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보험

교보생명, ’한국 생생경영 리더‘ 2년 연속 수상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확장 호평
’이노스테이지‘ 통해 스타트업 성장 도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교보생명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며 혁신 경영을 유도하고, 기업 경쟁력을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상생경영 리더’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한 2022 한국의경영대상에서 ‘Innovation Best Practice 부문’의 ‘한국의 상생경영 리더’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에서는 교보생명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교보생명은 외부 전문기관과 스타트업 간 협업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2019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이노스테이지(Innostage)’를 출범했다. 교보생명 및 관계사와 협업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육성해 본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은 지난 3년간 인슈어테크와 헬스케어, 교육 등의 영역에서 총 20개의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했으며 사업개발비와 사무공간 제공과 법률, 특허, 마케팅, 투자유치 등 1대1 그로스 멘토링 등을 지원해 성장을 도왔다.

 

올해부터 교보생명은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상시 프로그램인 ‘교보 이노스테이지 ON’을 선보였다. 기존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현업부서와의 협업과 사업화, 투자‧파트너십 체결 등 후속 프로세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총 25개의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인공지능 광화문자인식(AI OCR) 스타트업 로민과 함께 교보생명은 보험금 지급 프로세스를 개선해 사고보험금 청구에서 지급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존 4.8시간에서 2.7시간으로 대폭 단축했다.

 

이밖에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 운영사 프렌트립과 교보생명의 디지털 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손잡고 국내 최초 액티비티 전용 상해보험을 출시했다. 또 아이돌봄 선생님 매칭 서비스 ‘째깍악어’는 교보에듀케어비스와 제휴‧협업했다.

 

올해 이노스테이지에 참여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필로토’는 최근 서울산업진흥원이 개최한 임팩트 다이브 2022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노스테이지를 통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스타트업 협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를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국에 앞장서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