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서울 18.2℃
기상청 제공

교육

인천금융고, 중소기업인력양성 사업 통한 중소기업 현장기능인력 수급

인천금융고등학교, 중소기업 현장 기능 인력 수급에 기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인천금융고등학교는 202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현장 기능인력 수급에 앞장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과정의 산학 맞춤반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의 현장실습 역량 강화와 기업의 기능 인력 수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올해 산학 맞춤반은 마케팅, 회계세무, ERP, 디자인 애니메이션, 펫뷰티케어 과정을 운영하여 다양한 직무에 적합한 학생들을 교육하였으며, 총 5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각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지난 9월 1일부터 현장실습에 투입되어 각 사업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인천금융고등학교는 산학맞춤반뿐 아니라 1팀1기업 프로젝트 활동을 통하여 기업과 산학협력을 맺어 자신의 전공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어 기업과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직무 적합도를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러한 맞춤형 직업교육의 성과로 인천금융고등학교는 중소기업 현장 기능 인력 수급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현장실습생을 채용한 ㈜SGO 손종훈 부장은 "중소기업 인력양성 사업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특성화고 현장실습을 통한 채용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플랜비컴퍼니에서 현장실습생으로 참여하고 있는 송민지 학생은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을 통하여 받은 교육 내용 덕분에 회사 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있다"라고 실습 소감을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