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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토부, 코레일 테마관광열차 특별점검 실시…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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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레일 홈페이지 캡쳐>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국토교통부가 ‘침대열차’ 등 일부 테마관광열차에 대한 안전강화에 나섰다.

국토부는 코레일이 운영 중인 14종 테마관광열차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침대열차’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보완하도록 하는 등 개선·조치했다고 24일이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철도안전감독관을 투입해 종사자 안전관리, 차량 안전성, 비상상황시 승객 안전대책 등 테마관광열차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대책에 대하여 특별안전점검을 수행했다. 

현재 테마관광열차는 14개 종류가 운영되고 있으며, 남도 해양 지역 등 전국 관광명소를 매주 1~4회 가량 운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침대열차’와 ‘해랑’은 숙박이 가능한 침대칸을 설치하는 등 새마을호, 무궁화호 차량을 개조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안전점검 결과, ‘침대열차’ 등 일부 테마관광열차가 화재 안전기준, 철도안전관리체계 및 차량 형식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사고 발생 시 피해우려, 개선 가능성, 철도이용자 불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테마관광열차의 안전대책을 개선·보완토록 했다. 

먼저 ‘침대열차’는 2001년에 제작되어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사건 이후 강화된 철도차량의 화재 안전기준 등에 미흡하여, 화재 안전기준 및 차량 형식기준 등 현행 기준에 적합하게 보완한 후에 운행하도록 조치했다. 

‘해랑’은 객실 내 장식장 등 일부 실내 설비에 화재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일반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비상상황 시 안전요원이 부족하고 차량 형식기준에도 일부 미흡하게 나타났다. 

다만, 대부분의 설비가 화재 안전기준을 충족하고 있고 화재안전성 검증 등이 빠른 시일 내에 보완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해 우선 운행하면서 미흡한 일부 실내 설비를 조속히 보완하도록 했으며, 화재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차량은 형식기준에 따라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나머지 12종의 테마관광열차는 운행안전에 직접적 관련성이 적은 관련 시험성적서 일부가 구비되어 있지 않아 이를 갖추도록 했다. 

국토부는 코레일의 보완사항에 대해 8월 이후 특별안전점검을 추가로 실시해 미흡할 경우 별도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안전점검 결과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안전 취약 분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에 대한 기대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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