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새해 첫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2%넘게급락하면서 1960선까지 하락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4.15p(2.20%) 하락한 1967.19p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엔·원 환율이 100엔당 1000원 밑으로 떨어지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고, 삼성전자의 예상 실적 부진 소식도 전해지며 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6만3000원(4.59%) 급락한 1,309,000을 기록하면서 약세를 주도했다. 매매 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18억원, 1301억원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4652억원의 매수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의 경우 차익 727억원, 비차익 1273억원의 매도세를 각각 기록해 총 200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업종이 4% 넘게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운수장비, 제조업, 기계 등의 업종도 3% 넘게 빠졌다. 반면, 전문소매(2.17%),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2.15%) 등의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 총액 상위 30종목의 경우 NAVER, 롯데쇼핑 등 2개 종목은 오름세를, 우리금융, 삼성중공업 등 2개 종목은 보합세를, 이외 전 종목은 내림세
2일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개장한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7포인트(0.09%) 오른 2013.11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이내 하락 반전, 오전 11시 40분 현재 1.22% 하락한 1,986.32p를 기록하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산된 것이 지수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4억원, 83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1626억원의 매수세를 기록 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경우 차익은 102억원의 매수세를 비차익은 94억원의 매도세를 각각 기록해 총 8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2.86%), 비금속광물(+1.14%), 유통업(+0.58%), 은행(+0.41%) 등의 업종은 상승세를, 전기전자(-2.61%), 운수장비(-1.94%), 제조업(-1.56%), 대형주(-1.06%) 등의 종목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의 종목은 내림세를, 포스코, NAVER,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의 종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