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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던킨, 전통 간식 ‘떡’ 활용한 10월 이달의 도넛 3종 출시

K-푸드 인기 반영해 전통 간식 떡을 도넛으로 재해석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한국 전통 간식 떡을 활용한 10월 이달의 도넛 3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SPC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인절미 츄이스티 ▲흑임자 츄이스틱 ▲인절미 츄이 먼치킨 등 총 3종으로, 전통 디저트인 떡을 도넛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3종에는 대표적인 떡 소재인 인절미·흑임자 등을 활용해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했다.

 

‘인절미 츄이스티’는 던킨의 시그니처 제품인 츄이스티 도넛 특유의 쫄깃한 식감에 고소한 인절미를 더해 떡 느낌을 살렸다.

 

‘흑임자 츄이스틱’은 흑임자 맛 반죽과 글레이즈를 입힌 스틱 모양의 도넛으로, 고소하고 담백한 흑임자의 풍미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인절미 츄이 먼치킨’은 고소한 콩가루 파우더를 묻힌 도넛으로, 던킨의 대표 제품인 한 입 크기의 먼치킨을 전통의 맛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던킨 관계자는 “갈수록 높아지는 K-푸드의 인기를 반영해 우리 전통 간식을 활용한 K-디저트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올해 초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와 ‘달고나 츄이스티 약과’로 할매니얼 열풍을 선도했던 던킨이 새롭게 선보이는 K-도넛 3종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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