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텔콘RF제약은 항암제 신약 및 신약 후보물질 개발 관계사 의 주식 약 200억원오치를 추가 취득했다. 텔콘RF제약은 11일 공시를 통해 항암제 신약 및 신약 후보물질 개발 관계사 에이비온의 주식 242만7천843주를 약 2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텔콘RF제약의 에이비온 지분율은 34.2%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16일이다. 텔콘RF제약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추가 지분취득 및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을 개편했다. 11일 BNK투자증권은 이같이 밝히며 “고객들의 투자정보 편의성을 높이고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AI 기반 투자정보 제휴 서비스인 ‘시그널엔진’ 과 ETF 종목 비교 분석을 위한 ‘ETF CHECK’를 도입해 고객의 MTS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BNK투자증권 MTS 내 투자정보 메뉴를 이용해 AI가 분석한 투자정보는 물론 수익률, 실적 관련 리서치 자료 등 세분화 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다양한 ETF·ETN 상품 종목정보의 검색기능과 순위정보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유사한 종목들을 비교하고, 더욱 다양한 투자정보를 손쉽게 살필 수 있도록 했다. BNK투자증권 D-IT 본부장 이승하 상무는 “AI 투자정보를 활용해 더욱 가치 있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생태계 기반 AI 증권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횡령 등 '자금부정 통제' 공시와 관련해 상장사가 참고할 수 있도록 세부 작성 지침을 마련했다. 11일 금감원에 따르면 상장회사와 대형 비상장회사(직전 사업연도 말 자산총액 5천억원 이상)는 2025 사업연도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서'에 횡령 등 자금 부정을 예방·적발하기 위한 통제 활동을 기재해야 한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서는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에 첨부되는 서류로, 매년 대표이사가 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를 점검해 보고하는 것이다. 이 공시는 금융위원회가 2022년 발표한 '중소기업 회계 부담 합리화 방안' 일부로, 회사가 자금 부정 통제를 적극적으로 공시하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금감원은 기업들이 자금 부정 통제를 충실하게 공시할 수 있도록 '회사가 수행한 통제 활동'과 '실태 점검 결과'에 대한 상세 기준을 홈페이지에 제공했다. 또 작성 사례와 FAQ를 마련해 실무자의 작성 편의를 돕기로 했다. 금감원은 "자금 부정을 방지하기 위한 회사의 통제 활동과 점검 결과를 구체적으로 공시하게 함에 따라 경영진과 통제·점검수행자의 책임 의식이 높아지고,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 증시가 장기간 박스권에 갇히고 고성장의 미국 증시로 쏠림 현상이 계속된 결과, 국내 투자자가 보유한 미국 주식 값어치가 최초로 1천억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효과로 미국 증시의 랠리가 지속되면서 자금 유입과 평가액이 증가한 것도 한 몫을 했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지난 7일 기준 1천13억6천570만여달러(약 141조7천295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대장주 삼성전자 시가총액(378조6천억여원)의 37.4%에 해당하고,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 시총(145조1천억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는 코로나19 유행을 기점으로 크게 늘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과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한 미국 증시의 상승 탄력이 한국 증시를 앞섰기 때문이다. 2019년 말 84억달러를 겨우 넘은 미국 주식 보관액은 2022년 말 약 442억달러, 작년 말 680억달러로 빠르게 늘어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로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대신 관세 등 무역장벽 강화로 수출 의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현대백화점 그룹의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계열사인 현대이지웰의 지분 15%를 공개 매수한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오는 11부터 30일까지 현대이지웰 보통주 356만1천954주를 공개매수한다. 현대이지웰 발행주식의 15%에 해당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7천원으로 지난 8일 종가 6천50원보다 높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재 현대이지웰 지분을 35% 보유하고 있어 이번 공개 매수가 완료되면 지분 50%를 확보하게 된다. 현대이지웰은 기업 온라인 복지몰로 400여 만명의 기업 및 공공기관 소속 직장인이 이용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 증시가 주요 20개국(G20) 중 회복력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석달 전 '블랙먼데이'(글로벌 증시 동반 하락) 충격에서 벗어나는 속도가 G20 중 러시아, 튀르키예 다음으로 느린 최하위권이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수순 등 굵직한 낭보가 잇따랐지만 코스피는 좀처럼 상승 동력을 얻지 못하는 형국이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한국시간 기준) 코스피 지수는 2,561.15로 블랙먼데이 직전인 8월 2일과 비교하면 7.8% 하락했다. 동기 G20의 주요 지수 수익률과 비교하면 러시아(-19.83%), 튀르키예(-17.15%)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낙폭이다. 한국 경제 상황을 전쟁 중인 러시아나 물가상승률이 50%에 육박하는 터키와 대등하게 보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코스피의 회복력은 사실상 G20 중 꼴찌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 반면 미국(9.66%), 캐나다(9.34%), 독일(6.47%), 일본(3.6%), 이탈리아(3.0%), 호주(2.5%) 등 주요국 증시는 블랙먼데이 이후 뚜렷한 우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멕시코(-0.2%), 인도네시아(-0.53%), 영국(-2.4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이수페타시스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9일 이수페타시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타법인증권취득자금 등 약 5천50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2만7천350원에 신주 2천10만3천8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DGB금융지주의 자회사 아이엠뱅크가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9일 DGB금융지주는 전날 공시를 통해 자회사 아이엠뱅크가 운영자금 등 1천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5만원에 신주 20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화자산운용의 'PLUS 글로벌방산' ETF(상장지수펀드)가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미국과 유럽 방위산업 관련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유동 시가총액 5억달러 이상, 일평균 거래대금이 200만달러 이상인 기업들을 담고 있다. 한 국가별 최대 편입 종목은 5개 종목으로 제한해 미국 기업에 대한 쏠림을 완화했다. 1좌당 가격은 1만원이다. 거래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가별, 지역별 국방력 강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관련 방위산업 기업의 성장을 예상한다"며 "방위산업 테마에 투자하려는 투자자에게 효과적인 투자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8일 'TIGER ETF(상장지수펀드)'의 총 순자산 규모가 6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TIGER ETF 197종의 순자산 합계는 전날 기준 60조731억원으로, 지난 3월 50조원을 돌파한 지 8개월 만이다. 국내 상장된 ETF 전체 순자산 규모가 약 165조원인 점을 고려하면 TIGER ETF의 비중은 약 36.4%다. 이 가운데 'TIGER 미국 S&P500 ETF'는 국내 상장된 해외 주식형 ETF 중 최초로 순자산 5조원을 넘어서며 현재 아시아에 상장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퇴직연금 실물 이전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앞으로 퇴직연금 내 ETF 활용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장기 투자 파트너로서 자산 증식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