이해당사자들과 빠른 시일 내에 직접 고용에 따른 세부 내용에 대한 협의를 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번 조치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협력사와의 서비스 위탁계약 해지가 불가피해 협력사 대표들과 대화를 통해 보상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서비스는 앞으로 합법적인 노조 활동을 보장하는 한편 노사 양 당사자는 갈등관계를 해소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회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사 직원들이 삼성전자서비스에 직접 고용되면 고용의 질이 개선되고 서비스의 질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수년에 걸쳐 쌓은 기술력으로 글로벌 QLED와 초대형 TV 시장에서 올해도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년형 QLED TV 신제품 출시 '더 퍼스트룩 2018 코리아(The First Look 2018 Korea)' 행사에서 한종희 사장은 이 같이 말했다. 한 사장은 QLED TV 혁신 요소로 소비자, 연결, 즐거움을 꼽고 "소비자 니즈와 불편함을 먼저 살피고 답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올해 QLED는 기기가 알아서 연결하고 사용자를 인식하고 좋아할만한 콘텐츠를 찾아 바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영화, 스포츠, 게임 등 콘텐츠의 즐거움을 완성하는 것은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해주는 인텔리전트(Intelligent)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2018년형 QLED TV를 55형에서 82형까지 4개 시리즈(Q6F·Q7F·Q8C·Q9F) 총 11개 모델을 올 상반기에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미국에서 파는 동일한 제품 대비 가격이 30% 가량 더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대기업 사외이사 10명 중 3명 이상은 금융감독원이나 국세청, 검찰 등 주요 권력기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지배구조연구소가 17일 발표한 '2018년 주주총회 임원선임 안건 분석-30대 그룹 중심'에 따르면 올해 주총에서 사외이사를 선임한 30대 그룹 소속 상장기업 111개사의 사외이사 중3대 권력기관 출신 비중이 35.4%로 집계됐다. 3대 권력기관은 국세청,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감사원 등 감독기관, 검찰과 법원 같은 사법기관, 장·차관 등을 뜻한다. 권력기관 출신 비중은 2016년 31.8%보다 3.6%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롯데그룹의 경우 사외이사 중 권력기관 출신 인사의비중이 2016년 56.3%에서 올해 100%로 확대됐다. 30대 그룹 소속 상장기업의 사외이사, 감사위원, 상근감사를 차지한 교수들의 재직 대학이 특정 학교에 집중된 것도 특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KAIST 등 상위 10개 대학 소속 교수의 비중이 87.0%에 달했다. 특히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 학교의 비중이 57.5%로 절반을 넘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가 알레르기비염에 효과가 있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 LG전자는 최근 세브란스병원 연구진과 함께 진행한 임상시험인 ‘성인 알레르기비염 환자에서 공기청정기의 임상적 효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6주 동안 총 43명의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기청정기 성능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으로는 최대 규모라서 시험 결과에 대한 신뢰성이 높다. 시험 결과에 따르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사용한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대조 환자들에 비해 약을 복용하는 용량이 26% 줄어들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실내의 PM10 및 PM2.5 미세먼지가 24시간 평균 기준 50% 이상 감소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수준인 ‘24시간 평균 기준 PM10 미세먼지는 1세제곱미터(m3)당 50 마이크로그램(μg) 이하, PM2.5 미세먼지는 25마이크로그램 이하’의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유지했다. 임상시험을 총괄한 박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사람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점을 감안하면 퓨리케어 공기청정기가 사용자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코오롱그룹은 주력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3개사가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지구 내 신축한 ‘코오롱 One&Only타워(KOLON One&Only Tower)’ 입주식을 갖고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롱 One&Only타워는 연면적 7만6349㎡(2만3095평)에 지하 4층, 연구동 지상 8층, 사무동 지상 10층 등 총 3개동(연구동, 사무동 및 파일럿동)으로 구성돼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를 비롯해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글로텍 등 코오롱 계열사들의 연구개발 인력과 본사 인력까지 약 1000여 명이 입주해 연구개발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 One&Only타워는 코오롱의 미래 가치를 이끌 융복합 R&D 기지 역할을 맡는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글로텍 등 화학소재산업 분야의 핵심 연구 인력들과 세계최초로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를 출시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연구진이 한 자리에 모여 각 사별 고유의 연구뿐 아니라 공동과제와 연구도 소통하며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미국 이스트만케미컬 연구소장을 지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는 서로 다른 보관 조건을 가진 다양한 식품을 계절에 상관 없이 연중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김치플러스 사계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치플러스 사계절은 ‘김치플러스’ 인기에 힘입어 식품 전문 보관에 보다 초점을 맞춰 새롭게 출시됐다. 이 제품은 ▲0.3도 이내 오차 범위를 유지하는 ‘미세정온기술’ ▲김치에서 바나나, 감자 등 식품 종류에 따라 조정가능한 17가지 맞춤 보관 기능 ▲하칸을 영하 21도에서 상온 11도까지 조절 가능해 용도에 따라 냉장·냉동·상온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부피가 크거나 박스에 담긴 식품도 여유롭게 보관할 수 있는 와이드 상칸 등 ‘김치플러스’의 핵심 기능들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김치플러스 사계절은 소비자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다양한 식재료를 필요에 따라 맞춤 보관할 수 있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컨셉의 제품”이라며 “특히 세컨드 냉장고 시장의 성장과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보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김치냉장고 시대를 주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CJ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작은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CJ오쇼핑, CJ올리브네트웍스, CJ E&M 등 CJ그룹 계열사들이 후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101개의 중소기업을 선정,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유통망 확대 등의 지원을 한 뒤 성과에 따라 최종 11개의 기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CJ그룹은 사업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기업 제품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유통채널과 마케팅 전략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멘토링과 마케팅, CJ오쇼핑∙올리브영 입점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해외 진출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30개 기업은 오는 8월 CJ E&M이 개최하는 한류 컨벤션 ‘KCON 2018 LA’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해외진출 기회를 얻는다. 참가 대상은 뷰티, 리빙, 패션, 푸드, 헬스∙아웃도어, 키즈 분야 제조업체 중 설립 7년 이내인 기업으로 오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CJ주식회사 관계자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 창업주 故 이병철 회장은 유독 노동조합에게 만큼은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제일모직 여공들에 높은 수준의 복지를 제공했지만 일단 파업이 일어나자 공장문을 닫아 걸었고 이후 여공들의 데모가 없어진 것은 유명한 일화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같은 삼성의 '무노조 경영' 원칙은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은 삼성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검찰이 '다스 소송비 대납' 수사로 삼성을 압수수색하던 중 회사 차원에서 '노조 와해'를 시도한 내용이 담긴 문건 6000여건을 새롭게 발견했다. 그동안 노조는 삼성이 노조 와해를 위해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감금, 미행, 도·감청, 협박, 납치 등을 했다고 주장해 왔다. 실제 이 문건에는 삼성이 사측 차원에서 노조 설립 전부터 이후까지 노조를 와해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시나리오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사찰, 협박 등으로 와해를 시도 하는 등의 내용이다. 하지만 노조는 이번 검찰 수사가 제대로 진행될 지 우려하고 있다. 앞서 2013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노조 와해 지침이 담긴‘S그룹 노사전략 문건’을 공개했다. 이후 2015년 검찰은 문건의 출처가 불분명 하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SK매직은 공기청정기 렌탈·판매 1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SK매직은 올 1분기에만 공기청정기 2만6000대 이상을 팔았다. 작년 1분기(약 1만3000대) 대비 두 배 이상, 지난해 전체 실적(6만대)의 절반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모션인식 등 고객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최첨단 기술이 탑재된 제품들이 실적상승을 견인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SK매직은 이 같은 실적 상승세에 힘입어 올 한해 동안만 8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일반 B2C 시장과 함께 B2B 시장 공급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올 해에는 학교까지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시장의 실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미세먼지, 황사 등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우리의 삶에 침투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 되고 있다”며 “이 같은 사회적 이슈에 불안, 불편 등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제품 및 서비스 수준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