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한국포인트거래소-롯데멤버스, 업무협약 체결...포인트연동 가능해진다

롯데멤버스 엘포인트와 한국포인트거래소 지펙스 플랫폼의 상호 기능 및 포인트 연동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디지털 금융 결제 솔루션 기업 한국포인트거래소는 롯데멤버스와 포인트 및 멤버십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롯데멤버스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한국포인트거래소 김재학 대표이사, 롯데멤버스 전형식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으로 양사는 롯데멤버스가 운영하는 멤버십 포인트인 엘포인트(L.POINT)와 한국포인트거래소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지펙스(GPEX)의 상호 기능 및 포인트 연동을 통해 고객을 위한 서비스 확대를 할 계획이다.

 

롯데멤버스 전형식 대표이사는 "단순한 서비스 연동을 넘어 상호 협력 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포인트거래소 김재학 대표이사는 "자사가 추진중인 포인트 기반의 블록체인 금융 사업을 업계 선두주자인 롯데멤버스와 함께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엘포인트와 지펙스 고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포인트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멤버스의 엘포인트는 4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마트, 편의점, 백화점 등의 롯데그룹 계열사를 포함하여 일상 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50만개 이상의 제휴사와 협업하고 있다. 또한 엘포인트의 연간 포인트 거래량은 1조원에 이르고 있다. 

 

한국포인트거래소는 작년 12월 미국 지불결제 기술기업 ‘스펙트럼 페이먼트 솔루션즈(Spectrum Payment Solutions)’로부터 1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지펙스 플랫폼을 대상으로 미국 ‘시마 캐피탈(Shima Capital)’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사 및 VC로부터 총 150만달러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하는 등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외국어 학습 콘텐츠 서비스 ‘시원스쿨’을 운영하는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과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펙스 생태계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펙스의 플랫폼 암호화폐인 ‘GPX’는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에서 거래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