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변정희 한국세무사 석박사회장, '로고' 제정으로 회원 활성화 기대

‘2023년 한국세무사 석박사회 해외(대만 금문도)학술회의’ 성공적 개최
'로고제정'으로 공문서, 세무캘린더, 세무 다이어리, 명함 각종 출판물, 인쇄물 등 사용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세무사 석⬝박사회(회장 변정희)는 지난 14일~17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대만 금문도에서 ‘2023년 한국세무사 석박사회 해외학술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변정희 석박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우리 한국세무사회 석⬝박사회에서는 친목도모도 중요하지만, 학위에 부합하는 연구를 앞세운 국내학술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해외학술회의 또한 외국의 세무사 석박사회를 파악해서 실질적으로 그들과 교류하는 단체모임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변 회장은 “회원증발급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석박사회의 소속감과 유대가 강화되어 참여가 많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주변에 석⬝박사학위를 가진 세무사들이 회원에 가입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변 회장은 세부적으로 “석⬝박사회에서는 사업장주소파악, 지로승인과 발송, 회원증과 로고확정 등 기초가 다져지고 있다”면서 “특히 로고제정을 위해 올해 7월에 임원회의를 거쳐 8월에 최종확정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로고제정’ 의미에 대해 변 회장은 “우리 석박사회의 상징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로고가 제정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그간 로고제정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개진해 주신 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로고’가 제정된 만큼, 모든 공문서, 세무캘린더, 세무 다이어리, 명함 각종 출판물과 인쇄물 등에 사용하게 된다”면서 “회원님들께서도 적극 사용해 줄 것”을 권장했다.

 

변 회장은 “현재 전체 석박사학위를 소지한 세무사는 22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 중 서울지방세사회 회원이 60%를 차지하고 수도권이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현황을 소개했다.

 

끝으로 변 회장은 “대만세법에 대해 준비해 주신 박승식 국제부회장과 김경하 학술부회장에게도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대만 조세제도’에 대해 박승식 국제부회장과 김경하 국제부회장은 “부가가치세 5%를 적용하는 등 세율이 낮은 반면 상속세는 특히 낮은 것으로 나타냈다”면서 “우리나라는 최하세율이 10% 최고세율(누진세) 50%를 적용하고 있는 반면에 대만의 경우, 유산세(상속세)를 단일세율로 10%를 적용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대해 변정희 회장은 “대만은 OECD평균 15%보다 낮은 단일세율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상속세가 없는 국가는 호주, 멕시코, 캐나다, 뉴질랜드, 스웨덴, 노르웨이, 이스라엘 등의 국가가 있다”고 소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