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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경영실적 악화’ KB손보, 2년만에 희망퇴직…1983년생 이전 대상

조건에 따라 33개월에서 최대 36개월치 임금 지급 예정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손해보험이 1983년 이전 출생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KB손보 노사는 희망퇴직안에 잠정 합의했고, 노사간 서명철차를 앞둔 상황이다.

 

KB손보가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2년 만이다.

 

희망퇴직 대상은 만 45세 이상이면서 근속 10년 이상, 근속 20년 이상, 근속 15년 이상이면서 1983년 이전 출생한 과장직무대리~주임 직급, 임금피크제 진입 예정자, 임금피크제 진입자 또는 진입유예자 등이다.

 

이번 퇴직자들은 조건에 따라 33개월에서 최대 36개월치 임금을 특별퇴직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또한 전직지원금(2400만원) 또는 자녀학자금(최대 2명 학기당 350만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본인·배우자의 건강검진비 120만원을 지원한다.

 

보험업계는 KB손보의 최근 경영실적 악화가 이번 구조조정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올해 1분기 KB손보의 당기순이익은 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줄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다 저금리 기조로 보험업계 전반 경영환경 악화가 작용한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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