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화)

  • 맑음동두천 -8.2℃
  • 맑음강릉 -2.1℃
  • 맑음서울 -6.3℃
  • 구름많음대전 -2.3℃
  • 흐림대구 -0.1℃
  • 맑음울산 -0.4℃
  • 흐림광주 -0.5℃
  • 맑음부산 -0.1℃
  • 흐림고창 -1.2℃
  • 제주 5.4℃
  • 맑음강화 -7.1℃
  • 맑음보은 -3.6℃
  • 흐림금산 -1.9℃
  • 흐림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0.9℃
  • 맑음거제 0.5℃
기상청 제공

샤넬 '코코핸들' 너마저...가격 67만원 인상 “약 11% 올라”

코코핸들·비즈니스 어피니티 등 인상
일부 베스트셀러 핸드백 가격 10~17% 가량 인상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샤넬이 코코핸들·비즈니스 어피니티 등 일부 베스트셀러 핸드백 가격을 10~17% 가량 인상했다. 

 

13일 샤넬코리아에 따르면 "다른 주요 럭셔리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샤넬은 제작비와 원재료가 변화 및 환율 변동 등을 고려하여 가격을 정기적으로 조정한다"며 "이번 조정은 샤넬의 조화로운 가격 정책에 의거하여 진행되며, 이는 샤넬 브랜드가 운영되는 모든 마켓 간 현저한 가격차이를 제한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샤넬의 가격 인상은 약 두 달만이다.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린 건 지난해 11월 이 후 진행됐다. 특히 코코핸들의 경우에는 지난해 9월에 가격이 인상된 바 있다.

 

가격이 인상됨으로써 샤넬 클래식 라인 코코핸들 스몰 사이즈는 560만원에서 619만원으로 약 10.5% 인상됐다. 미디움 사이즈는 610만원에서 677만원으로 11% 인상됐다.

 

비즈니스 어피니티 제품은 스몰 사이즈는 494만원에서 576만원으로 17%, 미디움 사이즈는 522만원에서 605만원으로 16% 인상했다. 

 

샤넬이 매년 초 주요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이백, 19백, WOC(Wallet on chain) 등 다른 제품 가격도 조만간 인상될 전망이다. 

 

매번 샤넬이 가격을 인상할 때마다 소비자들은 "미리 사두길 잘했다", "지금 사는게 가장 저렴한 것" 등의 의견을 내비쳤다. 

 

이같은 소비자의 의견에 따라서 '오픈런(매장이 오픈하면 달려가 바로 구매하는 현상)'이 계속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런 현상은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오픈런을 한다고 해서 원하는 제품을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매장별로 재고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통 샤넬 가방을 사기 위해서는 하루를 잡아야 한다. 샤넬 매장이 있는 백화점에 대기를 걸어놓고 자신의 차례가 오면 들어가는 방식으로 구매를 시도 하고 있다. 

 

샤넬 매장에 들어가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구매할 때 꼭 본인 명의 카드로 구매해야 하고, 대기를 걸어놓을 때 신분 인증이 필요하다. '사재기'나 '구매대행'을 하는 상인들을 막기 위한 방식이다. 

 

한 백화점에서 샤넬 구매를 하기 위해 인천에서 왔다는 A씨는 "샤넬 가방을 사기 위해 인천에서 서울까지 왔지만, 대기팀이 너무 길어 못 들어갔다"면서 "샤넬 가방 사기가 참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해외에서 구매한 직장인 B씨는 "해외에서는 한국처럼 '오픈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재고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처럼 샤넬은 가격은 계속적으로 오르지만,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 품귀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국세청 개혁, 이제는 ‘행정 과제’가 아니라 ‘국정 과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국세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26일 대대적인 세정 개혁을 선언했다. 체납관리 혁신, 반사회적 탈세 근절, AI 대전환,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하나같이 국세청 내부 차원의 개선을 넘어, 정무·정책 판단 없이는 실행될 수 없는 과제들이다. 이번 선언을 더 이상 국세청의 ‘업무계획’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이번 회의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이 반복해서 강조한 키워드는 분명했다.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국세청은 징수기관이 아니라 동반자여야 한다”, “적극행정으로 국민 목소리에 바로 답해야 한다”, “성실납세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세정이 조세정의의 출발점이다”, “AI 전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세행정을 만들겠다.” 이는 수사가 아니라, 국세청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문제는 이 선언이 국세청 내부 결의로 끝나느냐, 국정 운영 원칙으로 격상되느냐다. 지금 국세행정은 단순한 징수 행정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시장 신뢰, 부동산 안정, 조세 형평, 국가 재정 건전성, 민생 회복까지 모두 관통한다. 국세청이 아무리 강한 의지를 가져도, 정치·정책 라인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번번이 중간에서 멈춰왔던 영역이다. 역외탈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