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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신임 IB1부문장에 이충훈 부사장 임명

이충훈 삼성증권 IB1부문장(부사장) [사진=삼성증권]
▲ 이충훈 삼성증권 IB1부문장(부사장) [사진=삼성증권]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증권 기업금융(IB)1부문장에 이충훈 IB2부문장(부사장)이 임명됐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최근 이충훈 부사장을 IB1부문을 이끌 부문장으로 선임했다.

 

이충훈 신임 IB1부문장은 IB와 벤처지원 등 전통 IB 업무를 시작으로 금융공학, 리스크관리, 부동산 금융 등 IB 관련 분야를 폭넓게 경험했다.

 

과거 5조원 규모에 달했던 KT 민영화 작업부터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심사체계 구축까지 다양한 업무를 이끌며 좋은 성과를 거둬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 IB1부문은 올해 '대어'로 꼽히는 다수의 기업공개(IPO) 딜에 주관사단으로 합류하며 주목받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부터 DN솔루션즈, 메가존클라우드 등 대형 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달 신경망처리장치(NPU) 업체 리벨리온의 대표 주관사 자리를 따내기도 했다.

 

IB2부문장에는 천정환 상무가 부문장 대행을 맡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직전까지 IB1부문을 이끌었던 이재현 전 IB1부문장(부사장)은 현재 인수인계를 위해 임원으로 물러난 상태다. 이후 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폴로글로벌 매니지먼트로 이직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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