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코로나19로 변화하는 통상환경과 기업 대응 전략에 관한 국제통상 전문가 세미나가 열린다. 삼정KPMG는 오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코로나19 통상환경 변화와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 참석을 최소화하는 대신 유튜브 온라인 세미나를 병행해 진행한다. 이날 삼정KPMG와 법무법인 세종 소속 국제통상 전문가들은 우리 기업의 통상관리 실태를 진단하고 다른 전문가들과 함께 코로나19에 따른 통상환경 변화와 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양서연 삼정KPMG 회계사는 ‘코로나19가 야기할 보호무역주의 강화행태’를 설명하고, 기업들의 비상계획으로 급증하는 수입규제 리스크와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심종선 삼정KPMG 회계사는 미국의 한국산 아세톤 반덤핑 사건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통상위험 관리형태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명한다. 조명성 법무법인 세종 회계사는 특정시장상황(PMS)의 변화와 업계 대응방안을 제안한다. 박원 삼정KPMG 전략컨설팅본부 파트너는 “코로나19로 신(新)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등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 회계 오류 사항에 대해 수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국세청은 언론 등에서 제기된 정의연의 회계를 살펴본 결과 몇 가지 오류가 확인돼 수정 후 재공시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이 발견한 오류는 2018년도와 2019년도 기부금품 모집·지출명세서상 이월 수익금 등이다. 정의연은 2018년도 기부금품 모집·지출 명세서를 보면 22억7300만원의 기부금 수익을 2019년 회계로 넘긴다고 기록했지만, 2019년에는 전년도에서 넘어온 수익금을 ‘0원’으로 표시했다. 정의연은 앞선 2018년 기부금 3339만8305원을 다수의 이유로 지출했지만, 결산 서류에는 지출처에 수제맥주 주점 옥토버훼스트를 운영하는 디오브루잉주식회사만 기록해 오해를 사고 있다. 국세청은 기부금 사용 내역 가운데 피해자 지원사업 수혜자를 99명, 999명 등 편의적으로 작성한 것도 명확하게 바꿀 것을 요구했다. 공익법인은 매년 4월에 재무제표를 공시하고, 국세청은 이를 검토해 오류가 발견될 경우 7월부터 한 달간 재공시하도록 한다. 수정공시를 요구했다고 해서 의도적인 장부조작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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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이 글로벌 금융전문지 유로머니 산하의 IFLR(국제 금융 법률 리뷰, 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가 주최한 ‘2020 IFLR 아태지역 어워즈’에서 한국지역 ‘올해의 혁신 로펌’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태평양은 롯데리츠의 설립인가 및 공모상장, 한진중공업의 해외 보증채권 출자전환, LG디스플레이의 해외 전환사채 발행 등 서로 다른 법제를 가진 국가 간의 거래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성사시켰다. 특히 롯데리츠 공모상장 건은 국내외 최초 동시 공모거래였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성진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태평양이 국제적인 시상식에서 여타 쟁쟁한 로펌들과 함께 혁신적인 로펌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태평양의 프론티어 정신을 발휘해, 글로벌 시장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유연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로펌이 되겠다”고 밝혔다. IFLR 아태지역 어워즈는 매년 금융, M&A, 기업구조조정 등의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역량을 발휘한 국가별 우수 로펌 후보를 선정 및 심사해 발표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회사 재무책임자가 갖춰야 하는 역량과 각종 이슈에 대한 방안에 대한 길라잡이가 돼 줄 서적이 발간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는 CFO에 관심이 있는 회사원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CFO의 전략적 역할’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CFO의 전략적 역할’은 총 8개의 Chapter로 구성됐다. 1장 ‘CFO의 역할’에서는 CFO의 역할 변화와 CFO에게 필요한 역량을 다루었다. 2장 ‘경영 계획과 성과관리’에서는 중장기 경영계획과 사업계획을 편성할 때 어떤 사항을 주로 챙겨야 하는지와 실적관리의 키포인트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3장 ‘자금조달 및 운용’에서는 자금조달 방법과 자금관리 핵심사항들을, 4장 ‘재무회계와 재무보고’는 재무제표 결산,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대한 CFO의 핵심 점검사항, IR 관련 업무에 대해 상세히 살폈다. 5장 ‘회계정보와 경영의사결정’에서는 경영의사결정에 필요한 주요 개념 소개를 필두로 사업타당성 분석, 위험분석 기법 등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6장 ‘세무관리’에서는 CFO가 놓쳐서는 안 될 주요 세무이슈와 세제 지원 사항 등, 7장 ‘구매전략’에서는 구매와 관련해 CFO가 챙겨야 할 다양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의 사유로 경영진 제출자료의 불충분·부적합,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서 미제출 등 ‘범위제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삼정KPMG가 11일 발간한 ‘감사위원회 저널 14호’에 따르면,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받은 상장사 75개사(유가증권시장 15개사, 코스닥시장 60개사) 중 범위제한에 의한 지적이 29.6%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회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최소한의 요건이 갖춰지지 않았던 셈이다. 개정 외부감사법에 따라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법인은 2019 사업연도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감사를 받는다. 비적정 사유로 ‘재무제표 수정(17.1%)’과 ‘자금 통제 미비(15.1%)’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항목은 횡령 등 자금과 관련한 내부통제의 취약점과 연결돼 있어 신속한 개선이 필요한 영역이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제도가 성숙기에 접어든 미국의 경우 ‘회계 인력 및 전문성 부족(20.1%)’, ‘정보기술(IT) 통제 미흡(14.8%)’, ‘업무 분장 미흡(11.4%)’에 대한 비적정 감사 의견 비중이 높았다. 반면 국내는 해당 비중이 4.6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 변호사 김성진)이 오는 14일 오후 2시 ‘공정거래 규제변화에 대한 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인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 정부 후반기의 공정거래 규제동향을 예상해 보고, 법 준수를 위한 기업의 검토사항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코로나19로 경기 침체, 산업구조, 소비형태가 변화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법 집행방향이 전환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따. 21대 국회 출범으로 기존의 규제강화 기조가 더 강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대해 태평양 공정거래그룹은 발표와 토론의 방식으로 향후 규제변화 가능성에 대한 다각적, 전문적인 분석과 기업의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웨비나는 총 3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현 정부 공정거래 규제의 전반기 평가 및 후반기 예상을 주제로 김홍기변호사‧신상훈 외국변호사가 발표를 맡는다. 두 번째 세션은 공정사건 관련 행정‧민사소송 전문인 김진훈 변호사가 ▲주요 사건의 쟁점과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 토론 세션에서는 공정거래 규제변화에 따른 기업의 법 준수 검토사항을 주제로 진행된다. 공정위 경쟁정책국장, 카르텔조사국장,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일·삼정·안진·한영. 회계업계를 이끄는 빅4가 매출 2조원 시대를 넘어 매출 3조원 시대를 향해 가파른 질주를 하고 있다. 회계감사 개혁이 추진되면서 감사부문의 매출이 증가하고, 기업 간 인수합병을 통해 자본시장 내 컨설팅 수요도 계속되고 있다. 기업 세무컨설팅 수요도 여전하다. 코로나19로 기업 금융상품에 대한 손상차손과 산업 내 구조개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회계법인의 역할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 창간을 맞아 주요 4대 회계법인의 현주소를 진단해봤다. /편집자 주 감사의 명가(名家) 매출 1조 향해 ‘뚜벅’...김영식 대표 회계감사, 세무, 경영자문은 회계법인을 이끄는 삼두마차로 불린다. 삼일회계는 어느 한 쪽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균형 있는 성장을 유지해왔다. 2018년 삼일회계의 부문별 매출은 회계감사 2092억원, 세무자문 1673억원, 경영자문 2246억원, 기타 120억원에 달한다. 총 매출은 6131억원, 전년대비 매출성장률은 9.5%에 달한다. 삼일회계의 미래 목표는 훨씬 높은 데 있다. 지난해 6월 삼일회계는 창립 50주년 사원총회에서 2021년에는 매출 1조원 달성의 비전을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회계기준원이 오는 15일 IFRS17 보험계약 개정사항과 경영상 과제 등을 짚어보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김은경 회계기준원 수석연구원이 IFRS17 보험계약 개정사항, 박정형 IASB 보험 TRG 위원(삼성생명 회계파트장)이 IFRS17로의 전환의 경영상 의미 및 남은 과제 관련해 각각 주제 발표에 나선다. 토론에는 신병오 안진회계법인 상무, 이재엽 키어니(Kearney) 상무, 이한상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하며, 사회는 박세환 회계기준원 상임위원이 맡는다. 참가 비용, 참여자 제한은 없으며, 문의는 02-6050-0181(0148)로 연락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신한DS와 삼정KPMG가 지난 6일 서울 중구 신한DS 본사에서 금융 보안 컨설팅 사업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보보안 컨설팅 사업을 위해 신기술 보안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디지털과 정보보호를 융합한 신기술 공동연구,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전문 지식 교환 ▲컨설턴트 인력 교류 ▲신규 정보보호 사업화 공동 추진 및 상호 협력체계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성용 신한DS 대표이사는 “올해 신한DS는 기업의 비전 및 이미지를 재정립함으로써 ‘디지털 솔루션’이라는 회사 이름에 걸맞는 모습을 갖춰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현을 위해 변화될 신한DS의 미래 모습을 설계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사이버 보안 문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접어 들면서 급격한 기술 발전과 복잡한 데이터 연결성으로 기업의 상시적인 핵심과제가 됐다”며, “이번 신한 DS와의 협업으로 고객과 기업의 가치를 보호할 수 있는 선제적이고 통합적인 정보보안 대응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DS는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