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동아에스티는 29일,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문의약품 부문의 주요 품목과 신규 품목의 고른 성장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며 엇갈린 성과를 보였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1,984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68억 원으로 15.4% 감소했다. 이는 2024년 3분기 R&D 비용의 조기 집행에 따른 기저효과와 올해 R&D 투자 확대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3분기 R&D 비용은 2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억 원 이상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1,45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그로트로핀과 모티리톤 등 기존 품목의 안정적인 성장과 자큐보, 디페렐린 등 신규 품목의 매출 확대가 주효했다. 특히 자큐보는 전년 동기 대비 2,014% 증가한 143억 원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해외사업 부문은 박카스와 이뮬도사의 매출 감소 영향으로 40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했다. 캔박카스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025년 3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주요 사업회사의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3,826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7.7% 증가한 333억 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수익성 측면에서의 진전이 두드러진 실적이다.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일반의약품 부문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2,0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5억 원으로 28.9% 상승하며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특히 일반의약품 부문은 28.4%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박카스 역시 11.7% 증가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반면 생활건강 부문은 6.1% 감소해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남았다. 바이오의약품 CMO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글로벌 수주와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물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87.7% 증가한 31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4.5% 증가한 18억 원으로, 생산 효율화와 수주 확대의 효과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내일(31일)부터 연말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스위트 홀리데이'(Sweet Holidays)를 테마로 장식을 연출한다. 메인 그래픽은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 나탈리 레테와 협업해 제작했다.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시즌을 상징하는 요정 캐릭터 똔뚜와 다양한 동물들이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펼치는 동화 같은 장면을 표현했다. 그래픽은 오는 31일부터 전국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에서 순차적으로 볼 수 있다. 본점과 잠실점 외벽에는 모두 3만개의 LED 조명을 활용해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파사드'를 만들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열어보는 듯한 장식과 클래식한 조명으로 연출했다. 본점은 본관뿐 아니라 에비뉴엘까지 조명 연출을 확장했다. 영플라자 외벽에도 나탈리 레테의 작품과 다채로운 조명을 더했다. 을지로입구역 7번 출구 앞에는 13m 대형 트리를 설치했고 본점 정문 앞에는 3m 높이의 똔뚜 캐릭터 포토존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나탈리 레테의 일러스트를 활용한 단독 크리스마스 기프트 라인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쿠키 세트와 케이크, 키링 등이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로지스틱스(CLS)가 경남 김해지역의 일자리 창출,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CLS는 경상남도 투자 우수기업으로 선정, 자사 홍용준 대표이사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CLS는 경남에서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두각을 보인 주요 기업 10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전날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5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 시상식에는 홍 대표를 대신해 곽형주 상무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올해 2월 쿠팡이 경상남도와 김해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최첨단 AI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총 1930억원을 투자해 김해 안동 일대에 연면적 약 3만7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김해 스마트물류센터(지하 1층~지상 8층)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고객 주문 수요를 예측해 주문량이 많은 상품을 즉시 로켓배송하며 일자리 1400여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했다. 저온 냉동·냉장 시설을 구축해 내년부터 신선식품 새벽배송이 가능해진다. 경상남도는 “홍 대표는 CLS의 대표이사로 2023년 취임한 이후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쿠팡의 최고 고객 서비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롯데웰푸드가 11월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하노이, 서울 등 국내외 핵심 거점 도시에서 글로벌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옥외 광고부터 오프라인 행사까지 다양한 현장 경험으로 빼빼로와 빼빼로데이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빼빼로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는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빼빼로데이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키 비주얼(Key Visual)에는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가 등장한다. 미국 뉴욕에서는 다음달 16일까지 타임스스퀘어 'TSX 브로드웨이(TSX Broadway)' 건물 초대형 스크린에 디지털 광고를 진행한다. 이곳은 하루 약 45만명이 오가는 핵심 구간으로 롯데웰푸드는 올해로 3년째 타임스스퀘어에 빼빼로 광고 캠페인을 송출하고 있다. 빼빼로데이 당일에는 타임스스퀘어의 중심부인 '파더 더피 스퀘어(Father Duffy Square)'에서 행사도 펼친다. 빼빼로를 맛보고 체험하는 포토존, 이벤트존 등을 마련했다. 케이팝 댄스 공연 등 부대행사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이 온라인 포장김치 시장 성장에 따라 지역별 김치 맛과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김치’ 3종을 출시하며 포장김치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서울식 ‘필동가’ 김치, 경상도식 ‘안동헌’ 김치, ‘전라도식 ‘해남재’ 김치 등 ‘지역특화 김치’ 3종을 네이버 전용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다양한 라인업의 비비고 김치, 중부식의 제일맞게컬리 김치 등과 함께 소비자 입맛과 취향에 맞는 세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며 시장 내 지위와 경쟁력을 지속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지역특화 김치’ 3종은 각 지역의 김치 맛을 세밀하게 연구해 최상의 조화를 찾아 그대로 구현, 비비고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완성한 포기 배추김치다. 김치는 특히 맛에 대한 소비자 관여도가 높은 품목이다. 최근 소비자들이 제각기 선호하는 김치 맛을 찾기 위해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추천받고 경험하고 정착하는 소위 ‘김치 유목민’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점도 제품 출시에 적극 반영됐다. 서울식 ‘필동가’ 김치는 도시적 감각과 섬세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김치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기본으로 황태육수를 더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LG생활건강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스킨케어 브랜드 '더후'의 궁중 문화의 정체성을 살린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가한 글로벌 CEO들의 배우자를 비롯한 VIP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황룡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CEO 서밋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씨티그룹 제인 프레이저 CEO, 방탄소년단(BTS) 리더 RM 등 세계 각국 CEO들과 임직원, 유명인 등 1700여 명이 참석했다. LG생활건강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후는 신라 시대 극진한 예우로 국빈을 맞이하던 공간인 '동궁과 월지'를 모티브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LG생활건강은 VIP들이 더후의 최고급 시그니처 크림인 '환유고'를 비롯해 다양한 환유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화장품을 발라보고 환유고의 주 원료인 산삼의 향을 맡아 본다. 또한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행사장에서는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제1호 칠장 수곡(守谷) 손대현 장인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G마켓(지마켓)은 설운도, 김종서, 환희, 민경훈 등 가수 4인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 홍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지마켓과 옥션이 내달 1일부터 11일 동안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는 ‘대한민국 레전드 쇼핑 축제’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및 특가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고 캠페인도 트로트, 락 등 장르별 유명 가수를 모델로 기용해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 광고는 각 아티스트의 대표곡을 빅스마일데이 카테고리인 ▲가전 ▲디지털 ▲패션 ▲식품과 연결해 언어유희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다. 장르별 개성과 쇼핑 테마를 유쾌하게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G락페(G마켓 질러락 페스티벌)’ 광고에 출연했던 김경호와 박완규도 특별 출연한다. 유튜브에서 지난 25일 선공개한 티저 영상 3편은 이틀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기록했다. 이어 27일에 공개한 본편 영상도 공개한 지 채 하루가 되지 않았음에도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지마켓과 옥션은 빅스마일데이 본 행사를 앞두고 이날 ‘티저 페이지’를 열고 다양한 할인 및 특가 정보를 선공개했다. 매일 오픈하는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신세계그룹 최대 쇼핑축제인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맞아 30일 돈가스를 활용한 신메뉴 ‘골든 카츠 버거’ 2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돈가스와 같이 바삭하게 튀겨낸 카츠 패티에 겨자마요 소스와 돈가스 소스, 양파와 양상추 등 신선한 채소를 더했다. 함께 출시하는 ‘골든 모짜 카츠 버거’는 모짜렐라 치즈를 더해 고소한 맛을 강조했다. 가격은 ‘골든 카츠 버거’가 단품 5600원, 세트 7600원, ‘골든 모짜 카츠 버거’가 단품 7200원, 세트 9200원이다. 쓱데이 행사 기간(10월30일~11월9일, 11일간) 동안 노브랜드 버거 앱을 통해 신메뉴 2종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NBB 순금 코인 1돈(5명) ▲NBB 1만원 금액권(50명)을 증정한다. 또한 앱에서 신제품 단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감자튀김과 음료까지 즐길 수 있는 무료 세트업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 만의 메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고소한 돈가스를 접목한 신메뉴를 쓱데이 기념으로 선보인다”며 “노브랜드 버거는 지속적인 신메뉴 출시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8일 공시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담당하는 자주(JAJU) 부문을 신세계까사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자주부문 일체를 신세계까사에 940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의했다. 오는 12월 1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12월 내에 양도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도 기준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자주는 생활용품과 침구, 주방용품, 라운지웨어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제품을 판매한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약 2천350억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를 양도하고 핵심사업인 코스메틱(화장품)과 패션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업 재편에 따른 투자 여력과 신사업을 위한 재원을 확보해 화장품과 패션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화장품과 패션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브랜드 육성으로 미래 성장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