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16일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BNK 사회공헌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그룹 대표단과 임직원 400여명이 해운대 갈맷길 일대에서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경남, 울산, 서울 등에서도 임직원들은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한 '사회 공헌의 날'은 지역과 소통하는 그룹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역에 도움이 되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6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국내 은행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분기말 연체채권 상·매각 효과로 하락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5%로 전월 말(0.53%) 대비 0.08%포인트(p) 하락했다. 9월 중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4조3천억원으로 전달(1조4천억원) 대비 2조9천억원 증가한 데다가 신규 연체 발생액도 2조5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5천억원 감소한 영향이다. 금감원은 "통상 분기 말이나 연말에는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상·매각 등) 확대로 연체율이 큰 폭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9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52%로 전월 말 대비 0.10%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1%p 하락한 0.04%,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13%p 떨어진 0.65%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6%로 전월 말보다 0.04%p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1%p 하락한 0.25%,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13%p 하락한 0.69%였다. 금감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IBK기업은행[024110]이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에 유동성 위기를 겪는 전국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4천억원 규모의 지역별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1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서울·경기신용보증재단과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9월 이후 기업은행과 '지역별 맞춤형 상생출연' 업무 협약을 마친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모두 16개로 늘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약 3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 신용보증을 통해 약 4천억원을 소기업·소상공인에 대출할 예정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 사업은 담보 여력이 부족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돕는 상생금융 사업"이라며 "금융 지원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이 활력을 찾고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13일 열린 ‘2024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시상식에서 은행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HRD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국내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발전과 교육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및 교육기관에게 주는 상이다. KB국민은행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은행부문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KB국민은행은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 ▲인적자원개발 중장기 전략 ▲체계적인 HRD시스템·연수제도·교육훈련시설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은행은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최고 수준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육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자기주도적 학습 문화를 조성해 직원 개인이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가 되도록 지원하고, 은행의 중장기 전략을 고려한 핵심 분야를 선정해 연수 운영 체계를 재정비했다. 또한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연수플랫폼인 ‘KB스타런’을 구축했다. 직원들은 체계적인 연수 제도와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학습 참여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직원이 원하는 분야를 스스로 선택하고 학습할 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서민‧취약계층 정책금융 지원을 위한 은행권의 출연금이 늘어날 전망이다. 13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내달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서민금융진흥원은 경제악화에 대응하고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2022년 9조8000억원에서 2023년 10조6000억원, 올해 3분기 합산 6조7000억원으로 늘려왔다. 하지만 고금리,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서민금융 지원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은행권의 공통출연요율을 기존 0.035%에서 0.06%로 0.025%p 상향했다. 그 결과 은행이 추가 확보해야 하는 재원은 연 986억원(2023년 회계기준 대비) 규모로 추산된다. 또한 개정안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사업’ 범위에 ‘저소득층 및 서민의 금융생활 안정을 위한 이차보전 지원 업무’를 신설했다.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저소득층과 서민을 대상으로 이차보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예를 들어 햇살론유스 이용자 중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상환 부담 완화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총 2천130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해 국내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용하고, 특히 해외 물류 거점 지역에 있는 물류 부동산과 개발에 투자하게 된다. 양측은 투자자로 참여하고, 삼성SRA자산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이 투자 집행과 펀드 운용을 맡는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마련한 펀드가 우리 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운용사들과 함께 지역과 국가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보험금청구권 신탁 도입 첫날인 12일 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1호, 2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생명보험에 가입한 계약자(위탁자)의 사고시 지급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인 금융기관(수탁자)이 보관, 관리, 운용 후 사전에 계약자가 정한 방식대로 신탁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지금까진 보험계약자 사망시 보험금이 유족이나 수익자에게 한 번에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날부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보험금 3000만원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탁을 활용해 계약 내용대로 사망 보험금 지급 계획을 마련해둘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맞춰 사망보험금을 신탁 재산으로 하는 유언대용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1호 계약자인 50대 가장은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본인의 사망보험금이 미성년자인 자녀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2호 계약자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자녀가 국내 자산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계약자 본인의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인 은행을 통해 수령 및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언대용신탁 분야에서 14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가 지난 11일 2024년 강원도 원주시 신규 임용된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찾아가는 자산관리 솔루션’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NH All100자문센터 김정은 전문위원이 강사로 참여해 ‘사회초년생이 알아야 할 자산관리의 기초 및 금융 이야기’라는 주제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자산관리 꿀팁을 강의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NH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김용욱 부행장은“이번 맞춤형 금융 세미나는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구성원이 올바른 자산관리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금융니즈에 부응하고,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오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따라 전국 은행 영업시간이 조정된다. 12일 은행연합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되는 오는 14일 은행 영업시간이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로 1시간씩 늦춰져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는 수능 당일 오전 수험생,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원활한 교통을 위해 은행 영업시간을 변경하는 것이다. 다만 공항, 공단지역, 시장, 기관입점 등 영업점 입지나 고객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영업점에 대해선 해당 은행에 확인이 필요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폭증을 잡기 위해 2금융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대출규제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가운데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올림픽파크포레온) 등 대규모 재건축 단지에 대한 집단대출이 집중 점검 대상이 될 전망이다. 11일 금융권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빠르면 이번주 금융감독원이 새마을금고와 농협중앙회 대상 현장점검에 돌입한다. 특히 대규모 입주 단지 잔금대출 관리 강화 방안이 집중 점검 대상이 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올림픽파크포레온에 대한 잔금대출 경쟁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가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일부 시중은행과 상호금융권이 최근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예정자 대상 잔금 대출 취급을 시작한 상태다. ◇ 1.2만 입주자 몰리는 둔촌주공…시중은행도 눈치싸움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0월 2금융권 가계대출이 2조원대로 증가했다. 2금융권에서 비슷한 규모로 가계대출이 늘었던 시점은 2021년 7월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광풍이 불었던 당시로, 갑자기 3조3000억원의 가계대출이 증가했던 것과 유사하다. 이는 은행들의 가계대출 조이기 기조에다 경기가 어려워지자 돈을 빌리기 힘들어진 서민 및 취약계층이 2금융권에 몰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