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그룹의 인적성 검사가 16일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4개 도시 9개 고사장에서 실시됐다. 이번 LG 인적성 검사에는 LG전자, LG화학 등 9개 계열사의 대졸 신입 서류를 통과한 지원생들이 참가했다. LG 인적성 검사는 인성검사인 ‘LG Way Fit Test’와 ‘적성검사’로 구성돼 있다. ‘LG Way Fit Test’는 LG 임직원의 사고 및 행동 방식의 기본 틀인 ‘LG Way’에 맞는 개인별 역량 또는 직업 성격적인 적합도를 확인하는 것으로 총 342문항에 50분간 진행됐다. ‘LG Way’란 LG 임직원의 사고 및 행동의 기반으로, 경영이념인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와 ‘인간존중의 경영’을 LG의 행동방식인 ‘정도경영’으로 실천함으로써 LG의 비전인 ‘일등LG’를 달성한다는 것이다. 이에 LG는 ‘도전’, ‘고객지향’, ‘혁신’, ‘팀워크’, ‘창의와 자율’, ‘정정당당한 경쟁’ 등을 키워드로 LG의 인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적성검사’는 신입사원의 직무수행 기본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평가로 언어이해/언어추리/수리력/도형추리/도식적추리/인문역량 등 총 6개 영역 125문항에 140분간 진행됐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SK텔레콤이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15일부터 동영상 특화 요금제 ‘band 플레이 팩’의 일 제공 데이터량을 1GB에서 2GB로 두 배 확대한다고 밝혔다. ‘band 플레이 팩’은 기본요금제에 따라 월 5천원~8천원에 ▲동영상 포털 ’옥수수’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데이터 매일 2GB ▲안심옵션 ▲최신 영화·방송 ▲ 유료 콘텐츠 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동영상 콘텐츠 시대’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일 제공 데이터량 확대에 따라, 이용 고객들은 ‘옥수수’를 통해 매일 프로야구 실시간 중계 또는 최신 영화·실시간 방송 등을 2배 오래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또 고객들은 심야 시간(01:00~07:00) 데이터 소진량 50% 할인 혜택까지 받아 일 최대 4GB까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band 플레이 팩’ 가입 고객은 ‘옥수수’의 90여 개 실시간 TV채널과 최신 콘텐츠(영화 내부자들, 히말라야, 로봇소리 등), KBO 프로야구 전 경기 실시간 중계 및 하이라이트 영상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band 플레이 팩’ 데이터 확대 혜택은 신규·기존 ‘band 플레이 팩’ 가입 고객 모두에게 오는 10월 14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SDJ 코퍼레이션은 15일 호텔롯데를 상대로 한 회계장부 열람등사청구의 가처분 신청사건에 대해 취하서를 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에 대한 가처분 신청에서와 마찬가지로 롯데그룹 측이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이 요청한 서류 대부분을 임의 제출형식으로 제공했기 때문이다. SDJ 코퍼레이션은 “신청인 측으로서는 더 이상 법원 절차를 유지할 필요성이 없어졌다”면서 “어차피 제출해야 할 서류들을 절차 지연 없이 미리 제공했으면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의 낭비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점은 이전 롯데쇼핑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10월 8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로 앞으로도 롯데그룹의 여타 계열사에 대한 회계장부 정밀검사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며 “롯데 측은 쇼핑과 호텔의 케이스를 교훈 삼아 향후 이러한 검사 활동과 관련해 적극적인 사전협조를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신동주 회장은 지난 1월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호텔롯데를 상대로 회계장부 열람등사 청구의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아들 선동욱(28)씨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 부회장의 차녀 채수연(26)씨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화촉을 올렸다. 결혼식장 장소를 명동성당으로 선택한 것은 카톨릭 신자인 정성이 고문의 의사를 존중했다는 전언이다. 정성이 고문은 대전선병원 설립자인 고(故) 선호영 회장의 차남인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1985년 결혼해 선동욱씨 등 1남 1녀를 뒀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은 성균관대 재학시절 만나 홍미경씨와의 사이에서 채수연씨 등 1남 2녀를 뒀다. 선동욱 씨는 뉴욕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 중이며 채수연 씨는 미국 커넬대에서 미술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범현대가와 애경그룹 일가를 비롯해 양가 하객 7~8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재진은 물론 관람객들의 출입 통제도 하지 않아서 자유로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범현대가에서는 정몽구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정명이 현대커머셜 고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전무,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KTG 비자금 의혹 수사의 불똥이 국내 대부업체 2위인 리드코프의 실질적인 소유주에게까지 튀었다. 외국계 광고대행사인 JWT애드벤처(이하 JWT)의 수주 로비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김석우 부장검사) 14일 리드코프와 두산그룹 계열 광고대행사인 오리콤 강남 본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특히 검찰은 서홍민 리드코프 부회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드코프를사실상지배하고 있는 서 부회장에게 칼끝을 겨눈 것이다. 지난 2007년 말 선박급유업체 디케이마린은 계열사 디케이디앤아이와 함께 사모투자회사인 HQ아시아퍼시픽이 보유하고 있던 리드코프 지분 37.48%를 485억원에 인수했다. 디케이마린과 디케이디앤아이의 대표가 서 부회장이다. 현재 리드코프는 최대주주인 디케이디앤아이(12.38%)와 특수관계인인 서 부회장(11.94%), 디케이마린(7.96%), 디케이씨에스(6.33%)가 38.6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디케이디앤아이의 최대주주와 2대주주는 디케이마린(27.58)%과 서 부회장(16.55%)인데, 서 부회장의 디케이마린 지분율이 85%인 점을 감안하면 디케이디앤아이는 서 부회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지난 14일 광화문 금호아시아나그룹 본관에서 미국 GE의 제프리 이멜트 회장과 만나 환담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회장과 이멜트 회장은 이번 환담에서 항공기 제작 산업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아시아나항공과 GE의 비즈니스 관계 확대를 통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그룹 측은 전했다. 한편 이멜트 회장은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GE 이노베이션 포럼(GE Innovation Forum 2016)’에 참석차 방한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경비원 폭행 혐의로 입건한 정우현 MPK그 회장을 기소 의견으로 15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경 MPK의 새 프랜차이즈 매장 SICTAC(식탁)이 입점해있는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의 한 상가에서 셔터문이 내려져있다는 이유로 이 건물 경비원 황씨를 주먹으로 두 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정 회장은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자 사과문을 게재하고 황씨의 자택을 찾아가 사과하는 등 부랴부랴 수습에 나섰으나 아직까지 황씨와의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로 전해졌다. 반의사불벌죄인 폭행죄는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그대로 사건이 종결된다. 한편 경찰은 폭행 혐의 외에도 정 회장에게 감금이나 상해(폭행치상)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했으나 이들 죄목은 적용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소셜커머스 1위 업체인 쿠팡이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냈다. 쿠팡 운영사인 포워드벤처스는 14일 지난해 매출 1조1337억5200만원, 영업손실 5470억1300만원, 당기순손실 5261억93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만 놓고 보면 증가세가 엄청나다. 2014년 3485억원에서 2015년에는 전년의 3배가 넘는 조1337억5200만원을 올리며 국내 전자상거래업체 중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또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2014년 1215억4800만원이던 영업손실은2015년 5470억1300만원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난 모습이다. 당기순손실도 2014년 1194억3600만원에서2015년 5261억93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쿠팡 측은 대규모 적자에 대해 “물류와 로켓배송(직접배송) 등을 위한 선제적 투자비용이 적자의 약 89%를 차지한다”며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선제적, 계획된 투자”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부채비율은 152%, 유동비율은 156%로 국내 주요기업과 다른 전자상거래업체들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강조해 일각에서 주장하는 유동성 위기설을 일축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삼성 페이’의 ATM(Automatic Teller’s Machine, 자동금융거래단말기) 서비스가 기존 우리은행을 비롯한 총 5개 은행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삼성 페이’ 이용자들은 우리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 포함), 신한은행의 1만 여개 지점에 비치된 4만 여개 ATM 기기에서 통장·신용카드·체크카드 없이도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그동안 현금 출금만 가능했던 ATM서비스를 입출금 모두 가능하도록 지원해 고객 편의를 한층 더 강화한다. 단, NH농협의 입금 서비스는 연내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 페이’ ATM 서비스는 앱에서 해당 은행 계좌를 최초 등록한 뒤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등 간단한 보안 정보 입력만 하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 페이’ 계좌 기반 결제도 확대된다. 계좌 기반 결제는 삼성 페이에 금융 계좌만 등록해 놓으면 별도의 체크카드 없이 바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우리은행에 이어 IBK기업은행에서 계좌 기반 결제가 가능해졌으며 연내에 KB국민은행, NH농협, 신한은행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전자가 5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Rolly Keyboard) 2’를 14일부터 국내 출시한다. ‘롤리키보드 2’는 세계최초 4단 접이식 키보드 ‘롤리키보드’의 혁신적 휴대성과 창의적 디자인을 계승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LG 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숫자 및 특수문자의 입력 편의성과 타이핑감을 개선하기 위해, 5행의 표준배열 자판 구조를 채택하고 노트북 키보드와 동일한 키 행간 간격을 적용했다. ‘롤리키보드 2’는 접힌 상태의 키보드를 쉽게 열 수 있도록 ‘오픈 탭(open tab)’을 추가했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에 4인치 이상 스마트폰의 세로 거치를 신규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롤리키보드 2’는 2개 기기만 연결하던 듀얼 페어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3개 기기까지 블루투스로 동시에 연결 가능하다. 이 제품은 원터치 입력으로 간편하게 사용 기기를 전환할 수 있는 멀티 페어링(Multi Paring) 기능을 적용했다. ‘롤리키보드 2’는 AAA 건전지 하나로 약 3.5개월 동안 사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iOS, Mac, 윈도우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15년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80개 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를 분석한 결과, 국내 대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2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SK에너지로 평균 21년을 근무하고 있었으며, 여천NCC가 19.8년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아자동차(19.6년), KT(19.3년), 한국전력공사(18.5년), 포스코(18년), SK종합화학(17.4년), 현대자동차(17.2년), SK인천석유화학(16.9년), 대우조선해양(16.8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조사대상 기업 중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기업의 비율은 70%(56개사)에 달했다. 평균 근속연수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성별 평균 근속연수를 명시한 기업 49개사의 근속연수를 비교한 결과, 남성이 14.1년으로 여성(9.3년)보다 5년 가량 더 긴 것으로 집계됐다. 또 남성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기업은 81.6%(40개사)였지만, 여성은 이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36.7%(18개사)였다. 남성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국민은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신한은행 오는 28일 18시까지 상반기 일반직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 연령, 학력 및 전공에 따른 제한 없이 당행 내규상 채용 결격 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현재 일반분야와 IT 분야에서 일반직 신입행원을 채용 중이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후 1차 면접과 적성검사, 2차 면접, 인성검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되며, 1차 면접과 적성검사 후 채용검진을 진행한다. 신한은행 채용에 대한 자세한 소식과 지원은 신한은행 채용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 한 해 동안 총 9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상반기 공채에서 총 36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GS칼텍스 오는 20일부터 생산시설운전, 계전정비, 제품개발 등 총 6개 부문에서 생산기술직 인턴을 모집한다. 오는 20일부터 생산시설운전, 계전정비, 제품개발 등 6개 부문에서 생산기술직 인턴을 모집한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후 인성검사, 직무 적성검사, 기초 적성검사로 구성돼 있는 집합 테스트를 거쳐 인턴사원으로 선발된다. 인턴 근무는 일근 또는 교대근무로 이루어지며 부문 별로 여수, 대전, 부산, 인천 등에서 근무하게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12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서 2세대 SUHD TV전 라인업을 비롯해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돌비 애트모스 (Dolby Atmos) 기술을 탑재한 사운드 바 등 홈 엔터테인먼트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올해 SUHD TV 신제품은 지난해보다 진화된 2세대 퀀텀닷 기술로 색상 표현이 25% 더 정확해져 자연색 그대로 표현하고, 전 제품에 1000니트(nit) 밝기의 HDR (High Dynamic Range) ‘HDR1000’이 적용됐다. 또한 TV 리모컨 하나로 TV와 TV에 연결된 케이블TV, IPTV,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등의 셋톱박스,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주변 기기들을 간편하게 제어하는 획기적인 사용자경험(UX)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터널 모양의 벽과 천정을 삼성전자가 세계 TV 시장 1위에 오르기까지 거쳐온 노력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으로 가득 채운 디지털 전시관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2세대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를 북미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해 11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수성의 초석을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맞아 ‘20대 국회에 바란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20대 국회는 다가올 큰 변화의 물결을 담아내어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열고 미래 번영의 길을 앞당기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대한상의는 “대한민국 경제가 재도약하고, 문화가 융성하며, 기회가 열린 사회를 만드는데 국회의 책무가 막중하다고 본다”면서 “기업들이 자유와 창의 정신을 살려 일을 마음껏 벌이고, 국민들이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찾아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선진제도 구축에도 힘써주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대한상의는 “20대 국회가 국민이 신뢰하는 국회, 소통하는 국회, 일하는 국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한진그룹 계열사인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2008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달 말 보통주 1주당 2000원씩, 총 108억원을 현금배당했다. 배당성향(당기순이 중 현금배당액의 비율)이 약 48%에 달하는 고배당이다. 진에어는 지난해 2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진에어의 배당액은 국내 최대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의 104억원을 뛰어넘는 항공업계 최고액이다. 양대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배당을 실시하지 못했다. 진에어는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100% 자회사다. 따라서 108억원의 현금은 전액 한진칼에게로 귀속된다. 진에어 측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흑자를 내고 있고 지난해 매출 4613억원, 영업이익 297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배당을 단행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적자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그룹 핵심계열사 대한항공에 대한 자금 수혈 차원에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883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당기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전자가 전국 40여 매장에서 운영 중인 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체험존을 상반기까지 4배 규모인 16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LG 시그니처’를 국내에 출시하고 국내 주요 백화점과 LG 베스트샵을 비롯해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 전용 체험존을 구축하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VIP 고객들을 초청해 ‘LG 시그니처’를 소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판매, 배송, 설치, 사후 서비스 등 각 분야별 명장들로 구성된 전담인력을 운영하는 등 ‘LG 시그니처’ 구입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LG 시그니처’ 구매 고객에게는 기존에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다른 장소로 무상으로 이전설치해 주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LG전자 가전제품에 대해 3년 동안 매년 한 차례씩 점검해 준다. LG전자는 5월 말까지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등 ‘LG 시그니처’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구입 제품에 따라 로봇청소기, 와인셀러, 안마의자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LG 시그니처’를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한진그룹 후계자로 꼽히는 조양호 회장의 외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이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 진에어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진에어는 12일 조 부사장이 진에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최정호 대표이사와 조원태 대표이사 등 2인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조 부사장은 2013년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지난 1월에는 대한항공 여객·화물 영업 및 기획부문 부사장에서 전 부문을 관장하는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됐고 3월 대표이사에 올랐다. 조 부사장은 대한항공 자회사 한국공항 대표도 맡고 있고 있으며 육상물류 회사인 한진에서는 사내이사에 등재돼 있다. 한편 조양호 회장의 차녀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 본부장은 임기만료로 사내이사직에서 해임됐지만 마케팅본부장직은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이달 중 글로벌 누적판매 1억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962년부터 올해 3월까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 6402만대, 기아차 3568만대 등 총 997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의 대표적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아반떼 1억대를 한 줄로 세우면 약 45만7000Km가 되는데 이는 지구 둘레(약 4만Km)의 약 11.4배다. 펼쳐 놓을 경우 약 823K㎡로 서울시 면적(605K㎡)을 덮고도 한참 남는다. 지난 1993년 1천만대 고지를 넘어선 현대·기아차는 해마다 연간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2008년 5천만대, 지난해 1월 9천만대를 돌파했다. 그로부터 1년 3개월만에 1억대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다. 특히 2000년 현대차그룹 출범 이후 판매가 급성장해 전체 누적판매 대수 중 79% 가량을 차지했다. 2000년부터 지난달까지 총 7854만대가 팔렸다. 2000년 당시 연간 243만대를 판매하면서 글로벌 탑10에 첫 진입한 현대·기아차는 2014년, 2015년 2년 연속으로 연간 8백만대 이상 판매하며 세계 5위의 완성차 발돋움했다. 현대·기아차의 1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이 10년 만에 회사를 상대로 퇴직금 9억여원을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김한성 부장판사)는 김 전 부회장이 현대아산을 상대로 낸 퇴직위로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전 부회장은 2005년 8월 대북사업 추진 과정에서 일부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회사에 적발되면서 같은 해 10월 주주총회에서 해임됐다. 당시 주주총회는 김 전 부회장이 남북경협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개인비리와 직권남용, 독단적 업무처리 등으로 회사와 사업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회사에 심각한 손해를 초래했다는 점을 해임 근거로 삼았다. 김씨는 이로부터 10년 만인 지난해 4월 현대아산 측에 ‘대표이사 및 부회장으로 근무한 약 6년8개월 동안의 퇴직금 9억여원을 청구한다’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하지만 현대아산 측은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의 ‘임원이 본인의 귀책사유로 인해 주주총회의 해임결의를 받아 퇴임하는 경우에는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들어 김 전 회장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김 전 부회장은 이 조항이 ‘본인의 귀책사유’가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7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 분양한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를 임직원과 협력업체에 강매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한 매체에 따르면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분양과 관련,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포스코건설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자서분양 자의여부 확인 신청이 160여건이나 건설기업노조에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서분양이란 건설업체가 분양 과정에서 자기 회사나 협력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택을 강제로 매각하는 관행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이 같은 갑의 횡포를 방지하기 위해 ‘자서분양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건설사 임직원(가족 포함)이 자사 주택을 분양받을 경우 원칙적으로 중도금 대출을 금지시켰다. 다만 건설기업노조로부터 자의여부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대출을 허용키로 방침을 정했다.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자서분양 확인 신청 건수는 전체 물량(2610가구)의 6%를 넘어서는데 자서분양 확인 신청 제도가 도입된 후 특정 단지에서 이처럼 대규모로 자의여부 확인서 발급을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매체는 부동산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