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9 (목)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3.9℃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2.3℃
  • 맑음대구 3.9℃
  • 맑음울산 4.0℃
  • 구름조금광주 2.4℃
  • 맑음부산 6.0℃
  • 구름많음고창 2.5℃
  • 제주 6.5℃
  • 맑음강화 -1.5℃
  • 맑음보은 0.8℃
  • 맑음금산 1.8℃
  • 구름많음강진군 3.9℃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한일세무사친선협회, 일한세리사우호연맹과 제28회 정기총회 성료

김면규 명예회장, 양국발전 공로 인정받아 '한일세리사우호패' 수상
신임 부회장 김종구·박정현 세무사 위촉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일세무사친선협회(회장 김종숙)와 일한세리사우호연맹(회장 스즈키 마사히로)은 30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8기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경과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10월에는 서울에서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부회장에 김종구·박정현 세무사를 위촉했다.

 

스즈키 마사히로 회장은 김면규 한일세무사친선협회 명예회장에게 한일세리사우호패와 축하메시지, 일본 화가 호쿠사이의 우키요예(일본 에도시대 판화) 작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면규 명예회장, 김정식 전임회장,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종탁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백창선 AOTCA 한국친선연맹회장, 변정희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스즈키 마사히로 일한우호세리사연맹 회장을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와 함께 국세청 간부출신으로는 정환만 전 서울지방국세청 국장, 홍옥진 전 세무서장, 차삼준 전 종로세무서 과장, 변춘수 이촌세무법인 세무사 등 국세청 관리자 출신 세무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종숙 한일세무사친선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일협은 내부적으로는 회원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면서 발전을 도모하고 외부적으로는 일한연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작년 11월27일에는 우리 한일협은 전 세무사를 상대로 ‘민법과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실무교육을 통해 큰 호평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임기내에 회원 중 우리 한일협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려고 한다."며 '발굴한 인재는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기총회에 참석해 주신 스크키 마사히로 회장을 비롯한 일행 5분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세무사 발전을 위해 오늘 행사는 정말 의미 있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외빈축사에 나선 스즈키 마사히로 일한우호세리사연맹 회장은 "일한우호세리사연맹이 내년 30회 정기총회를 맞는다"며 '올해 10월18일~20일 방한해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한일 양국간 세무사의 친선과 우호협력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일한우호세리사연맹의 스즈키 마사히로 회장님과 임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와 일본 양국은 세무사제도를 전세계로 확산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세무사제도의 모범 국가로서 세계 여러나라로부터 부러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간 친선은 물론 세무사제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한 것이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양국은 이제 아시아를 넘어 지구촌 전체의 세무사제도를 선도하면서 보편적인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할 중대한 사명을 띠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종숙 회장께서 훌륭하게 이끌어 오면서 한일세무사친선협회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회원들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활발하게 한일 친선과 연구 활동을 하는 걸 보고 한일세무사친선협회의 발전을 실감하게 된다. 올해 일본에서 많은 분이 와서 공동연구활동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1만6천명 회원들과 청년 세무사들이 국제 교류에 대해 관심이 많은 만큼, 앞으로 한일 친선연맹을 필두로 국제교류를 한국세무사회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일본, 한국, 독일 세무사제도 선진3개국이 세무사제도 연구와 조세제도 발전에 있어서 국제적인 공조와 협력 관계를 공고하게 구축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한일세무사친선협회는 오랜 기간 전문가들의 역할을 배가시키고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도 전문자격사단체의 협회로서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 달라”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종탁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어떤 단체든 누군가의 희생, 누군가의 봉사정신을 자양분으로 해서 성장한다. 김종숙 회장 등의 봉사정신이 한일세무사친선협회가 커가는 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6월에 치러지는 서울지방세무사회에 연대부회장 최인순 후보가 주일대사관에서 주재관을 오랫동안 한 만큼 앞으로 서울지방회와 동경지방회의 관계뿐만 아니라 한일친선세무사협회 관계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입 회원이 된 변정희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염홍렬·배정희 한국세무사석박사회 부회장, 김종식 명예회원, 박경숙·홍옥진 세무사를 소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년인사 모임을 생략하고 정기총회를 활성화하는 방안과 한일세무사친선연맹으로 명칭을 바꾸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국세청 개혁, 이제는 ‘행정 과제’가 아니라 ‘국정 과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국세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26일 대대적인 세정 개혁을 선언했다. 체납관리 혁신, 반사회적 탈세 근절, AI 대전환,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하나같이 국세청 내부 차원의 개선을 넘어, 정무·정책 판단 없이는 실행될 수 없는 과제들이다. 이번 선언을 더 이상 국세청의 ‘업무계획’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이번 회의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이 반복해서 강조한 키워드는 분명했다.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국세청은 징수기관이 아니라 동반자여야 한다”, “적극행정으로 국민 목소리에 바로 답해야 한다”, “성실납세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세정이 조세정의의 출발점이다”, “AI 전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세행정을 만들겠다.” 이는 수사가 아니라, 국세청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문제는 이 선언이 국세청 내부 결의로 끝나느냐, 국정 운영 원칙으로 격상되느냐다. 지금 국세행정은 단순한 징수 행정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시장 신뢰, 부동산 안정, 조세 형평, 국가 재정 건전성, 민생 회복까지 모두 관통한다. 국세청이 아무리 강한 의지를 가져도, 정치·정책 라인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번번이 중간에서 멈춰왔던 영역이다. 역외탈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