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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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일시 : 2024년 12월 6일  

 

▲ 기획처 에너지전환지원단(T/F)장 이재수 ▲ 기획처 재무예산실장 김선아 ▲ 사업관리실장 장동훈 ▲ 태안발전본부 3발)발전운영실장 김성우 ▲ 태안발전본부 건)건설관리실장 조기호 ▲ 서인천발전본부 경영지원실장 이호준 ▲ 평택발전본부 복합발전실장 하상부 ▲ 감사실 감사전략부장 강현규 ▲ 기획처 회계세무부장 박용연 ▲ 기획처 경영평가실장 신정한 ▲ 인재경영처 인재육성부장 장현민 ▲ 윤리준법실장 신명진 ▲ 해외신사업처 사업운영부장 박동윤 ▲ 연료자재처 청정연료부장 이운재 ▲ 연료자재처 계약자재부장 정연신 ▲ 감사실 총괄감사부장 김봉섭 ▲ 안전경영처 산업안전실장 금우진 ▲ 해외신사업처 해외사업실장 황계한 ▲ 발전처 환경운영실장 김대성 ▲ 발전처 발전운영실장 류헌종 ▲ 발전처 품질경영부장 권창원 ▲ 발전처 복합운영부장 김형덕 ▲ 발전처 발전계획부장 가흥문 ▲ 건설처 전원기획실장 김영묵 ▲ 건설처 기계부장 조국형 ▲ 건설처 전기제어부장 김재성 ▲ 태안발전본부 대외협력실장 이상진 ▲ 태안발전본부 2발)발전운영실장 김일식 ▲ 서인천발전본부 발전기술실장 안영태 ▲ 구미건설본부 건설기술실장 노대인 ▲ 상생협력처 동반상생실장 왕민석 ▲ 수소에너지처 연구개발부장 오택수 ▲ 수소에너지처 스마트기술부장 심경석 ▲ 공주건설본부 건설기술실장 최준호 ▲ 홍보실장 정기웅 ▲ 안전경영처 재난안전부장 윤주현 ▲ 해외신사업처 풍력사업부장 소동욱 ▲ 태안발전본부 육근정 ▲ 서인천발전본부 장승준 ▲ 평택발전본부 도형일 ▲ 평택발전본부 명노현 ▲ 중동사무소장 이인수 ▲ 서부발전연구소 미래정책연구팀장 조창희 ▲ 태안발전본부 장길자 ▲ 태안발전본부 손병창 ▲ 태안발전본부 강지헌 ▲ 태안발전본부 조세웅 ▲ 태안발전본부 곽민수 ▲ 태안발전본부 김기수 ▲ 서인천발전본부 유태환 ▲ 평택발전본부 김영복 ▲ 평택발전본부 이곤복 ▲ 평택발전본부 김봉수 ▲ 구미건설본부 시운전실장 오승환 ▲ 구미건설본부 김형동 ▲ 공주건설본부 이창호 ▲ 서인천발전본부 김영수 ▲ 서인천발전본부 권기선 ▲ 태안발전본부 이연태 ▲ 태안발전본부 박혁 ▲ 태안발전본부 김운표 ▲ 태안발전본부 권종훈 ▲ 서인천발전본부 이성열 ▲ 평택발전본부 임정섭 ▲ 군산발전본부 이창석 ▲ 구미건설본부 안대선 ▲ 여수건설본부 권효기 ▲ 여수건설본부 김성희 ▲ 신재생운영센터장 신용식 ▲ 태안발전본부 이상훈 ▲ 태안발전본부 안현진 ▲ 태안발전본부 이정구 ▲ 평택발전본부 김동하 ▲ 군산발전본부 안상민 ▲ 남양주건설사업단 김진국 ▲ 아산건설추진단장 조창규 ▲ 구미건설본부 임미숙 ▲ 태안발전본부 노정식 ▲ 남양주건설사업단 서대호 ▲ 인니 FLF 파견 김태호 ▲ 발전회사협력본부 파견연장 황수연 ▲ 동두천드림파워 파견연장 김두종 ▲ 발전인재개발원 파견연장 유재철 ▲ 라오스 KLIC O&M 파견 김재기 ▲ 경영정책추진위원 김영철 김광수 진태환 나한진 양승필 형남환 ▲ 경영정책연구위원 서종춘 박주현 김경수 유광재 구성완 ▲ 교육요원 소삼영 박주일 조문상 김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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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