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인사혁신처는 17일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 채용시험(공채) 평균 경쟁률이 44.6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2∼16일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시험의 응시 원서 접수 결과 선발 예정 인원 595명에 2만6천511명이 지원했다. 2023년 40.4대 1까지 하락한 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은 지난해 40.6대 1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상승했다.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49.5대 1, 과학기술직군 31.7대 1로 나타났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0.6세로 지난해(30.5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만4천36명(52.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9천671명(36.5%), 40대 2천461명(9.3%), 50세 이상 308명(1.2%), 20세 미만 35명(0.1%) 순이었다. 지원자 성별은 남성 1만3천426명(50.6%), 여성 1만3천85명(49.4%)이었다. 올해 7급 공채 1차 시험은 7월 19일 전국 시도에서 시행되며 시험 장소는 같은 달 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8월 20일 발표된다. 인사처 손무조 인재채용국장은 "올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마사회는 17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최하는 수도권 공직유관단체 청렴 윤리경영 합동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경기도 과천시 한국마사회 문화공감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김세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장, 수도권 공직유관단체 34개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일상에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샌드아트 공연과 반부패 법령 및 갑질 근절 전문 강사 특강, 청렴 골든벨 퀴즈 대회 등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 사업장에 청렴 교육을 확대 시행해 다양한 반부패 시책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제1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열고 반도체·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현황과 대(對)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업계는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기업도 세제 지원과 첨단전략산업기금 등을 통한 신속한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렬 실장은 "글로벌 관세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하며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AT로스만스가 지난 14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가족愛 클래식, 함께하는 하모니’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열린 이번 무료 공연은 사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의 연장선에서 기획됐으며, 박동식 사천시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로 막이 올랐고,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김진추가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영화 <미션> OST ‘가브리엘의 오보에‘, <시네마천국> 사랑의 테마인 'Se' 등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아온 곡들로 구성했다.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 ‘살짜기 옵서예’, ‘임이 오시는지’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편안하게 즐겼다. 장일범 평론가의 쉽고 재치 있는 해설이 관객들의 몰입을 더했다.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는 “이번 공연은 사천 지역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웠던 클래식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의 울림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BA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15일 퇴직했거나 이직·전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올해 2천800명으로 계획된 '신중년특화과정' 훈련 인원을 7천5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중년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기술 역량을 높이고 재취업을 지원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지원 경쟁률이 2.6대 1을 기록했고 50대 이상 훈련생의 비중도 77.4%에 이를 정도로 현장의 수요가 많다. 노동부는 이달 추가경정예산 통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며 중장년 직업훈련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1∼2개월의 집중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훈련생이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야간·주말 과정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이 과정을 수료한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중장년 경력지원사업'과 연계도 강화한다. 중장년 경력지원사업은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중장년에게 해당 분야의 현장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추경을 통해 지원 규모를 기존 900명에서 2천명까지 확대했다. 임영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신중년특화과정은 중장년이 생애에 걸쳐 쌓아온 경험과 숙련에 새로운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글로벌 게임사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620억 원을 기록하며 3개 분기 만에 1,600억 원대 매출을 회복했다. 더블유게임즈는 2025년 1분기 경영 실적을 14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소셜카지노 사업 부문의 안정적 성장과 아이게이밍 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 본격화를 꼽았다. 특히 회사는 지난 3월 인수한 팍시게임즈는2분기부터 연결 재무제표에 편입됨에 따라 추가적인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블유게임즈의 소셜카지노 사업 부문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및 부활절 등 시즌 이벤트 운영으로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플랫폼 수수료 절감을 위한 DTC 활성화 전략을 전개하며 소셜카지노 매출의 10.4%를 자사 플랫폼에서 실현했다. 회사는 자사 결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의 신사업 부문인 아이게이밍은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한 19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기존 ‘듀엘즈(Duelz)’외 ‘부두드림즈(Voodoo Dreams)’, ‘엔와이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현대차·기아는 오는 28일까지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양성을 위한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모집에서 웹 프론트엔드, 웹 백엔드,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획, UI 디자인 등 5개 분야, 75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1개월간의 이론 교육을 수강한 이후 실전형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또 재직 중인 실무자와 교류하는 밋업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은 수출을 준비 중인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3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대기업이 보유한 해외 인프라와 마케팅 자원을 활용해 현지 유통망 입점, 공동 마케팅, 수출 인증, 번역·통역, 현지화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는다. 참여 중소기업은 K-팝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콘텐츠에 자사 제품을 간접광고(PPL)로 노출하거나, K-컬렉션 등 한류 행사에 직접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대기업의 해외 유통망을 활용한 공동상품 개발과 입점, 수출 절차 간소화 등 맞춤형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K-뷰티, 패션,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787개 중소기업이 사업에 참여해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247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절차 등은 상생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부터 과제별로 기업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의민족(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플랫폼과 관련된 다수 사건들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배달플랫폼 사건처리 전담팀(TF)’을 구성해 12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공정위는 배달플랫폼 관련 조사 역량을 집중해 사건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한 ‘배달플랫폼 사건처리 전담팀’(이하 ‘TF’) 가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간 공정위는 배달플랫폼 관련 사건처리 전담부서가 없는 상황에서 복수 부서에서 배달플랫폼 관련 사건 조사를 개별적으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개별 사건에서 문제된 행위들이 배달플랫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호 연계돼 있어 복수 부서가 사건을 개별적으로 처리하기에는 한계점이 명백했다. 또 최근 배달플랫폼 관련 신고가 추가 접수되고 다수의 불공정 이슈가 신규 제기되는 등 조사·검토 범위가 점점 확대됨에 따라 전담부서 구성에 대한 요구도 커져만 갔다. 배달플랫폼 관련 사건을 전담하게될 TF는 조사관리관(TF 단장) 산하에 신설되는 전담 사건처리팀과 경제분석과가 유기적으로 협조하는 체제로 구성됐다. 사건처리팀은 직원(서기관·사무관) 5명을 배정해 배달플랫폼 사건만 전담 처리하며 경제분석과는 사건처리팀과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한 관세 정책으로 인해 대외통상 부문의 불확실성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주요 먹거리인 반도체를 상대로 시시각각 변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우리 기업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각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반도체를 대상으로 품목별 관세 부과에 나서겠다고 시사했다. 이후 미국 상무부는 스마트폰, 컴퓨터,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을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며 한걸음 물러섰다. 이에 시장 내에서는 반도체에 대한 관세 완전 면제 기대감이 생기면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 하지만 직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러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등은 관세가 면제된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른 관세 범주로 옮겨졌다”며 품목별 관세 부과 강행 입장을 드러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마지막 주 즈음에 반도체 등의 관세율 등 구체적인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면서도 이에 대한 구체적 기준이나 대상 기업 등은 거론하지 않아 시장에 혼란을 일으켰다. 이같은 상황에서 조세금융신문은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