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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주거+오피스로 새로운 관점 제시

내달 초 ‘에피소드 강남262’ 오픈…1~2인 가구 맞춤형 주거 공간 선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4인 가구 줄고 1~2인 가구 늘고 있는 거시적 저성장 시대에 꼭 맞는 주거 서비스 필요해 4년 연구 끝에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를 선보이게 됐다”

 

지난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에피소드 강남262'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충헌 SK디앤디 RESI솔루션개발운용본부 팀장이 이같이 자사 주거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날 지하 1층에 마련된 미디어데이에서는 이 팀장이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의 신규 지점인 ‘에피소드 강남262’, ‘에피소드 신촌 369’, ‘에피소드 수유 838’의 오픈을 앞두고 에피소드 브랜드와 신규 사이트를 소개하고, 2026년까지 서울 지역 1.5만 세대 주거 클러스터 형성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역 주요 업무 권역의 중심에 위치한 ‘에피소드 강남 262’는 내달 초 오픈을 앞두고 있어 내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다.

 

 

'리브 앤 워크(LIVE&WORK)' 콘셉트로 꾸며진 에피소드 강남262는 한 개 층을 공유 오피스 공간으로 구성해 놓은 점이 특징이다. 집중 업무가 가능한 개별 1인석과 큐브형 회의실은 물론, 1인 미디어 라이브 공간과 휴식을 위한 히든 스페이스 등 최근 재택근무가 늘어난 직장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구축돼 있다.

 

주거 공간은 전용면적 21.9부터 54.5㎡ 규모로 총 250가구다. 일반형·복층형 2종류·벙커형·코너형의 5개 타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이 팀장은 “팬데믹 이후 삶의 가장 큰 변화는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라며 “주거의 새로운 관점과 사고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설명하며 ‘에피소드’의 일반 주거사업과 차별화된 점을 설명했다.

 

에피소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도시생활자들을 위한 주거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SK디앤디의 주거 브랜드다. 2019년 오픈한 에피소드 성수 101, 에피소드 성수 121의 성공적인 론칭과 운영에 힘입어, 2021년 10월 오픈한 에피소드 서초 393를 비롯해, 이번에 신규 오픈하는 강남 262, 신촌 369, 수유 838 등을 포함 약 1800여가구를 단기간에 공급하며 규모적인 확장을 했다.

 

이 팀장은 “에피소드 전신인 테이블 바이 에피소드 등까지 포함하면 현재 3800가구로 기업형 임대주택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며 “현재 운영 중인 성수, 서초, 강남, 신촌, 수유에서 나아가 2026년 내 서울 시내 1.5만 세대의 주거 클러스터 형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팀장은 에피소드의 기획의도에 대해 “에피소드 브랜드를 기존까지 물리적 공간인 ‘주택’의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해진 주거 문화와 소비자들의 니즈를 담아내고, 삶의 경험과 양식에 초점을 둔 ‘주거’의 관점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성수, 강남, 신촌, 수유 등 서울의 다양한 지역에 위치한 에피소드는 각 지역 환경과 주민과 유동인구 등을 반영해 각기 다른 콘셉트로 공간과 서비스를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오피스 밀집 지구인 강남 지역에 위치한 강남 262와 서초 393의 경우 각각 일과 삶의 완벽한 조화, 리프레시(refresh)와 웰니스 루틴(Wellness Routine)라는 직장인 중심의 주거 공간과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서울의 대표적인 주거 밀집지역이자 유동 인구가 많은 역세권에 위치한 수유 838은 지역 커뮤니티와 교류할 수 있는 상업 시설과 다양한 형태의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특화됐다. 신촌 369는 다양한 문화권의 젊은 세대가 모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컬처 밍글링(CultureMingling)’을 컨셉으로, 영감과 자극을 나눌 수 있는 대형 라운지를 비롯해, 일과 운동, 쿠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 공간이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인근 대비 높은 임대료가 지적되고 있다. 에피소드 브랜드 임대료는 인근 시세 대비 20~30% 높다. 에피소드 강남 262 기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140만원부터다. 가장 넓은 면적은 임대료가 수백만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게 SK디앤디측 설명이다.

 

이에 대해 이 팀장은 "에피소드는 기존의 주거상품과 포지션이 달라서 다른 브랜드와 차별점이 있다"라며 "에피소드 입주민들은 일반 주거 상품 보다 서비스 측면에서 보다 나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에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계약률은 높다. SK디앤디에 따르면 내달 강남과 신촌, 수유점의 정식 오픈을 앞두고 투어와 계약 상담을 진행되고 있는데, 지난달 말 이후 약 2~3주 만에 약 40% 계약이 완료됐다. 신촌점의 계약률은 70%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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