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DGB 생명보험이 고객 의견 경청과 민원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온 결과, 올해 3분기 소비자 민원 건수가 대폭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DGB 생명의 올해 3분기 민원 건수가 51건으로 전 분기(94건) 대비 45.7% 감소했다. 보유계약 10만 건당 환산 민원 건수도 4.62건으로 전 분기(8.05건) 대비 42.6% 줄어들었다.
특히 판매 관련 민원이 47.8%로 감소하며 가장 두드러졌다. DGB 생명에 따르면 판매 프로세스 개선과 완전 판매 캠페인 실시 등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지속해 나가려는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DGB 생명은 완전판매 및 유지율 향상을 위해 ‘유지율 관리협의회’와 ‘GA관리협의회’를 운영하고 유지율 개선이 필요한 GA나 설계사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해왔다. 또 GA 대표 초청 ‘금융소비자 보호법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판매 채널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병행했다.
또 매월 세 번째 월요일을 ‘금융소비자보호의 날’로 정해 교육을 진행, 부서별로 담당자를 선발해 일상 업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금융소비자 권익 관련 사항에 대한 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등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근무환경 조성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
DGB 생명은 소비자 중심 경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DGB 생명의 효력상실해약률은 5.19%로 생명보험회사 중 가장 낮았다. 또 지난 8월 기준 13회차 유지율이 91.4%이었으며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 지수(KQSI) 조사에서 3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효력상실해약률은 보험사가 보유한 보험 계약 규모 대비 중도에 중단되거나 해약된 계약이 얼마인지 보여주는 지표다. 효력상실해약률이 낮다는 것은 보유하고 있는 계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의미다.
DGB 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한 것이 고객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DGB 생명은 모든 임직원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소비자 중심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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