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일 국토·도시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공모전은 '제16회 국토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기술대전의 공모 주제는 LH의 국토·도시 분야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국내 대학·대학원생(휴학생·2025년 졸업 예정자 포함)이면 전공 상관없이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을 꾸려 참가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내달 2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lh.or.kr/user/land/intro.do)를 통해 진행하며 서면 평가와 PT 발표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4팀 등 8팀을 선정해 총 1천6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 시 등급에 따라 서류전형 면제, 필기 가점 부여 등의 채용 우대 혜택도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는 2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집값 담합, 무등록 중개, 허위 매물 등 불법 중개행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6월부터 입주를 앞둔 대단지 아파트 주변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해 불법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지는 6월 입주 예정인 서초구 메이플자이(3천307세대),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1천806세대), 서대문구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827세대), 7월 입주 예정인 성동구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958세대) 등 4곳이다. 이번 점검은 부동산 불법행위 신속대응반, 민생사법경찰국, 자치구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본격 점검에 앞서 각 자치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주요 위반사례 및 처벌 규정을 안내하고, 자정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 소유자 또는 중개사의 집값 담합 ▲ 투기조장 의심행위(신속통합기획·모아타운 등 개발 예정지 관련 갭투자 유도) ▲ 허위매물 및 과장광고 등 거래질서 교란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경미한 사항의 경우 시정조치와 행정지도를 병행하고,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수사를 통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한 스팸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 문제에 대해 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이 밝혔다. 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이날 CBS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중국의 무역 합의 위반에 대해 "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통화하면 이게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 간 통화 일정이 잡혔냐는 질문에 "난 우리가 매우 곧 무언가를 보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중국이 제네바에서 체결된 미중 무역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이와 관련해 시진핑 주석과 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합의는 지난 5월 10∼11일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 협의에서 도출된 것으로 당시 양국은 90일간 서로 관세를 대폭 낮추기로 했으며 중국은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응해 시행한 비관세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당시 합의와 달리 핵심광물과 희토류의 수출 제한을 해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우리와 합의할 당시 반출하기로 동의한 제품 일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사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를 위헌이라고 결정하더라도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ABC 인터뷰에서 사법부가 상호관세에 최종적으로 제동을 걸 경우에 대해 "우리가 미국의 무역을 다시 공정하게 만들도록 추진할 수 있는 다른 대안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호관세의 대안으로 무역확장법 232조, 무역법 301조, 관세법 338조를 언급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특정 품목의 수입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관세를 부과할 권한을 행정부에 부여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활용해 철강과 자동차 등에 이미 관세를 부과했다. 무역법 301조는 미국의 무역을 제한하거나 부담을 주는 외국 정부의 부당하거나 불합리하고 차별적인 행동, 정책, 관행에 대응할 권한을 행정부에 부여하며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산 선박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를 적용했다. 관세법 338조는 미국과의 무역에서 차별적인 조치를 한 국가에 최대 50% 관세를 부과할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특허청은 1일 지식재산 역량이 부족한 개인 및 중소기업 출원인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변리 상담 서비스' 참여 변리사 57명을 위촉하고 2일부터 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허청 대전본청은 매주 3회(화·수·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특허청 고객지원실에서, 특허청 서울사무소는 매주 5회(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서울사무소 출원등록과 특허고객지원실에서 무료 상담을 한다. 무료 변리 상담 서비스는 대한변리사회 등록변리사의 재능기부를 활용해 개인·중소기업 등에 지식재산 출원 및 권리화 등을 무료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1969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남성호 산업재산출원과장은 "지식재산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자산으로, 올바른 권리확보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매우 중요하다"며 "더 국민이 지식재산 상담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문 상담이 필요한 고객은 특허청 산업재산출원과(☎ 042-481-5221, 5224) 또는 서울사무소 출원등록과(☎ 02-3458-2237)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달 인도에서 중소·벤처기업과 인도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인재 매칭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매칭 페스티벌은 지난달 26일 인도 뉴델리 위성도시 노이다와 28일 인도 중서부에 있는 푸네에서 열렸다. 이번 매칭 페스티벌은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 업계를 위해 인도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 연계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중소벤처기업 100여개 사와 인도 소프트웨어경력자 1천600여명이 참여했다. 중기부는 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원활한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 현지에 데스크(사무소)도 운영하고 있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매칭 페스티벌이 중소·벤처기업들의 소프트웨어 인력 구인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현지 네트워크와 인재 풀(Pool)을 지속 확대해 중소·벤처기업들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토교통부는 1일 한옥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개설한 한옥 설계·시공관리자 교육 과정의 수강생을 내일(2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옥 설계 과정에서는 내진 설계 등 한옥 연구개발(R&D) 기술을 공유받을 수 있다. 한옥 시공관리자 과정에서는 한옥 시공 현장의 공정관리, 물량 산출 등 현장 전반을 관리할 역량을 강화하고, 시공 실습도 진행한다. 강의는 명지대와 전북대에서 7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교육비는 무료이지만 실습비(30만원)는 수강생 자부담이다. 국토부는 이 사업을 시작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천4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대 산학협력단 한옥건축사업단(gochang.jbnu.ac.kr/gochang/index.do)과 명지대 자연미래교육원 한옥 R&D센터(ice2.mju.ac.kr)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 강남 압구정 2구역 수주에 도전하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영국 글로벌 건축설계사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가 설계에 참여, 한강 조망 극대화, 효율적 주거동 배치, 단지 내 주요 동선 최적화를 설계에 반영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 범위를 지키면서도 주거 가치를 한 층 끌어올릴 수 있는 대안설계를 통해 사업 지연 없이 완성도 높은 단지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는 세계적 건축 거장인 노만 포스터가 이끄는 곳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 파크, 런던 시청사, 홍콩 HSBC 본사, 아랍에비리트(UAE) 두바이의 ICD-브룩필드 플레이스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상징적 건축물을 설계했다. 노먼 포스터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미국건축가협회(AIA) 골드메달, 영국왕립건축가협회(RIBA) 로열 골드메달 등 건축계 최고상을 석권했으며, 세계 건축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명이다. 압구정 2구역은 사업비가 2조4천억원에 이르는 재건축 '대어'로, 오는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가 나온다. 현재 업계 1, 2위인 삼성물산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KT는 1일 한국수자원공사와 'K-워터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190억원 규모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물관리 기술 첨단화를 목표로 발주했다. KT를 중심으로 이노그리드, 에스티로직, KT DS가 참여한 'KT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향후 2년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KT는 ▲ AI·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인프라 구축 ▲ 데이터 통합관리 허브 플랫폼 개발 ▲ 물 정보 관련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범 운영 등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KT는 향후 물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SaaS 기반 서비스 상품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용규 KT 공공사업본부장은 "KT는 축적된 AICT(AI 및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공공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LG전자는 1일 물체 위치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와 강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고객과 공간을 스스로 분석하고 학습, 고객이 선호하는 온도를 기억해 희망 온도를 자동 제어하는 'AI 바람' 기능을 갖췄다. 레이더 센서를 통해 고객 수면 여부를 파악하고 수면 단계에 맞춰 운전 모드를 자동 조절하는 'AI 쾌적수면바람'도 제공한다. 또 AI 절전 기능은 고객의 에어컨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전력 사용량을 일반운전 대비 최대 30% 절감한다. AI 청정 기능은 열교환기 세척, UV나노 팬, AI 건조 등 최대 8단계를 걸쳐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꼼꼼하게 관리한다. LG전자가 개발한 '슬림매립키트'를 이용하면 천장 단 내림, 몰딩 수작업 마감 등 추가 공사 없이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다. 상업용 공간뿐 아니라 일반 주거 공간에서도 시스템에어컨 선호가 늘면서 LG전자 주거용 시스템에어컨 국내 매출은 최근 4년간 연평균 10% 이상 증가했다. 배정현 LG전자 ES사업본부 SAC사업부장은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은 혁신적인 AI 기술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