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개업 · 이전

김만헌 전 서대구세무서장, 세무법인 리온 대표세무사로 새 출발

19일 대구지점 개업소연 열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김만헌 전 서대구세무서장이 33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세무법인 리온에서 세무사로서의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지난 1일 서울 본점 업무를 시작한데 이어 19일 대구 지점에서 개업소연을 갖는다. 

 

김만헌 세무사는 지난해 말 서대구세무서장의 소임을 끝으로 33년 간의 세무공무원으로의 공직을 명예롭게 마친 후 세무법인 리온을 설립했다.

 

김 세무사는 "세무법인 리온에서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이롭게 하는 친절한 세무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당부했다.

 

세무섭인 리온 대구지점의 개업소연은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열린다.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24길 59, 수성헤센더테라스 2708호, 2709호

▲전화: 053-587-3900

 

김만헌 세무사 프로필

  • 서대구/동대구/서인천/구미 세무서장
  • 서울청 조사3국 조사1과 조사팀장
  • 중부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 서울청 세원분석국 법인분석과 팀장
  • 국세청 감사관실 청렴팀장
  •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행정관
  • 대구청 조사국 근무 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