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인천공항세관(세관장 박철구)은 12일 관세청 주관 ‘2015년 대학생 관세행정 체험캠프’에 참가한 48개 대학 80명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세관 현장 견학 및 관세행정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정부 3.0행사 차원에서 관세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해 세관에 대한 인식 전환과 수출입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마약탐지견 센터를 참관한 후 수출입화물 및 해외여행자 휴대품 통관절차를 견학했으며, 해외 직구물품 배송흐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천공항세관에서 밀수단속 업무를 하고 있는 박희연 씨는 ‘2011년 관세행정 체험캠프’에 참가한 것이 인연이 되어 관세공무원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는 24살 남승은 씨는 “이번 캠프를 통해 관세행정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회계학을 전공하는 27살 김재경 씨는 “우리나라의 관세국경을 지키는 관세청이 더욱 든든하게 느껴졌다”고 각각 참가소감을 밝혔다.
박철구 인천공항세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이 국제경제 및 관세국경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관세행정을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하고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