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10월 들어 대형 허리케인이 미 대륙을 강타하면서 대선을 코앞에 두고 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약 4년 만에 가장 적게 증가하는 '고용 쇼크'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10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만2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팬데믹 여파로 고용이 대폭 감소했던 2020년 12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적은 고용 증가 폭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만명)도 크게 밑돌았다. 8월 고용 증가 폭은 15만9천명에서 7만8천명으로, 9월 증가 폭은 25만4천명에서 22만3천명으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 8∼9월 지표 하향 조정 폭은 11만2천명에 달했다. 앞서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지난 9월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며 '고용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강한 고용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그러나 한 달 만에 '고용 쇼크' 수준의 증가 폭을 기록하면서 고용 시장 둔화 및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질 전망이다. 다만, 10월 고용지표의 확대 해석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10월 고용지표가 대형 허리케인 피해 및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파업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챗GPT 내 검색 기능을 공식 출시하면서,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과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3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7월부터 서치GPT라는 이름으로 테스트해 온 챗GPT 내 검색 기능을 공식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챗GPT 검색은 실시간 웹 검색과 뉴스 및 데이터 제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얻고자 하는 정보와 함께 최신 스포츠, 주가, 뉴스, 날씨 등을 제공한다. 검색 기능은 챗GPT닷컴(chatgpt.com)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데스크톱 및 모바일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유료 구독인 챗GPT 플러스 및 팀 사용자들과 서치GPT 신청 대기자들은 이날부터 사용할 수 있고, 챗GPT 기업용인 엔터프라이즈와 에듀 사용자는 수주 내 접속할 수 있다. 또 무료 사용자들은 수개월 안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전에는 검색 엔진을 이용해야 했던 정보들을 이제는 챗GPT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한 자연어 인터페이스로 쉽게 얻을 수 있다. 챗GPT는 이용자 질문에 따라 자동으로 웹을 검색하며, 이용자가 웹 검색 아이콘을 클릭해 직접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핵심 지표가 둔화세를 멈추고 지난 5월 이후 정체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다 소비지출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전망에 더욱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3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6%)를 웃돈 수치다. 근원물가의 최근 변화 흐름을 반영하는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시장 전망에는 부합했지만 8월(0.2%)과 비교해 상승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물가 지표다. 연준은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상대적으로 더 널리 알려진 소비자물가지수(CPI) 대신 PCE 가격지수를 준거로 삼는다. 근원지수는 대표지수에서 단기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지표로,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상대적으로 더 잘 반영한다고 여겨진다. 근원 PC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돼 관세 정책을 시행하면 우리나라의 총수출액이 최대 448억달러(61조7천억원) 감소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31일 발표한 '미국 통상정책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돼 관세 정책을 시행하고 상대국이 동일한 수준의 관세를 미국에 부과하는 경우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53억∼448억달러 감소한다. 보고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과 체결국에 보편관세를 10∼20%포인트(p) 추가로 부과하거나 중국에 25%p를 추가로 부과하는 시나리오 등을 상정해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FTA 미체결국과 체결국에 보편관세를 20%p 각각 추가로 부과하고 중국에 60% 관세를 부과할 때 수출액이 448억달러 감소해 가장 피해가 컸다. 미국이 FTA 상대국인 한국에 직접적으로 관세를 부과한 데 따른 대미 수출 감소, 다른 국가로의 중간재 수출이 감소하는 부정적 효과가 있었다. 보고서는 "미국의 추가적인 관세 조치가 한국을 포함한 FTA 상대국으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을 주시하는 한편, 한·미 FTA의 상호호혜적 성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시작하면서 무역분쟁의 '총성'이 울렸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3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EU는 이날 0시부터 중국에서 EU로 수출되는 전기차 관세가 기존 10%에서 17.8∼45.3%로 인상했다. EU는 중국산을 무조건 막겠다는 것보다는 '불공정' 경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처라는 입장이지만 중국은 시행 첫날부터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EU를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절차에 따라 제소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중국은 계속해서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해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단호하게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반격'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상무부가 지난 10일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연 비공개회의에서 관세인상을 지지한 EU 회원국에 대해 대규모 투자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편에 서 관세 부과에 반대한 EU 회원국에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는 것이다. 이미 중국은 지난 6월에는 EU산 돼지고기 반덤핑 조사를, 8월엔 유제품에 대한 반보조금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및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의 TSMC와 손잡고 자체 인공지능(AI) 칩 개발에 나선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오픈AI가 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에만 AI 칩을 의존하지 않고, 브로드컴과 함께 자체 칩을 개발하고 생산을 TSMC에 맡긴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7월 정보기술(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자체 AI 칩 개발을 위해 브로드컴과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소식통은 "오픈AI는 칩 공급을 다각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을 검토해 왔다"며 "급증하는 인프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엔비디아 칩과 함께 AMD 칩도 추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픈AI는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기에 AMD 칩도 사용하는 한편, 자체 AI 칩도 개발하는 등 칩 공급을 다양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AI 칩을 생산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당초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식통은 오픈AI가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으로 파운드리 계획을 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지원 중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재집권 시 미 연방정부의 예산을 최소 2조달러(약 2천771조4천억원)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 등 미국 언론 보도를 인용, 머스크는 지난 전날 뉴욕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 지원 유세에서 함께 무대에 오른 억만장자 사업가 하워드 러트닉의 질문을 받고 이렇게 밝혔다고 전했다. 러트닉은 머스크에게 조 바이든 정부의 기존 예산에서 "얼마나 찢어버릴 수 있는지" 물었고, 머스크는 "적어도 2조달러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머스크는 이어 "모든 정부 지출은 세금"이라며 "여러분의 돈이 낭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가 그것을 바로잡을 것"이라며 "우리는 정부가 여러분의 주머니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스크가 정부 예산 삭감 목표치로 제시한 2조달러는 기존 미 연방정부 지출액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2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세계 반도체 기업이 미국에 투자하도록 보조금을 지급하는 미국 반도체법을 비판하고 반도체에 대한 관세부과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26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뉴욕타임스(NYT)의 전날 보도를 인용,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팟캐스트 진행자 조 로건과의 인터뷰에서 반도체법에 대해 "그 반도체 거래는 정말 나쁘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부자 기업들이 와서 돈을 빌려서 여기에 반도체 기업을 설립하도록 수십억달러를 대는 데 그들은 어차피 우리한테 좋은 기업들은 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2022년 의회의 초당적 지지로 제정된 반도체법은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 390억달러와 연구개발(R&D) 지원금 132억달러 등 5년간 총 527억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마이크론 같은 미국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의 TSMC 등 세계 유수 반도체 기업이 미국에 공장을 짓는 대가로 보조금을 받을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단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자사 기기에 건강 관리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애플이 혈당 관리 앱을 비밀리에 테스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인용, 애플은 올해 초 직원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전 단계(당뇨 전증) 상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앱을 테스트했다고 전했다. 당뇨 전증은 현재 당뇨병에 걸린 것은 아니지만,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있을 수 있는 수준의 상태다. 테스트에 참여한 직원들은 혈액 검사를 통해 자신이 당뇨 전증 상태임을 확인하고, 시중의 기기를 이용해 혈당을 모니터링하며 음식 섭취에 따른 변화를 기록했다. 이 앱은 기록된 개인의 혈당을 토대로 음식물이 혈당 수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혈당을 낮출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는 혈당 수치를 급등시킬 수 있지만, 단백질과 함께 먹으면 혈당이 낮아질 수 있다는 식이다. 애플은 당장 이 앱을 출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앱은 애플이 10년 넘게 개발해 오고 있는 비침습적(채혈 없는) 혈당 추적기 등 미래 건강 제품에 통합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애플은 현재 다른 건강 기능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가 7조7천억원에 달하는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웨이모는 최근 진행한 56억 달러(7조7천억원) 규모의 시리즈C 펀딩(투자 유치)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탈(VC) 앤드리슨 호로비츠, 타이거 글로벌, 피델리티 등 초기 투자자들이 이번 라운드를 주도했다. 구체적인 투자자와 투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구글의 경우 지난 7월 웨이모에 향후 수년간 5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펀딩으로 웨이모의 총 유치 자금은 110억 달러를 넘었다. 웨이모는 앞선 두 번의 투자 유치를 통해 각각 32억 달러와 25억 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가세로 미국에서 로보택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웨이모는 이번 펀딩으로 한발 앞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웨이모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테케드라 마와카나와 드미트리 돌고프는 이번 투자금은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을 더 넓은 비즈니스 분야에 적용하고, 서비스 지역이나 규모를 확대하는 데 쓰일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낮추면서 동시에 성장세를 이어가는 이른바 '노랜딩'(무착륙) 전망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시간대는 이날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미시간대의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0.5로 지난 4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리 인하 등 여파로 대출이나 할부금융 등을 필요로 하는 내구재의 구매 여건이 완만하게 개선된 게 소비자심리 개선에 기여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집계를 관장하는 조안 슈 디렉터는 "주택이나 내구재, 차량 등을 구매할 때 높은 금리를 부정적인 요인으로 언급하는 소비자 비중이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소비자심리가 개선됐다는 조사 결과는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다른 설문조사나 경제지표와도 일맥상통한다. 지난 17일 발표된 미국의 9월 소매 판매는 7천144억 달러로 전월 대비 0.4% 증가, 전문가 전망치를 웃돌았다. 월가에서는 고금리 장기화와 임금 증가세 둔화, 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 대선 이후에) 만약 미국과 중국간 무역 갈등이 증가할 경우 한국은 상대적으로 더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토마스 헬빙 IMF 아시아·태평양 부국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진행한 IMF의 아태 지역 경제 전망 기자회견에서 미국 대선 이후 미중간 무역 갈등이 확대될 경우 한국 경제가 받을 영향을 묻는 말에 "무역 갈등의 증대는 (한국의) 주요 하방 리스크"라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헬빙 부국장은 "한국은 글로벌 공급망과 세계 시장에 강력하게 통합돼 있으며 미국과 중국 양국에 강하게 노출돼 있다"면서 "무역 갈등이 증대한다면 (미중 양국이 취할) 조치 등과 같은 세부 사항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지기 때문에 더 말씀드릴 수는 없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한국 경제 성장률과 관련, 올해 2.5%에서 내년 2.2%로 하락할 것이란 IMF의 세계경제전망(WEO) 발표를 재확인하면서 "한국 경제는 올 상반기 특히 대외부문에서 예상보다 강한 성장을 보였으며 내수의 경우는 대외나 수출 부문에 비해 약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수에서의 약세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미국 법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할 보수층의 유권자 등록을 장려하기 위해 거액의 상금을 내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경고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CNN의 이날 보도를 인용, 최근 법무부는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슈퍼팩(super PAC·정치자금 모금 단체)인 '아메리카 팩'에 대해 경합주 유권자를 상대로 한 100만달러 추첨이 연방 법을 위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머스크는 경합주에서 보수층의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헌법 1조(표현의 자유)와 2조(총기 소지 권리 보장)를 지지하는 청원에 서명하는 주민 한 명을 매일 무작위로 선정해 100만달러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문제는 청원에 서명할 자격을 애리조나, 미시간, 조지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7개 경합주에 유권자로 등록한 사람으로 한정했다는 것이다. 연방법은 유권자 등록을 이유로 돈을 비롯한 대가를 주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19일 펜실베이니아 해리스버그에서 실시한 추첨을 소개하면서 "우리는 경합주 유권자 100만명 이상, 어쩌면 2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투자의 구루(스승)'로 불리는 워런 버핏(93)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자신을 사칭해 투자 상품을 추천하거나 특정 정치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우려를 표했다. 2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성명에서 "SNS 사용 증가에 따라 버핏 회장이 투자 상품을 추천하거나 정치 후보를 옹호·지지한다는 거짓 주장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버핏 회장은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투자 상품을 추천하거나 정치 후보를 옹호·지지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핏 회장은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도용한 가짜 정치적 지지 선언이 나돌고 있는 사실을 발견한 게 이날 성명을 발표한 계기가 됐다고 미 CNBC 방송은 전했다. 버핏 회장은 CNBC에 "나는 인스타그램 접속 방법도 모른다"며 "내 이미지나 목소리가 나오더라도 절대로 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버핏 회장의 이 같은 입장은 내달 초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대통령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을 단행하며 네 번째 금리 인하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나다은행은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인 익일물 레포(Repo·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4.25%에서 3.75%로 0.50%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 6월, 7월, 9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선 세 번의 회의에선 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한 데 이어 이달 회의에선 인하 폭을 0.50%포인트로 키웠다. 시장 전문가들도 캐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9월 1.6%로 둔화된 상황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캐나다은행이 이달 빅컷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해왔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은행 총재는 "경제가 예측한 궤도로 움직인다면 경제 수요를 지지하고 물가 목표를 유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가 인하 지속을 시사했다. 이어 "인하 시기와 속도는 들어오는 정보와 그것이 물가 전망에 미치는 영향 평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캐나다은행은 직전 통화정책 회의가 열렸던 지난달 5일 기준금리를 5.00%에서 4.75%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