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에서 약 100억원 규모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방의 한 지점에서 100억원가량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을 파악하고 정확한 피해 금액과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지점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의 투자 손실은 약 6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고는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에 의해 적발됐다는 게 우리은행 측 설명이다. 은행 여신감리부 모니터링을 통해 대출 과정에서의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A씨에게 소명을 요구하는 한편 담당 팀장에게 거래 명세를 전달해 검증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에 A씨는 이날 경찰에 자수했으며, 우리은행은 상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횡령금을 회수하기 위해 특별검사팀을 해당 지점에 급파한 상황이다. 향후 강도 높은 감사와 함께 구상권 청구, 내부통제 프로세스 점검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로 대출 실행 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해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할 것"이라며 "관련 직원에 대한 엄중 문책과 전 직원 교육으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사내벤처팀이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4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 ICT 콘텐츠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은 경일대에서 주관하고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산업·대학교·연구소가 협력해 대한민국 콘텐츠 기반 기초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를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의 사내벤처팀(팀명 ‘환급나라’)은 올해 1월 결성된 조직으로, 이번 대회에서 중소기업이 놓치기 쉬운 ‘세금 환급’을 주제로 참신한 콘텐츠(플랫폼)를 선보이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콘텐츠는 지난해까지 KB 소호컨설팅 업무 담당자였던 환급나라 이경구 리더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체감하면서 중소기업 세무환급 지원을 위해 개발했다. 중소기업은 환급나라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종업원 고용에 따른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환급나라팀은 연내 독립회사 분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분사 이후 KB국민은행과 세무 관련 업무제휴 및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상 상금 1,000만원 전액을 국군장병들이 전역 후 사회에 진출하는데 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9일 에너지 취약계층 보호 등을 위해 전국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서울시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이미 서울 전 지점(197개)을 '기후동행 쉼터'로 지정했는데, 10일부터는 쉼터가 신한금융그룹의 전국 591개 영업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올해 여름 고객들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신한금융 영업점 어디에서나 월∼금요일 영업시간(오전 9시∼오후 4시)에 폭염을 피해 쉴 수 있다. 한편, 신한금융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237곳의 낡은 냉·난방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고 전국 그룹홈(아동공동생활가정) 363곳에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에너지 취약계층 보호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6일 헬싱키에서 핀란드 정책금융기관 '핀베라'(Finnvera)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스타트업 포함 중소기업 금융지원 촉진, 중소기업 육성 상호 협력, 중소기업 현안 연구 교류 등에서 공조할 예정이다. 핀베라는 1999년 설립된 핀란드 정부 소유의 핵심 금융기관으로, 대출·수출신용보증 등을 통해 핀란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과 핀란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현지 금융기관과 국제 협력을 확대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4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고 7일 밝혔다. 본 사업은 국민이 친숙하고 자주 이용하는 민간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제공하여 국민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고자 행정안전부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농협은행은 연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적합성 평가단계를 거쳐 NH올원뱅크에서 모바일 신분증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민관협업을 통해 국민의 편의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NH올원뱅크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8기 스마트 홍보대사' 발대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홍보대사는 하나금융의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으로, 올해 50명이 선발됐다. 하나금융은 스마트 홍보대사 수료자들에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5일 대구 수성동 iM뱅크(대구은행) 본점에서 황병우 DGB금융 회장 겸 iM뱅크 행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새 기업이미지(CI) 선포식'과 iM뱅크 사명변경에 따른 '본점 간판 제막식'을 열었다. 황 회장은 기념사에서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라는 대구은행의 오랜 경영이념을 계승하면서 새 시대에 부응하는 참신하고 획기적인 금융서비스로 전국의 고객을 맞이하고, 한국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식적으로는 처음 공개된 DGB금융의 새 기업이미지는 지난 57년간 지속가능경영과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온 DGB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CI 왼쪽 직사각형은 소문자 'i'를 연상시키며 '나에게 맞춰진 똑똑한 금융'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중간에는 'M'의 포개짐을 형상화해 '따뜻한 관계형 금융'이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또 '푸른 새싹'의 이미지와 미래의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의 날갯짓' 이미지를 중의적으로 담아 새로움과 미래, 창의성을 적극 반영했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적극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기부플랫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은 5일 자사 배달앱 '땡겨요' 이용자에게 금융 혜택을 주는 '신한 땡겨요페이 통장'을 출시했다. 이 통장의 기본금리는 연 0.1%지만, 거래조건을 충족하면 2.9%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3.0%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땡겨요페이 계좌 등록 후 월 1회 이상 주문, 땡겨요페이에 신한은행 결제계좌 연결 신한카드 등록 후 월 1회 이상 주문 두 조건 가운데 하나 이상 해당하면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적용 한도는 잔액 기준 최대 100만원까지다. 10만계좌 한도로 출시된 이 통장은 만 14세 이상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이 '신한 쏠(SOL)뱅크' 앱에서 개설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광주은행은 5일 '행운 박스 예금' 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고객 감사 모Wa 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운 박스 예금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연 최고 금리 3.55∼3.60%를 주는 3개월과 6개월제 예금 상품이다. 이번 특별 이벤트에서는 1천만원을 기준으로 최고 연 0.30%의 우대 금리를 준다.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하며 총판매 한도액은 1천억원이다.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 최대 1억원까지로, 영업점이나 모바일 웹뱅킹(WEB)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는 4일 서울 중구 소재 삼성본관에서 KB국민은행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와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금융 통합플랫폼 '모니모'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선보이기로 했다. 양측은 협력 첫 사례로 모니모 회원 전용 입출금 통장을 준비 중이다. 이 통장은 모니모에서만 가입할 수 있고, 삼성금융과 모니모를 잘 이용할수록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예컨대 보험료나 카드결제대금을 제휴통장으로 자동이체하거나, 앱을 자주 방문하는 경우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 금리도 시중 입출금 통장과 차별적인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금융네트웍스와 KB국민은행은 상품 출시를 위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양측은 이 밖에도 모니모 전용 금융 상품·서비스 공동 기획, 모니모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데이터 분석 등 상호 협력 사례를 늘리기로 했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업권별 선두인 삼성금융과 KB국민은행이 만나 모니모를 중심으로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경험을 위해 모든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