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 강남구가 역삼동 창업가거리에 창업 기업과 구직자 지원을 위한 '강남 취창업허브센터'를 열었다.
12일 강남구에 따르면 관내 비즈니스관, 스타트업관 등 취·창업 지원기관을 합친 허브센터는 연면적 4천630㎡,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로 조성됐다.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카페, 강의실, 스터디룸 등도 마련됐다.
구는 인공지능(AI), IT 솔루션, 바이오 등 분야의 기업에 센터 내 사무공간을 최대 2년까지 빌려준다. 임대료는 보증금 없이 4인실 기준 월 10만원 수준이다.
이달 말까지 총 23곳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입주 기업을 위해 멘토링,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고 전했다.
구는 21일 센터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18개 업체가 박람회에 참여해 23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 취·창업허브센터가 창업가들이 꿈을 이루고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는 허브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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