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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업무 보다 쓰러진 40대 고객 구한 은행원·청원경찰 화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방의 한 은행에서 갑자기 쓰러진 고객이 은행 직원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2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께 강원 강릉시 성내동 농협은행 강릉시지부를 방문한 40대 고객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은행원 김동현씨는 긴급 상황임을 직감, 119 신고와 동시에 A씨에게 달려갔다.

 

이어 김씨는 자동제세동기(AED)를 활용해 응급 처치를 실시했다.

 

인근에 있던 청원경찰 윤순환씨도 심폐소생술(CPR)을 도왔다.

 

이들의 응급 처치로 소방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A씨의 호흡과 의식은 명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김씨는 "응급 처치가 지체될 경우 고객이 자칫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생각해 신속하게 대응했다"며 "고객님이 어서 쾌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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