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내년도 지출 예산을 62조5000억원으로 확정하며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선언했다. 항공·철도 안전 강화부터 공적주택 19만4000호 공급, 대중교통비 경감까지 민생 전반을 아우르는 재정지원에 나선 것이다. 2일 국토부에 따르면 2026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4조3000억원(7.4%) 늘어난 62조5000억원 규모로, 정부 전체 총지출 728조원 가운데 8.6%를 차지한다. 국토부는 이번 예산을 국민 안전을 비롯해 건설경기 회복, 민생 안정, 균형발전, 미래 성장이라는 다섯 가지 분야에 집중 배분했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예산인 만큼 기존 사업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관행적 지출을 구조조정해 확보한 재원을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에 재투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토부는 우선 항공·철도·도로 등 교통 인프라 안전망을 강화한다. 김포·제주공항 등 13개 공항은 조류 충돌 예방 시설을 보강하고, 울산공항 등 3곳에는 활주로 이탈 방지 장치를 새로 설치한다. 원주·여수공항 등 11개 공항에서는 종단 안전구역을 확충해 사고 위험을 줄일 방침이다. 철도 분야에도 2조9000억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인 은마아파트가 마침내 49층 초고층 단지로 탈바꿈한다. 10년간 층수 규제에 막혀 표류하던 사업이 신속통합기획(패스트트랙)을 통해 급물살을 타면서 재건축 시계가 본격적으로 돌아가게 됐다. 서울시는 1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강남구 은마아파트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2015년 주민 제안 당시 50층 계획이 10년 만에 현실화된 것이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46년이 지난 노후 단지다. 현재 14층 4424세대 규모지만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5893세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이 강남권 정비사업의 대표 사례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은 지난 10년간 높이 규제에 가로막혀 지지부진했다. 2015년 50층 계획은 35층 규제에 막혔고, 2023년에도 최고 35층으로 계획이 제한됐다. 그러나 지난해 35층 층수 제한이 전면 폐지되면서 신속통합기획(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8개월 만에 사업 방향이 확정됐다. 이번 정비계획에는 공공 기여 방안도 대폭 포함됐다. 대치동 학원가와 학여울역 주변에 주민 휴식을 위한 공원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건설은 1일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및 외국인 유학생 공개채용 지원을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 토목(설계·토목) ▲ 건축/주택(건축·설비·전기·토목) ▲ 플랜트(기계·화공·전기) ▲ 뉴에너지(원자력·기계·화공·전기·토목·건축) ▲ 경영일반 ▲ 안전이다. 지원 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서류전형을 거쳐 인적성(10월), 1차 면접(11월), 2차 면접(12월)을 거쳐 내년 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 모집 분야는 ▲ 토목공학 ▲ 건축공학·건축학 ▲ 기계·화학공학 ▲ 전기·전자공학 ▲ 원자력공학 ▲ 컴퓨터공학 ▲ 상경·인문·사회계열로, 특히 이공계열 전공자를 대규모로 채용한다. 지원 자격 및 전형 일정은 국내 신입사원과 동일하다. 현대건설은 이달 15∼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팝업 리쿠르팅 행사를 열어 채용설명회와 본부·직무 특강, 신입사원 합격수기 공유, 채용 상담, 모의면접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에서 잇따라 아파트 단지를 선보이며 지역 내 주거 수요 흡수에 나서고 있다. 대보건설은 1일 최근 ‘평택고덕 15단지 아파트’ 준공 전경을 공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 동 1295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2022년 11월 착공해 올해 6월 공사를 마쳤으며, 입주는 오는 10월부터 시작된다. 고덕국제신도시 내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장수명 주택으로 설계돼 내구성과 가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택 재건축 주기를 늘려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한편, 인구구조 변화와 노후화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다. 또 일부 동에는 콘크리트 부재를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PC(Precast Concrete) 공법이 시범 적용됐다. 이와 함께 대보건설은 고덕국제신도시 내 또 다른 주거단지 공급에도 나선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는 전용면적 84~98㎡, 51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7월 청약을 마쳤으며, 정당계약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 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9월 아파트 분양시장이 가을 성수기와 함께 본격 개막한다.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35개 단지에서 총 3만42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2만450세대)보다 47% 늘어난 규모다. 일반분양만 따로 보면 1만9753세대로, 전년 동월(1만2821세대) 대비 54% 증가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8032세대, 지방이 1만2010세대로 집계됐다. 수도권 중에서는 경기 1만2375세대, 인천 4472세대, 서울 1185세대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4087세대로 가장 많고, 이어 충북 2580세대, 충남 1900세대, 경북 1835세대, 울산 1608세대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사당3동 지역주택조합)과 중랑구 상봉9-I구역(옛 이마트 상봉점 부지)의 ‘상봉센트럴아이파크’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서는 광명 철산역자이(2045세대), 안양자이헤리티온(1716세대) 등 대규모 단지가 공급된다. 인천에서는 ‘두산위브&수자인부평더퍼스트’(1299세대), ‘검단센트레빌에듀시티’(1534세대)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동래구 사직동 ‘힐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노후화된 공동주택을 신축 아파트 수준으로 탈바꿈시키는 새로운 재새 모델을 내놨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일 기존 건축물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주거 성능을 끌어올리는 차세대 도심 재새 ㅇ솔루션 ‘넥스트 리모델링(Next Remodeling)’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전면 철거 대신 공조를 활용해 외관과 내부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주거 수준을 신축 아파트급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고, 공사 기간도 2년 이내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철거 과정이 생략돼 자원 절약과 안전 리스크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삼성물산은 “넥스트 리모델리을 통해 노후 아파트가 최신 브랜드 단지로 재탄생하면서 자산 가치 상승 효과도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8월 27일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12개 단지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LX하우시스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스마트홈, 친환경 자재, 에너지 절감, 자동주차 등 미래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도 나섰다. 또 자사 주거 플랫폼 ‘홈닉(HomeNik)’과 결합해 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송파구 송파한양2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입찰에 공식 참여를 확정했다. 1일 GS건설은 조합이 요구한 입찰보증금 600억원(현금 300억원 + 이행보증증권 300억원)을 입찰 마감에 앞서 전액 납부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의향 표명이 아닌, 송파한양2차를 송파구의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입찰 준비 과정에서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등 5대 금융권으로부터 금융의향서(LOI)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이주비·중도금·사업비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자금 조달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또 글로벌 건축·구조 설계 전문 기업인 ‘어반 에이전시(Urban-Agency)’와 ‘에이럽(Arup)’과 협업해 특화 설계, 마감재, 커뮤니티 시설 등 맞춤형 전략을 담은 입찰제안서를 준비 중이다. GS건설은 올해 들어 부산 수영1구역(6374억원 규모), 잠실우성 1·2·3차, 신당10구역 등을 잇따라 수주하며 4조원대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입찰보증금 납부는 형식적인 절차가 아닌 본격적인 참여 선언”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임직원 참여와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본사가 위치한 서울 용산을 비롯해 대전·거제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아동·청소년, 보훈 유공자, 장애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전개하며 ESG 경영을 실천 중이다. 31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회사는 본사 소재지인 서울 용산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연계형 사회공헌을 강화했다. ‘이웃사이 한 걸음 더’ 프로젝트를 통해 이웃 갈등 예방 캠페인과 화합 키트를 지원하며 공동체 회복을 도모했고, 도시정비 현장과 연계한 공공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 청년 자립 지원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7월에는 보호종료아동, 구직 포기 청년 등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를 선발했다. 교육생 30명은 건설 기술 실습과 이론 교육을 병행하고 전문 상담 기관의 심리·진로 컨설팅을 받고 있다. 회사는 우수 교육생에게 주거보수용 차량을 지원해 창업 및 현장 투입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광복절을 맞아 용산구 보훈유공자 가정에 선풍기와 안마기 100대를 기부하고 전쟁기념관에서 기탁식을 진행했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롯데건설의 '잠실 르엘' 특별공급에 3만6천여명이 몰려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잠실 르엘 106가구 특별공급에 3만6천695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46.18대 1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유형 신청자가 1만5천5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혼부부(1만5천46명), 다자녀가구(5천495명), 노부모 부양(492명) 등 순이었다. 전용면적 45㎡ 생애최초 유형은 4가구 모집에 4천895명이 몰려 1천223.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49가구가 배정된 59㎡B 타입에는 1만8천749명이 신청했다. 잠실 르엘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3개 동에 총 1천865가구로, 단지 인근에 2호선 잠실나루역을 비롯해 잠실역 2·8호선, 9호선 송파나루역 등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도보 거리에 잠동초, 방이중, 잠실중, 잠실고 등 학교가 다수 위치했고 강남 학원가와도 멀지 않은 등 교육 인프라가 우수한 데다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 등 쇼핑시설도 인접했다. 분양가상한제 지역이어서 주변 지역 시세 대비 낮은 3.3㎡당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신동아건설이 29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았다. 회생절차 개시(1월 22일) 이후 7개월 만의 결정으로, 법원은 법정 요건 충족과 계속기업가치 우위를 근거로 들었다. 서울회생법원 제3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이날 관계인 집회를 열고 신동아건설의 회생계획안을 가결·인가했다고 밝혔다. 담보권자 4분의 3, 일반 채권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 요건이 충족됐으며, 법원은 청산가치보다 계속기업가치가 높다는 조사보고서 결과도 반영했다. 회사의 자력 회생 의지와 채권자와의 원만한 협의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회생계획의 핵심은 용산 서빙고역세권 본사 부지 개발이다. 해당 부지는 지하 6층~지상 41층 규모의 주거·업무 복합시설로 재탄생하며, 공동주택 123가구(임대 18가구)와 데이케어센터가 포함된다. 단순 자산 매각이 아닌 직접 개발 참여로 수익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서울시가 이미 지구단위계획을 고시한 만큼 건축심의 이후 사업은 속도를 낼 수 있지만, 인허가 과정과 분양시장 상황은 여전히 변수다. 인가 과정에서 DIP(법정관리 기업 운영자금) 대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DIP 자금은 회생 기업의 현금흐름 안정과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