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미국, 대만 등 잇따른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맥도날드를 라이벌로 지목하면서 글로벌 1등 기업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윤홍근 회장은 세계시장 공략에 있어 규모를 중요시하는 맥도날드나 KFC와 달리 스피드를 중시하는 ‘칭기즈칸식 경영방식’을 표방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수요가 있는 전 세계 어느 국가든 발 빠르게 진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2007년에 미국 시장에 진출한 BBQ는 'K-치킨'을 내세워 뉴욕을 비롯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콜로라도, 매사추세츠 등 19개 주에 1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캐나다를 포함해 북미지역 전체로는 매장 수가 약 250개에 이른다.
윤홍근 회장은 최근 열린 창립 27주년 기념사에서“프랜차이즈 본 고장인 미국 등 북미지역 영토 확장을 계기로 글로벌외식 브랜드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이를 발판 삼아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해 중동과 인도네시아 지역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프랜차이즈 본 고장인 미국 시장에서 점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미국 등 북미 현지에서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오픈을 준비하는 매장만도 100여 개에 이르고 있고 대만 지역에서도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점포를 오픈하면서 올해 26호점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BBQ는 미국, 대만, 일본을 비롯 전 세계 57개 국에 진출해 전 세계 총 500 여 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5만 개 점포를 출점을 통해 식품 외식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1등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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