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8.0℃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4.9℃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2.7℃
  • 맑음울산 -2.9℃
  • 맑음광주 -2.7℃
  • 맑음부산 -1.7℃
  • 맑음고창 -3.9℃
  • 구름많음제주 3.8℃
  • 맑음강화 -8.5℃
  • 흐림보은 -7.5℃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캄보디아 다문화 어린이들, 현대 신차출시행사 때 합창…”천상의 목소리”

— 라온제나합창단, 현대 신차 스타게이저 캄보디아 런칭현지 출시 기념 특별공연
— 한·캄 양국 미래 이을 다문화어린이들…VIP고객들, 천상의 목소리에 연신 손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엄마와 아빠가 다른 나라 사람인 어린이들이 온가족 다함께 자동차 여행을 떠나면서 차창 밖으로 별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노래로 부른다면, 그 자체로 ‘천상의 합창’ 아니겠어요?”

 

지구촌 자동차 제조사 현대자동차가 가족과 함께 자사의 새 제품을 해외 현지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에서 양국의 엄마아빠를 둔 어린이들이 축하 노래를 부르는 감동의 장면이 연출됐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5일(현지시각) 캄보디아 현지시장에 새로 출시한 7인승 가족 다목적차(Multi Purpose Vehicle, MPV) ‘스타게이저(Star gazer)’를 선보인 자리에서였다.

 

고석규 현대자동차 캄코모터스 법인장은 7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가진 신차 출시회에서 우리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아름다운 천상의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이 같이 본지에 소식을 전해왔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친근한 고급 브랜드로 자리잡은 현대자동차인 만큼, 신차 출시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의 면면도 각별했다는 후문. 현지 거주하는 한국과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단장 옥해실)이 이날 행사 때 남다른 감동을 선사한 ‘천상의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원들은 5일 저녁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이온몰 센속 이벤트홀에서 열린 현대 새차 출시 행사에 초대받았다. 류기룡 교수(캄보디아왕립예술대)가 지휘하고 박지연 피아니스트가 반주를 맡아 합창단원들이 <꿈꾸지 않으면>, <숲속을 걸어요> 등 한국동요를 불렀다. 이어 어린이합창단이 캄보디아 대중애창곡 ‘아랍삐아(Arapiya)’를 부르자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행사장을 메운 300여 관객들은 “곱디 고운 천상의 목소리”라며 어린이 합창단의 열창에 큰 박수갈채를 보냈다.

 

고석규 법인장은 “이 아이들이 커서 한국-캄보디아 양국을 잇는 글로벌 인재로 우뚝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류기룡 교수 등 합창단 관계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대자동차측은 이날 공연을 마친 어린이 단원 전원에게 고급 우클렐라 악기를 선물했다. 어린이합창단원들은 값진 악기 선물을 꼭 품은채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본 행사장을 찾은 정명규 캄보디아한인회장은 어린이 합창단원들과 합창단 관계자들에게 거듭 깊은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현대자동차의 신차 스타게이저는 한국이 아닌 인도네시아 현대차 생산공장에서 지난해 8월 처음 생산 출시한 7인승, 휘발유, 다목적 가족차. 75kg의 물건을 1초 동안 1m 들어 올리는 힘을 가리키는 ‘미터마력(PS)’ 기준 최대 출력이 무려 115ps에 이른다. 최대토크도 무려 14.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성인 6~7명이 너끈히 승차할 수 있는 넓은 실내공간과 함께 8인치 고급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4.2인치 LCD클러스터를 장착했다. 직관적이면서도 인체공학적인 내부 설계에,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가죽재질 무빙 시트 의자가 눈에 띈다.

 

크고 무거운 여행용 가방이나 각종 물건을 여성과 노약자도 손쉽게 싣고 꺼낼 수 있도록 공간 배치와 편의성에 특히 신경을 썼다. 가족단위 여행에 최적화된 준중형 다목적차량(MPV)인 셈.

 

캄보디아 현지에선 이미 현대의 새 차에 대한 관심이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뜨겁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