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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본부장 신규선임>
▲ 글로벌사업부소속 본부장(인도네시아 BME) 서태원 ▲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법인장(본부장급) 내정) 우상태


<본부장 이동>
▲ 기관그룹 본부장 양광우


<부서장 이동>
▲ 나라사랑금융실장 황재필 ▲ 외국고객부장 황대규 ▲ 종합금융시장부장 유원재 ▲ 투자금융부 팀장 (부서장대우) 장호식 ▲ 글로벌사업부 팀장 (부서장대우) 천상영 ▲ 점포전략부장 이종수 ▲ 미래전략부장 이태경 ▲ 인사부장 이승수 ▲ 신한문화실장 이준구 ▲ 직원만족센터장 이용강 ▲ 총무부장 김기호 ▲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 (부서장대우) 이근영 ▲ 기업여신지원부 부장심사역 (부서장대우) 김용학 ▲ 여신감리부장 겸 부장심사역 정종민 ▲ 업무지원센터장 임귀관 ▲ 소비자보호센터장 최종원 ▲ 브랜드전략부장 마호창 ▲ 홍보부장 김광재 ▲ 투자자산수탁부장 강경문 ▲ 비서실장 이인균 ▲ 광교영업부장 김인기 ▲ 갈현동지점장 최두연 ▲ 갤러리아팰리스지점장 김경윤 ▲ 고덕동지점장 문용주 ▲ 구월로지점장 김형수 ▲ 길동지점장 박용식 ▲ 남부법원지점장 왕호민 ▲ 당산동지점장 김희승 ▲ 목동현대지점장 허균 ▲ 백궁중앙지점장 변영한 ▲ 센텀파크지점장 김대한 ▲ 신촌중앙지점장 이영종 ▲ 장지동지점장 이명석 ▲ 한티역지점장 장낙도 ▲ 화서동지점장 박호광 ▲ 위례지점 개설준비위원장 김병태 ▲ 신한PWM서초센터장 배두원 ▲ 신한PWM압구정중앙센터장 정용욱 ▲ 신한PWM광주센터 개설준비위원장 김경란 ▲ 공덕 금융센터장 겸 RM 황복선 ▲ 구로디지털 금융센터장 겸 RM 정기승 ▲ 구미4공단 금융센터장 겸 RM 박대식 ▲ 김포한강 금융센터장 겸 RM 박경환 ▲ 병점 금융센터장 겸 RM 김인현 ▲ 안성 금융센터장 겸 RM 차민석 ▲ 한남동 금융센터장 겸 RM 정민식 ▲ 기업영업부 기업지점장 겸 RM 박종갑 ▲ 시화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김정호 ▲ 광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수병 ▲ 독산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지인경 ▲ 명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고석헌 ▲ 부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종호 ▲ 신사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서정균 ▲ 양재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영식 ▲ 여의도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전영철 ▲ 오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최제순 ▲ 창원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최철수 ▲ 포항남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흥순 ▲ 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인도네시아 TFT) 장인호 ▲ 시드니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이기형 ▲ 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총행) 엄강일 ▲ 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노화식 ▲ 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북경순의지행장) 이재용 ▲ 글로벌사업부소속 조사역(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상해홍천로지행장) 박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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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