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6.1℃
  • 구름많음강릉 29.4℃
  • 흐림서울 25.8℃
  • 흐림대전 24.5℃
  • 흐림대구 26.7℃
  • 구름많음울산 25.4℃
  • 광주 23.9℃
  • 흐림부산 25.0℃
  • 흐림고창 24.1℃
  • 제주 25.1℃
  • 흐림강화 25.4℃
  • 흐림보은 24.3℃
  • 흐림금산 23.9℃
  • 흐림강진군 24.0℃
  • 흐림경주시 28.2℃
  • 흐림거제 26.2℃
기상청 제공

금융투자

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파트너스에 미공개 정보 활용 부당지원 왜?

마스턴파트너스, 지난해 마스턴투자운용 자회사로 편입
금감원 "김대형 전 대표, 미공개 정보 활용 부당 자금거래로 시세차익 20억"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마스턴투자운용 감사에서 미공개 재개발 정보를 활용해 부당 지원한 특수관계법인이 마스턴파트너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최근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의 자회사로 편입된 마스턴파트너스(구 에이치원컨설팅)는 설립 시점부터 김대형 전 대표와 특수 관계에 있었던 것으로 금감원 감사에서 밝혀졌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0월 ‘A 자산운용사에 대한 검사결과’를 공개 내용을 들춰보면, “대주주·대표이사 甲은 자사 펀드가 보유한 부동산의 재개발을 위해 토지가 필요해 토지 매입을 진행한다는 보고를 받고 특수관계법인 B 명의로 동 토지를 저가에 선매입했다”며 “단기간내 자사 펀드에 고가 매각하는 방식으로 OO억원의 매각 차익을 수취했다”고 발표했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특수관계법인에 대한 자금지원이 금지돼 있음에도 특수관계법인 B에게 토지 매입 자금을 우회 지원할 목적으로 특수관계법인 B의 은행 대출시 A 운용사의 예금 OO억원을 부당하게 담보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발표 이후, A 자산운용사는 마스턴투자운용, 甲은 김대형 전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턴파트너스는 2019년 11월 서울특별시 서소문제2청사 주변 3필지(서소문동 116번지, 85-1번지, 85-2번지)를 90억 원에 매입한 후, 2020년 5월 마스턴제16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마스턴16호)에 110억원에 매각했다. 마스턴파트너스가 해당 토지를 매입한 지 불과 반년만에 마스턴16호로부터 2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금감원은 해당 토지 거래 과정에서 마스턴파트너스가 마스턴투자운용으로부터 미공개 재개발 정보를 제공받아 편법 거래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토지 매입 자금을 마스턴투자운용으로부터 지원받은 사실이 부당 자금 거래에 해당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2019년 마스턴파트너스의 모 시중은행 대출 시 자사의 예금 84억 3000만 원을 담보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마스턴파트너스에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마스턴파트너스는 해당 은행으로부터 80억원을 대출받았다.

 

아울러, 토지 거래 과정에서 얻은 시세 차익이 결국 김 전 대표의 부인 소유 회사로 흘러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마스턴파트너스는 2020년 5월 마스턴16호에 토지를 매각한 후 그해 8월 김 전 대표 부인 회사인 마스턴(구 케이지파트너스)이 100% 지분을 가진 케이씨인베스트에 인수됐다. 케이씨인베스트는 지난해 마스턴에 흡수합병 됐으며, 마스턴파트너스는 마스턴투자운용에 매각됐다.

 

마스턴투자운용 측은 케이씨인베스트가 마스턴파트너스을 인수하기 전 토지 거래가 이뤄졌기 때문에 김 전 대표와 가족이 직접적으로 이익을 취한 게 없다는 입장이지만, 법인 등기부 등본에는 2017년 회사 설립 당시 김 전 대표는 3명의 사내이사 중 한명으로 이름이 등재돼 있다.

 

본지는 마스턴투자운용측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했으나, 담당지와 연결이 되지 않아 답변을 듣지 못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의사의 꿈을 버리고 인류 최고의 지혜를 만든 사람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의료계의 극심한 반대 속에서도 정부 측의 강행으로 의대증원이 확실시 되어가며 바야흐로 의사 전성시대가 도래되었다. 현재 의대정원 3058명이 5058명으로 대폭 늘어나며 10년 후에는 5만명 이상의 의사가 늘어나게 된 것은 반드시 우리 사회에 포지티브 영향만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존재하듯이 이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도래될 것임은 명확하다. 첫째는, 의사를 목표로 하는 광풍시대가 사회구조를 더욱 불균형으로 만들 것이다. 오로지 계급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본인을 비롯해 부모들이 더 미친듯이 나댈 것은 지금까지의 입시 흐름을 봐서도 틀림없다. 그래서 흔히 회자되는 의대입학을 위한 반수생, N수생의 폭증이 불 보듯 뻔하며 이 수요는 이공계의 우수한 인재를 거의 고갈시켜 국가과학기술발전에 큰 후퇴를 가져올 것이다. SKY대 등의 이공계 우수인재들이 의대입학을 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 의대입시 전문학원에 몰려드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것은 현재 바이오, AI, 우주, 반도체 등이 글로벌 산업의 중추로 국가간 초경쟁시대에 거꾸로 가는 현상이고 이는 국가미래에 매우 불안한 느낌을 준
[인터뷰] 창립 50주년 부자(父子) 합동 남서울관세사무소 홍영선 관세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 합동 관세사무소인 남서울관세사무소가 지난 5월 12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 50주년 행사를 열고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장시화·이용철·이영희·김용우·이상태·손종운 씨 등 남서울 창업 멤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남서울관세사무소를 이끄는 홍영선 대표관세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주년은 관세사회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뜻깊은 기록이자 커다란 귀감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전·현직 남서울 식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다져온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합니다”라고 전했다. 기념식에는 이승남 국가원로회의 정책위원 겸 KBS 前 국장도 참석해 “지금까지 믿음으로 50년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 100년도 믿음으로, 튼튼하게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덕담을 전했다. 남서울관세사무소(옛 남서울통관사)는 국내 첫 지하철(청량리역~서울역)인 1호선이 개통되고, ‘K-푸드’의 대표주자로 세계 60여 개 나라의 과자 시장을 휩쓰는 ‘초코파이’가 탄생하던 해인 1974년 5월 10일 고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