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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2기분 자동차세 1천959억원…31일까지 납부해야

시 등록 자동차 147만대 대상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시는 12일 시 등록 자동차 147만대를 대상으로 올해 2기분(7∼12월) 자동차세 1천959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이고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붙는다. 연 세액을 미리 납부한 납세자에게는 2기분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납부고지서는 납세자가 신청한 방식에 따라 주소지로 우편 송달되거나 이메일 또는 모바일(앱) 등으로 전자 송달된다.

 

납부는 인터넷 서울시 ETAX 누리집(etax.seoul.go.kr)이나 모바일 앱(서울시 STAX), 간편 결제사 앱(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페이 등), 은행 현금인출기(CD·ATM), 무인공과금기, ARS(☎ 1599-3900)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시 ETAX와 STAX에서는 24시간 비대면으로 자동차세 조회·납부가 가능한 세무상담 인공지능(AI) 챗봇 이지(IZY)를 이용할 수도 있다.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 납세자는 고지서에 동봉된 번역 안내문으로 고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력 저하자는 고지서에 표시된 음성변환 QR코드를 '보이스아이' 앱이나 음성변환 전용기기로 스캔해서 안내받으면 된다.

 

김진만 서울시 재무국장은 "자동차세 납부 기한 이후에는 3%의 납부지연가산세와 체납에 따른 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다양한 납부 시책을 잘 활용해 기한 내 납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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