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손보의 새주인이 누가 될지에 업계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이들이 제시한 입찰가격이 이번 인수전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19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LIG손해보험 경영권 지분 19.83%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롯데그룹을 비롯해 KB금융과 자베즈 파트너스-새마을금고, 동양생명보험-보고펀드, 중국 푸싱그룹 등 5개사가 참여했다.
KB금융과 동양생명은 공시를 통해 매각 본입찰 참여를 알리기도 했다.
참여한 곳들은 대개 5000억원대 중후반에서 입찰가액을 써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LIG손보 인수전의 최대 변수는 입찰 가격이 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입찰 결과에 따라 최고가를 써낸 순서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와 차순위대상자가 선정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매각지분을 파는 LIG그룹 구자원 회장 오너일가가 여러 잡음 등을 고려해 고용 승계 문제 등을 고려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시장에선 LIG손보 매각가로 경영프리미엄을 포함해 5000억~6000억원 정도가 거론돼 왔다. 지난달 예비입찰에서 인수 후보들도 이와 비슷한 인수가격대를 제시했다.
LIG손보의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는 KB금융지주와 롯데그룹이다. KB지주는 손해보험시장에 진출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자본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각오다.
롯데그룹 역시 LIG손보를 인수해 시장점유율 3%대의 롯데손해보험을 2위로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롯데그룹은 국내 후보로는 최고가격인 5800억원 가량을 제시해 우선협상자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LIG손해보험 노조가 롯데에 매각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점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LIG그룹과 골드만삭스는 이번 본입찰 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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