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는 등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고 있다.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오히려 예민해지고 걱정이 느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다한증, 액취증 환자들이다.
다한증은 교감신경계의 이상으로 과도하게 땀이 나는 현상을 일컫는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일차성 다한증과 갑산성 기능항진증, 비만, 불안 상태, 폐경 등의 이유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이차성 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다.
반면 액취증은 액와부에 존재하는 땀샘의 이상으로 특이한 냄새를 풍기는 경우를 일컫는다. 아포크린 땀새의 분비과다로 인해 고약한 냄새가 나는데, 이는 다한증 때문에 나타나는 냄새와 다르다. 땀이 많이 나지 않더라도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이와 같은 다한증, 액취증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비수술 레이저 치료 '미라드라이 프레쉬'가 있다. 미라드라이 프레쉬는 미라웨이브라는 극초단파 전자 파장을 이용하며 강력한 열에너지를 땀샘이 분포한 곳에 전달, 원인을 제거한다. 평균 82%의 영구적 겨드랑이 땀, 냄새 제거, 제모 효과가 있다.
특히 가장 최신 장비인 뉴 미라드라이 프레쉬의 경우 기존 미라드라이의 마취 방법과 다르게 시린지 어답터와 30게이지/4mm 니들을 이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시술이 가능하도록 한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이뤄져 더 넓은 시술 부위도 시술 가능하고, 시간은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단 1회 시술 만으로도 암내가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 표피와 진피 부분에 냉각 기능을 적용해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고도 증상을 해결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외에도 약 50% 정도의 영구적 제모 효과가 있으며, 별도의 입원 없이 당일 귀가가 가능해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는 시술이다. 땀샘 자체를 파괴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도 없다.
다만 뉴 미라드라이 프레쉬 등과 같은 특수 레이저 시술은 에너지를 집중시키는 만큼 안전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미라드라이 공식 인증 센터 등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글 : 민클리닉 김민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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