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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암행어사 세원정보요원(BIO), 후배 양성 '멘토'로 나선다

국세청, 2024년 ‘세원정보요원 21명 멘토(Mentor) 위촉식’ 개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전국 현장에서 탈세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여 성실납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베테랑 세원정보요원 21명이 후배양성을 위한 멘토로 나선다.

 

국세청 조사국은 지난 25일 세종시 본청에서 세원정보분야 베테랑 정보요원(BIO, Best Intelligence Officer) 21명에게 후배직원을 양성할 멘토로 임명하는 '세원정보요원 멘토(Mentor) 위촉식'을 개최했다.

 

국세청은 이날 행사를 위해 전국의 우수 세원정보요원을 대상으로 사전 지원신청을 받아 업무실적과 동료와 소통능력 등 멘토로서 자질을 소속 지방청과 본청의 면밀한 검증을 거쳐서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멘토는 다소 생소한 세원정보분야에 새로 전입한 신규직원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각종 업무상담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에 개최된 세원정보분야 워크숍에서도 직원들이 멘토 컨설팅을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지난해에도 19명의 멘토들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2백여명 멘티들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난 바 있습니다.

 

이날 정재수 조사국장(사진 가운데)은 “국세청을 대표하는 멘토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신규 멘티들에게 자문요원으로서 소통하는 창구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멘토들에게는 활동실적에 따른 업무인센티브 및 각종 표창・포상대상자로 우선 선발하고, 향후 조직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베테랑 정보요원(BIO)으로 육성 할 예정이다.

 

국세청 세원정보 직원들은 음성탈루 분야에 대한 탈세정보 수집 뿐 만 아니라, 현장중심의 활동을 통해 어려운 납세환경의 다양한 의견을 선제적으로 적극 수렴하여, 성실납세와 따뜻한 세정을 구현하는 역할을 하는 국세청의 암행어사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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