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KTB네트워크는 이달 6∼7일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3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KTB네트워크에 따르면 일반 투자자 배정물량 500만주에 대해 16억3천628만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4조7천5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KTB네트워크는 지난 11월 29∼3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에 의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희망 밴드 하단인 5천800원에 공모가를 결정한 바 있다.
KTB금융그룹 주력 계열사인 KTB네트워크는 1981년 설립된 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VC)이다. 국내외 증시에 총 300여건의 IPO(기업공개) 실적을 냈고,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등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KTB네트워크는 이달 1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KTB네트워크 김창규 대표이사는 "KTB네트워크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에 믿음을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운용자산을 확대하고 운용역량을 키워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벤처캐피탈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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