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이고 안전한 개최를 위해 29일과 30일 2일간 주요 공항세관에서 세관-군(軍) 합동으로 총기류·폭발물 등 테러물품 적발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X-Ray판독 전문교관(2명) 및 국군 정보사령부 대테러 분야 최고 전문가가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테러물품 반입 가능성이 높은 인천공항·국제우체국(29일), 광주무안공항(30일)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X-Ray 판독요원, 휴대품·국제우편·특송화물 통관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국제 테러 이슈·동향, 테러물품 구성형태·식별요령, 적발사례 공유, 휴대용 총기류·폭발물 X-Ray 영상판독 및 적발훈련 등 실무와 이론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3D 프린터 제작 총기류 등 최신 테러물품을 활용하여 교육훈련의 효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X-ray 적발영상화면 등 이번 교육훈련 내용을 교재로 제작하여 향후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관직원의 테러물품 적발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테러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자체 모의적발훈련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국경감시역량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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