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수)

  • 흐림동두천 3.2℃
  • 맑음강릉 6.4℃
  • 맑음서울 3.7℃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5.5℃
  • 맑음울산 5.9℃
  • 맑음광주 5.6℃
  • 맑음부산 7.2℃
  • 구름많음고창 2.2℃
  • 구름많음제주 9.2℃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1.3℃
  • 맑음금산 0.0℃
  • 구름많음강진군 2.2℃
  • 맑음경주시 3.3℃
  • 맑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동아제약, 월경의 날 맞아 생리용품 최대 60% 할인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동아제약이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생리용품인 ‘템포’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템포 할인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동아제약 공식몰인 디몰(:Dmall)에서 진행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24일 “생리용품은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더해지는 생리 기간, 여성의 편안한 일상을 지켜내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생리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월경의 날은 생리가 평균적으로 28일 주기, 5일간 지속된다는 점에 착안해 제정됐다.

 

생리를 불결하고 부정한 것으로 치부해 토론하기를 터부시하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극복해야 한다는 뜻이 담긴 날이다.

 

본래 ‘생리’라는 단어는 ‘월경’을 완곡하게 부르기 위해 찾은 표현이다. 매달 여성에게 찾아오는 생리현상이라는 의미다.

 

최근엔 ‘생리’의 쓰임이 대중화되면서 한 번 더 완곡하게 돌려 말하는 것이 점잖은 표현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날’, ‘마법’, ‘대자연’, ‘홍양’ 등이 대표적이다.

 

생리를 ‘생리’라 말하지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교육의 부재에서 기인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 생리는 초경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고학년쯤 의례적으로 실시되는 성교육의 한 부분으로 훑고 지나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생리가 여성 건강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통증의 강도는 어떠한지, 동반하는 증상은 무엇인지, 상황마다 맞는 생리용품을 고르거나 사용법 등 중요한 상식을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다보니 말하기 꺼려지는 소재가 되어버렸다는 지적이다.

 

이에 동아제약은 “생리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을 바꾸기 위해서는 생리가 사회 구성원 중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 대부분이 정기적으로 겪는 아주 일상적인 생리 활동이라는 점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