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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2 (목)


손보사, 자동차보험료 인상 '도미노'

롯데손보 영업용·업무용 자동차보험료 인상

 (조세금융신문) 손보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만성적자가 심화되면서 중소형 손보사들이 잇따라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하면서 고객들의 부담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오는 16일부터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7.7% 올리고, 이날부터 업무용은 평균 2.9% 인상한다.


롯데손보가 자보료를 인상한 것은 손해율 악화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손보의 지난해 업무용 차량보험 손해율은 87.8%, 영업용은 105.3%로 업계에서 통용되는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은 77.0%를 훨씬 초과했다.


흥국화재는 지난 7일부터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3.0% 올렸다. 지난달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3.4% 올린 더케이손보도 10일부터 업무용과 영업용을 각각 3.3%, 19.1% 인상했다.


한화손보도 지난 1일부터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3.5% 올렸으며, MG손해보험 역시 영업용(2.1%)와 업무용 자동차보험료(2.3%)를 인상했다. 온라인 보험사인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지난 6일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8% 올렸다.


앞서 현대해상과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는 지난달부터 영업용은 10∼15%,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는 3~4% 인상했다.


영업용 차량에는 택시와 버스, 렌터카, 이사 화물차, 택배차량 등이 포함되고, 업무용 차량은 개인용과 영업용을 제외한 법인 차량을 말한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등한데다 자산운용에서도 저금리 지속으로 역마진 우려가 커지면서 중소형 손보사들의 수익성이 대폭 하락하는 등 경영악화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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