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의 종류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다양하다. 보통 음식이나 동물의 털 등을 떠올리지만 한낮의 햇빛을 쬐는 것만으로도 피부가 가렵고 붉게 발진이 나타나는 햇빛 알레르기도 있다. 태양광에 노출된 부위, 즉 얼굴, 목, 팔 등에 주로 나타나며 타는 듯한 화끈거림과 두드러기, 심한 경우 메스꺼움이나 호흡곤란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내리쬐는 태양을 피할 수는 없으니, 햇빛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한낮에 외부 활동을 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 햇빛을 가려줄 수 있는 양산, 모자, 긴팔 옷 등을 착용해야 해 번거롭기도 하고 더운 날 더 더워 보인다며 유난이라는 핀잔을 들으며 마음 상하기도 일쑤다. 이처럼 일상에 큰 제약을 가져오는 햇빛 알레르기는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 것일까. 한방에서는 이러한 햇빛 알레르기의 원인을 오장육부의 불균형에서 찾는다. 내부 장기와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생기고,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독소들이 걸러지지 못해 피부를 통해 드러난다고 보는 것이다. 때문에 오장육부를 살펴 원인을 정확히 찾아 치료하며 동시에 피부 면역을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소화기와 간의 문제점을 치료하고, 그 다음 단계로는 환자마다 다른 개별적
봄 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지는 요즘,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라 하지만 오히려 피부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일상에 불편을 토로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 건선 환자들의 경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칫 관리에 소홀해지기도 하고, 환절기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증상이 악화되는 사례를 쉽게 볼 수 있다. 건선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약 1~2%가 치료 받은 경험이 있을 만큼 발병율이 높은 질환이며, 만약 부모 모두가 건선을 가지고 있을 경우 약 50%의 확률로 자녀에게 유전이 되기도 한다. 주로 손, 팔꿈치, 얼굴, 머리 등 자극이 많은 부위에 발생하지만 종아리, 구강점막, 엉덩이 등 전신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유심히 살펴야 한다. 건선 환자들은 피부가 붉게 변하고 피부 표면도 부어 오르며, 은백색의 딱지와 같은 것이 두껍게 생기면서 마치 비듬처럼 떨어지는 증상을 보인다. 딱지를 억지로 제거하면 피가 나기도 한다. 가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심각한 가려움을 겪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피부에 증상이 주로 나타나다 보니 단순한 피부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건선은 인체의 면역력 조절이 파괴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