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이 미래 성장 사업 육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년 1만2000명씩 향후 5년간 총 6만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발표했다. 특히 삼성은 반도체 중심의 주요 부품사업,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산업, AI(인공지능) 분야 등에서 채용을 집중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삼성은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대학생 인턴십 규모를 대폭 늘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십을 통해 검증된 우수인력은 적극 채용할 예정이다. 이미 삼성은 글로벌 기술력 우위를 공고히 하고자 마이스터고 졸업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 지난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 및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하고 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명을 특별 채용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삼성은 사회적 난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체적으로 SSAFY(삼성청년SW·AI아카데미)의 경우 미취업 청년들에게 양질의 SW·AI 전문 교육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서울·대전·광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그룹은 내일(19일)부터 내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채용에 나서는 그룹 계열사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SCK컴퍼니(스타벅스),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디에프(면세점),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 신세계푸드, SSG닷컴(쓱닷컴),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모두 10개사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인데, 신세계그룹은 서류 전형 결과를 다음 달 말 발표하고, 이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공개 채용부터는 기존 한 달간의 인턴십 과정을 폐지하고, 서류와 면접 전형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합격자는 한 달 일찍 진로를 확정하고 안정적으로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에 입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세계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계열사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채용 홍보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부터 인턴십 과정을 없애, 지원자에게 불확실성을 줄여주고 회사는 미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자 한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이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5'에 참가해 의료 현장의 지능화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행사에서 의료 지능 플랫폼(Medical Intelligence Platform)을 중심으로,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DX), AI 적용, 정밀의료로 이어지는 전반적인 혁신 비전을 선보였다. 전시 부스는 ▲의료 DX Zone ▲의료 AI Zone ▲정밀의료 플랫폼 Zone으로 구성됐다. 의료 DX Zone에서는 병원 운영을 최적화하는 MRP(Medical Resource Planning)와 간호 스케줄러, 그리고 환자 중심의 PHR(의료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소개했다. 의료 AI Zone에서는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지식으로 통합하는 ONE AI CUBE와 이를 활용한 전문가형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또한,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지원하는 CDSS(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를 통해 AI가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 보여줬다. 정밀의료 플랫폼 Zone에서는 의료 데이터 수집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지스타는 전시 규모는 줄었지만, 엔씨소프트의 첫 메인스폰서 참여와 새로운 협업을 통해 도약을 모색한다. 17일 지스타조직위원회(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BTC관 2106부스, BTB관 904부스 등 총 3010부스로 꾸려진다. 지난해 3359부스보다 감소했으나, 참가사 다양화와 프로그램 강화로 관람객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처음 참여해 BTC관 내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신작 체험 기회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제공된다. 시각적 정체성도 새롭게 바뀐다. 지스타는 네이버웹툰 대표 작가 문정후와 협업해 신규 키비주얼을 선보였다. ‘용비불패’, ‘고수’ 등으로 잘 알려진 문 작가가 그려낸 이번 이미지는 오프라인 전시 공간은 물론 온라인과 각종 홍보 채널 전반에 걸쳐 활용된다. 조직위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매년 새로운 아티스트와 손잡아 지스타의 얼굴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컨퍼런스 G-CON은 ‘내러티브(Narrative)’를 주제로 한 단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가 전투 일변도의 MMORPG 공식을 넘어, 생활·꾸미기 콘텐츠까지 전면에 내세웠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지난 11일 진행한 3차 생방송에서 ‘레기온’ 시스템을 비롯해 커뮤니티와 꾸미기 요소를 대거 공개했다. 기존 길드 개념을 재해석한 레기온은 대규모 전투 강제가 없는 편안한 교류 중심 구조로, 구성원은 전용 공간 ‘비공정’을 통해 상점·제작대 활용, 음성 채팅 교류 등이 가능하다. 비공정 안에는 개인 공간인 ‘만신전’이 마련돼 있어, 이용자가 액자와 조형물 등을 배치하며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게임 플레이 보상으로 제공돼, 꾸미기의 재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안겨준다. 수익모델(BM) 역시 외형 아이템, 배틀패스, 멤버십으로 구성됐다. 외형 아이템은 능력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미적 상품으로, 의상·무기·펫·날개 등 높은 퀄리티와 자유도에 호평이 이어졌다. 앞서 아이온2는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과 200여 가지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공개하며 차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전투 콘텐츠와 더불어 하우징·커뮤니티·커스터마이징 요소가 결합되면서 다양한 성향의 이용자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네이버는 15일부터 마켓컬리와 제휴해 운영하는 컬리N마트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3천원 쿠폰을 제공하고, 28일까지 2주간 오후 12시, 2시, 4시에 인기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다음달 17일까지 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혁신 기술로, 마이크로·나노 발광다이오드(LED) 고속 전사 기술 개발 등 지정 과제와 차세대 기술 관련 자율 과제로 나눠 모집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공모에서 최대 10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연간 1억∼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과제는 추가로 2년 동안 최대 6억원을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공모 형식으로 산학 연구 과제를 선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참신한 융합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려는 취지다.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연구소장(부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혁신 기술들이 아이디어를 넘어 실제 상용화로 이어지고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전날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지원 행사 '드림캐처 페스티벌'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무상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삼성희망디딤돌 '공조냉동기술자 양성 과정'도 지원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가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컴투스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포탈 피시방 강남역점에서 열린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작품의 핵심 철학과 차별화 요소를 공개했다. 오는 9월 18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더 스타라이트’가 MMORPG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신작 소개를 넘어, 컴투스가 MMORPG 시장에서 어떤 전략을 펼칠지 확인하는 자리였다. 업계는 이번 작품이 모바일 게임사 이미지가 강했던 컴투스가 하드코어 장르인 MMORPG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했다. 이날 발표는 원작 세계관 재구성, 시스템 설계, 그리고 퍼블리싱 전략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 스토리와 시스템, 몰입감 높인 설계 정성환 대표는 색마전설·테마전설·엽기테마사·황금의 나르시소스 등 원작 소설 4편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그는 “MMORPG의 본질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이야기를 납득시키는 과정에 있다”며, 스토리와 몰입을 게임의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2인칭 화법 기반 퀘스트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하이닉스가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 HBM4 개발을 완료하고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HBM4 개발을 총괄한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 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Time to Market)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증하면서 NVIDIA 등 글로벌 IT업계에서는 더욱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와함께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업계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Bandwidth, HBM 패키지 1개가 초당 처리할 수 있는 총 데이터 용량)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러한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Solution)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신규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