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5년 11월 27일 ◇ 과장급 전보 ▲ 대변인실 홍보담당관 박소정 ▲ 기획조정실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서은주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후보군에 속한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는 3일(현지시간) 연준이 이달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야 하며 향후 수개월간 여러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이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노동시장이 악화하기 시작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악화한다"며 "따라서 우리는 다음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개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연준은 오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월러 이사는 현재 4.25∼4.50% 수준인 미국의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수준보다 약 1.0∼1.50%포인트 높다는 점에서 향후 수개월간 여러 차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중립금리란 인플레이션을 높이지 않으면서도 고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 금리 수준을 말한다. 월러 이사는 "향후 3∼6개월 동안 복수의 금리 인하를 볼 가능성이 있다"며 "금리 인하 결정이 회의 때마다 내려질지 여부는 향후 경제 지표를 지켜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향후 최소 1%포인트의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보지만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 반도체 기업 인텔의 지분을 10% 취득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 외신은 앞서 지난 14일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의 지분 인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그 규모가 10%라는 것이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연방 정부가 반도체법에 따라 인텔에 제공된 보조금의 일부나 전부를 지분 투자 형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치가 실행되면 미 정부는 인텔의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 때인 지난해 11월 미 상무부는 최첨단 반도체 역량을 발전시키고 일자리 수만 개를 창출하기 위해 인텔에 최대 78억6천500만 달러(약 10조9천억원)의 직접 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텔은 이를 포함해 상업용 및 군사용 반도체 생산을 위해 총 109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받을 예정이었다. 지난 15일 기준 인텔의 시가총액은 1천75억 달러로, 보조금이 다 지급되면 10%의 지분을 취득할 수 있다. 다른 반도체법 수혜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인텔의 보조금은 프로젝트 단계별 성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올해 1월 기준으로 22억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3월에도 배추, 무 등 일부 채소 가격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7일 '농업관측 3월호' 보고서에서 이달 배추(상품) 도매가격이 10㎏에 1만7천원으로 1년 전보다 53.9%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해 89.7% 비싸다. 현재 유통되는 겨울 배추의 재배면적이 줄어든 데다 이상기후 여파로 생산량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농경연은 무 도매가격도 작황 부진에 생산량이 줄어 20㎏에 2만4천원으로 1년 전보다 87.0% 오른다고 내다봤다. 평년과 비교하면 126.8% 높다. 또 이달 당근 가격도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당근 도매가격은 20㎏에 7만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24.3%, 75.8%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양배추도 8㎏에 1만4천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49.3%, 85.1% 비쌀 것으로 전망했다. 양념채소인 양파, 마늘(깐마늘)은 도매가격이 1년 전보다 각각 5.3%, 9.5%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반면 농경연은 주요 과채의 경우 생육이 양호해 도매가격이 1년 전보다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