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박근혜 대통령 방중길에 대기업 23곳, 중소·중견기업 105곳, 경제단체 및 공공기간 27곳 등 총 155곳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특히, 이전 중남미 순방 때 125명보다 31명이 더 많은 156명으로 구성,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경제사절단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과 이형근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 등이 참여했으며, 유통물류 34개사, 바이오의료 25개사, 정보기술·보안 18개사, 환경기술 11개사, 농식품 5개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도 포함됐다.
또한 바이오와 의료, IT 등 신성장 분야에서 중국시장을 진출을 모색 중인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번 경제사절단 속 중소·중견기업의 비율은 82%로, 역대 최고 높은 비중로 꼽힌다. 이에 대해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개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정부는 특히 신산업 분야의 틈새시장 공략에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이번 방중에서는 중대형 보다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 오르는 내수 시장 개척과 거래선 확보에 사절단의 활동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은 오는 4일 상하이에서 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여하며, 중국 현지 기업들과 2차례에 나눠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현지 경제인과 사업 연계망을 구축하는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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